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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구체육회, 생활체육지도자 활동지원 사업 성과평가 ‘전국 1위’
부산광역시사하구체육회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4년도 생활체육지도자 활동지원 사업 성과평가'에서 전국 229개 지자체 가운데 도시형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생활체육지도자의 성과관리를 통해 국민의 생활체육 체감 만족도를 높이고 지도 서비스 품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평가 방식은 생활체육지도자 통합관리시스템에 입력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절대평가 방식의 원점수를 산출한 뒤 표준점수로 변환해 성과를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성과지표는 △핵심성과(35점) △체육회 운영성과(35점) △구성원 업무성과(30점) 등 총 3개 영역으로 구성됐다.
또한 전국 229개 지자체를 △도시형(90개) △도농복합형(55개) △농어촌형(84개)으로 나누어 지자체 특성에 맞는 평가가 이루어졌다. 이 가운데 사하구체육회는 도시형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최우수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사하구체육회는 1천 18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된다.
이영수 부산광역시사하구체육회장은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보급을 위해 현장 일선에서 노력한 생활체육지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생활체육 환경개선과 양질의 스포츠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9-1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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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졸업예정자 취업발대식 개최… 본격적인 사회 진출 준비 지원
동명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17일과 18일 양일간 중앙도서관 대강당에서 ‘2025학년도 졸업예정자 취업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에는 재학생 172명이 참여해 최근 채용 트렌드와 취업 전략을 공유하며 본격적인 사회 진출 준비에 나섰다.
발대식에서는 산업별 직무 이해와 탐색,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경험 설계 방법 등이 소개됐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운영 중인 차별화된 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안내하며 학생들이 실제 취업 전형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취업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동명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앞으로도 졸업예정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 지원을 강화하는 동시에, 졸업생들에게는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인 취업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5-09-1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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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 중1동, 새마을부녀회원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해운대구 중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손성희)는 지난 16일 새마을부녀회원들을 대상으로 응급 상황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동 자생단체 정기회의에 생활 밀착형 정보를 더하는 ‘지혜를 담은 회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대한적십자사 전문 강사가 실제 심정지 환자 소생 사례를 소개하고, 심폐소생술 실습을 지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박수진 중1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인구 고령화로 심정지 발생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이번 교육을 통해 습득한 지식을 활용해 회원 모두가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힘을 모으겠다”고 전했다.
2025-09-1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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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지라이온스클럽, 중구 보수동에서 ‘추석 이웃사랑 나누기’ 개최
부산대지라이온스클럽(회장 김귀만)은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17일 보수동행정복지센터(동장 신경애)에서 라이온스 회원과 주민 그리고 최진봉 중구청장 등 초청 내빈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추석 이웃사랑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부산대지라이온스클럽은 2000년 4월 보수동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명절마다 이웃사랑 나누기 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서는 관내 저소득 어르신 20세대를 초대하여 뷔페식 저녁 식사를 대접하고 온누리 상품권과 롤케이크 등 300만 원 상당(1인 15만 원)의 성품을 지원했다.
김귀만 회장은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동주민센터와 라이온스클럽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가 풍성한 한가위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25년간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시는 부산대지라이온스클럽 회원분들께 구민을 대표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보수동과의 결연이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1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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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구새마을부녀회, 사랑의 밑반찬 나눔 행사 실시
부산 중구새마을부녀회(회장 배수연)는 18일 회원 10명이 함께 밑반찬 5종을 만들어 남포·영주1·영주2동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및 홀몸 어르신 100세대에 전달하는 ‘사랑의 밑반찬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배수연 부녀회장은 “회원들이 정성스럽게 만든 반찬을 지역 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전달하여 온기를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지난 3월에는 중앙·동광·대청동 100세대에, 6월에는 보수·부평·광복동 100세대에 전달했으며 내년에도 어려운 이웃에게 반찬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9-1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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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구 보수2가·보수죽화 원로의집, 회장김세트 60박스 기탁
부산 중구 보수2가 원로의집 김수성 회장과 보수죽화 원로의집 김재웅 회장은 18일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김세트 60박스(90만 원 상당)를 보수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신경애)에 기탁했다.
기탁받은 성품은 관내 홀로 어르신 등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지원 될 예정이다.
신경애 보수동장은 “명절마다 잊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품을 기탁해 주시는 회장님들께 감사드리며, 후원해 주신 성품을 지역 내 주민들께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2025-09-1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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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론 못 산다” 김해공항 등 전국 공항 근로자 무기한 파업 예고
전국 공항 근무자들이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총파업 대회를 예고하면서 김해공항 근로자들도 다음 달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당장 19일 시범 파업 이후 파업이 본격화되면 공항에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추석 연휴와 맞물려 이용객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18일 전국공항노동조합 남부본부 김해공항지부에 따르면 이들 단체는 19일 오전 11시 김해국제공항 국내선 택시 승강장 앞에서 ‘안전한 일터·안전한 공항을 위한 총파업’ 대회를 개최한다. 김해공항 근로자 30여 명은 이날 하루 동안 파업을 실시한다. 같은 날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도 전국 단위 파업 대회가 열리는데, 전국 공항에서 근무하는 전국공항노동조합 소속 근로자 4000여 명이 참석한다.
노조는 인력 증원과 임금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이날 기준 환경 미화, 전기·통신·기계 설비 등 김해공항 운영시설 관리를 책임지는 근로자는 500명이다.
노조 측은 해당 인력 규모로는 3조 2교대 근무도 힘들다고 주장한다. 일주일에 총 근무 시간이 40시간 이상인 경우가 대다수인 데다 야간 근무도 빈번해 근로자들이 뇌혈관 질환에 노출됐다고 강조한다. 또한 최저임금에 가까운 기본 임금으로 연장 수당에 의존해야 하는 구조를 지적했다.
노조는 19일 파업을 기점으로 향후 무기한 파업을 계획 중이다. 시점은 다음 달 1일이 유력하다. 무기한 파업에는 노조 소속 근로자 8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다만 보안검색요원 등 공항 운영에 필수적인 인력은 현행법상 쟁의권이 없어 근무를 이어간다. 이 때문에 항공기 운영 자체에는 큰 차질이 없을 전망이다.
그러나 청사를 관리하는 인력이 파업에 나서며 이용객 불편이 예상된다. 특히 다음 달 3일부터 시작하는 추석 연휴를 맞아 김해공항에 대규모 인파가 몰리면서 불편은 더 커질 수 있다.
노조 관계자는 “공항공사 측과 예정된 일정은 없다”며 “노동권이 개선될 때까지 파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1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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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광복동 주민자치위원회, 관내 전통시장서 ‘수강생 작품전시회’ 선보여
부산 중구 광복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동형)는 17일부터 관내 전통시장인 만물의 거리 일원에서 ‘광복동이 좋아서 그려’라는 주제로 ‘수강생 작품 전시회’를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2025년 주민자치 공모형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것으로 캘리 그라피와 보타니컬 아트 수강생의 자긍심을 높이고 전통시장을 찾는 방문객 등에게 볼거리를 제공하여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전시회는 17~19일까지 3일간 개최되며, 전시회 관람 인증샷과 중구 내 구매영수증을 가지고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광복네컷 사진인화 서비스’에도 참여 가능하다.
이동형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른 가을, 방문객들이 나들이 겸 전통시장에 들러 작품 전시회를 감상하고 네컷 사진도 찍는 등 광복동에 대한 좋은 기억을 갖고 가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주도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이범 광복동장은 “이번 행사를 준비해주신 광복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수강생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전시회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이 함께 즐기며 소중한 시간 보내셨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5-09-1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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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포동 주민자치위원회, ‘2025년 찾아가는 주민자치위원 교육’ 실시
부산 중구 남포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채영순)는 지난 15일 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찾아가는 주민자치위원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오세자 부산주민운동교육원 대표를 초청해 주민자치의 기본개념을 이해하고 마을 계획 수립을 통한 의제 선정 및 우수사례들을 살펴보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백유인 부위원장은 “주민자치 활성화에 있어 주민의 역량이 가장 중요한 만큼 향후 다양한 교육을 통해 위원들과 주민들의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9-1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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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동 지사협, 명절맞이 ‘사랑의 복꾸러미’ 및 반찬나눔 행사 개최
부산 중구 광복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8일 추석을 맞아 저소득 가정 15세대를 대상으로 사랑의 복 꾸러미를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복 꾸러미에는 명절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꼬치전, 명태전 외에 사과, 배 등으로 구성된 제수용 과일도 포함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긴 연휴를 보내야 하는 1인 세대를 위한 반찬 나눔 행사도 함께 이루어졌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복 꾸러미와 반찬을 전달하며 소중한 시간을 나누었다.
광복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는 “추석이 되면 혼자 있는 이웃들이 외롭고 쓸쓸함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우리가 작은 나눔을 통해 그들에게 온기를 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2025-09-1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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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구, 홍보역량 제고 위한 직원 교육 나서
부산 중구(구청장 최진봉)는 지난 16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대상으로 홍보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당일 교육에는 직원 160여 명이 참여했으며,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200여 명의 직원들을 위해 각 부서별로 시청각 교육도 병행됐다.
이번 교육은 구정 홍보의 중요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언론홍보 전반에 걸친 실무 역량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강사는 현직 기자가 직접 나서 언론홍보의 중요성, 언론사 기사 유형 소개, 보도자료 사례를 통한 올바른 작성법, 보도용 사진 촬영법 등 현장 경험을 토대로 실무 중심의 내용을 생동감 있게 전달하여 직원들의 높은 관심과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변화하는 소통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실질적인 홍보 전략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급변하는 언론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창의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홍보역량을 얻는 소중한 시간이 됐기를 바라며, 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대민 소통과 홍보에도 더욱 매진해 주시길 당부한다”고 전했다.
2025-09-1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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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구, 기초생활수급자 ‘부정수급 예방교육’ 실시
부산 중구(구청장 최진봉)는 17일 관내 지역자활센터에서 자활근로에 참여 중인 기초생활수급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5차 부정수급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복지제도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수급자의 권리와 의무를 정확히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부정수급의 정의와 주요유형, 신고의무, 관련법령 및 처벌 규정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이뤄졌다. 특히 실제 부정수급 사례를 구체적으로 제시해, 수급자들이 자신의 상황과 비교하며 교육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 실효성을 높였다는 평가이다.
중구청 관계자는 “복지 혜택이 꼭 필요한 분들에게 공정하게 전달되기 위해서는 수급자 개개인의 책임 있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부정수급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과 관리로 복지제도의 신뢰도를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2025-09-1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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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구 동광동, 3차 주민참여 사례회의 개최
부산 중구 동광동(동장 석호열)은 17일 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3차 주민참여 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준사례관리자 5명이 참석해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맞춤형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논의 대상은 준사례관리자가 직접 발굴한 비복지대상자 홀몸 남성 어르신 2가구로 한 가구는 이혼 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아 소득·재산기준에 묶여 공적급여를 받지 못하는 상황에 놓여 있었으며, 다른 한 가구는 도움이 필요하지만 외부 지원을 거부하는 경우로 돌봄 공백이 우려되는 가정이었다. 준사례관리자는 두 가정의 상황을 고려해 2주 1회 가정방문 및 식당 식사 연계를 통해 기본적인 식사 해결을 지원하고 정기적 방문으로 생활 변화를 세심히 살피며 필요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올해 들어 준사례관리자들은 총 4명의 위기가구를 발굴해 지원해 왔으며 여름철에는 ‘팥빙수 나눔 데이’를 개최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펼치는 등 주민 중심의 자발적인 복지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석호열 동광동장은 “주민이 스스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찾아내고 돌보는 준사례관리자 활동은 지역 복지안전망을 강화하는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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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부산서 여고생 납치 시도한 30대 “여친이 어린 남자랑 데이트해서 그랬다”
부산 도심 길거리에서 대낮에 여고생 납치를 시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남성에게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다.
부산지법 서부지원 형사1부(김주관 부장판사)는 추행약취미수, 상해 혐의 등으로 기소된 30대 남성 A 씨에 대한 결심공판을 18일 열었다.
검찰은 이날 A 씨에게 징역 3년에 취업 제한 명령 7년 등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A 씨는 올해 7월 1일 오후 4시 5분께 부산 사하구의 한 주택가를 지나던 10대 여고생 B 양을 납치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A 씨는 양팔을 양손으로 잡아당겼지만, B 양이 저항에 범행은 미수에 그쳤다. B 양은 허리 등에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도피를 시작한 A 씨는 5일 만에 경찰에 자진 출석해 체포됐다. A 씨는 “순간 성적 충동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A 씨 측은 결심공판에서 “B 양에게 큰 공포심을 안겨준 점에 대해 뼛속 깊이 사죄한다”며 “피해자와 그 가족이 하루빨리 사건으로 인한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일상의 평온함을 되찾길 바라고 있다”고 했다.
다만 “범행을 미리 계획하거나 준비한 건 아니다”라며 “여자친구가 어린 남자와 데이트한 사실을 알고 기분이 상해 있었고, 피해자를 보고 여자친구에 대한 반발심에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A 씨 선고기일을 다음 달 23일로 지정했다.
2025-09-1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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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지원사업 추진
“이렇게 깨끗한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다니 꿈만 같습니다. 다시 한번 용기를 내어볼께요” 주거상향지원사업을 통해 쪽방에서 오피스텔로 이주한 김모 씨의 진심 가득한 한마디이다.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해운대지역자활센터와 협력하여 주거취약계층의 공공임대주택 이주를 지원하는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고시원, 여인숙, 컨테이너, 움막 등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3개월 이상 거주한 대상자를 발굴해 공공임대주택으로 이주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공공임대주택 물색부터 입주 지원, 이사비 및 생필품 제공, 간단한 집수리까지 전반적인 지원을 제공하며, 자립·자활 프로그램 참여와 서비스 연계 등 사후관리도 꾸준히 진행한다.
신청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나 해운대지역자활센터를 통해 언제든 가능하며, 접수 후 대상자가 입주할 때까지 해운대지역자활센터가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한다.
이 사업은 2022년 시작되어 현재까지 126가구에 쾌적하고 안전한 보금자리를 제공했고, 2025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역특화사업 ‘우수’ 평가를 받았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기본적인 주거문제를 해결해 주거취약계층을 포용하고 주거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이를 위해 이웃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5-09-18 [1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