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아트 스토어, 뉴욕현대미술관 하이라이트 작품 담는다
삼성전자는 미국 뉴욕현대미술관(MoMA)과 파트너십을 맺고 ‘삼성 아트 스토어’를 통해 근현대 미술 컬렉션 27점의 명작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MoMA 컬렉션에는 피에트 몬드리안의 ‘트라팔가 광장’, 한나 회흐의 ‘무제(다다)’, 조지아 오키프의 ‘저녁별 Ⅲ’, 클로드 모네의 ‘수련’ 등 엄선된 근현대 미술 작품들이 있다.
삼성 아트 스토어는 삼성 TV ‘더 프레임’의 예술 작품 구독 서비스로, 오르세 미술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등 세계적인 미술관과 갤러리뿐만 아니라 살바도르 달리와 장 미셸 바스키아 등 미술 거장의 작품 약 2500점을 4K 화질로 제공한다.
더 프레임은 TV를 시청하지 않을 때 화면에 미술 작품이나 사진을 띄워 액자처럼 활용할 수 있다.
2024-10-15 [09:10]
-
삼성전자 ‘갤럭시 S24 울트라’, 컨슈머리포트 스마트폰 평가 1위
삼성전자의 인공지능(AI)폰 ‘갤럭시 S24 울트라’가 애플 ‘아이폰 16 프로 맥스’ 출시 후에도 여전히 미국 유력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리포트의 최신 스마트폰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15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미국 컨슈머리포트는 아이폰 16 프로 맥스 출시 이후 처음으로 스마트폰 랭킹 점수를 발표했다.
그 결과 갤럭시 S24 울트라는 총점 87점을 유지하며 1위를 유지했다. 같은 87점을 받은 아이폰 15 프로 맥스가 공동 1위를 기록했으며, 아이폰 16 프로 맥스는 86점으로 3위에 그쳤다. ‘갤럭시 S24+’는 총점 85점으로 4위를 기록했다.
갤럭시 S24 울트라는 컨슈머리포트의 평가 항목 10개 중 신뢰도, 만족도, 카메라, 디스플레이, 내구성 성능, 사운드 사용 편의성 통화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가장 높은 5점의 점수를 받았다.
반면, 아이폰 16 프로 맥스는 사용 편의성과 통화에서 4점을 받으며 갤럭시 S24 울트라보다 총점에서 1점 뒤졌다.
컨슈머리포트는 “갤럭시 S24 울트라는 프리미엄 기능을 원하는 대부분의 소비자들에게 환상적인 옵션”이라고 호평했다. 이어 “더 밝은 디스플레이, 진보한 프로세서와 카메라, 향상된 배터리 사용시간 등 전반적으로 우수하나 그 중 가장 매력적인 기능은 ‘실시간 통역’, ‘서클 투 서치’, ‘AI 편집’ 등 갤럭시 AI”라며 “갤럭시 AI는 실용적이며 상당히 인상적”이라고 덧붙였했다.
미국의 대표적 비영리단체인 컨슈머리포트는 미국의 소비자연맹이 발간하는 최대 소비재 전문 월간지로 매달 거의 전 소비재에 대해 업체별 성능과 가격 등을 비교해 소비자에게 제공한다. 특히 회비와 기부, 잡지판매수입만으로 운영돼 소비자들의 신뢰도가 매우 높다.
2024-10-15 [09:02]
-
삼성전기, MLCC 폐기물 ‘새활용’ 근무복 국내 첫 도입
삼성전기는 MLCC(적층세라믹캐피시터) 제조 과정에 사용된 폐기물을 ‘새활용’한 근무복 제작에 성공해, 이달부터 시범 도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삼성전기는 제조 과정 중 발생한 폐기물을 새로운 자원으로 활용하는 자원 순환 체계 구축에 성공한 것이다.
재활용이 한 번 사용한 물건을 다시 만들거나 그대로 다시 사용하는 것이라면, 새활용은 폐기물을 원재료로 하고 아이디어와 디자인 등을 더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업사이클링’을 의미한다.
삼성전기는 MLCC를 생산하기 위해 많은 양의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이하 PET) 필름을 사용해왔다. 하지만 PET필름은 일반적인 PET병과 다르게 얇은 두께, 공정 이물과 코팅 성분 등으로 인해 섬유화가 어려웠다.
삼성전기는 화학소재 전문 기업과 함께 기술적 난제를 풀며 필름 가공 기술과 섬유 생산기술을 활용했다.
삼성전기는 폐 PET필름을 회사의 근무복으로 만드는 CLR(클로즈드-룹 리사이클링)프로젝트를 지난 2022년부터 진행했고, 약 2년 만에 결실을 거뒀다.
삼성전기는 새활용으로 제작한 근무복을 공인기관에서 피부 자극성 테스트, 유해 성분 검사와 세탁 수치 변화율, 일광·땀 복합 견뢰도 등 다양한 평가를 통과한 후 3개월간 임직원 착용감 테스트도 거쳤다.
근무복 착용감 테스트에 참여한 삼성전기 곽수곤 프로는 “PET필름으로 근무복을 만들다니 신기하고, 새활용으로 환경에 기여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그룹 조소영 프로는 “새활용 근무복과 기존 근무복이 품질, 외형, 착용감 등 전혀 차이가 없다”고 했다.
삼성전기 장덕현 사장은 "ESG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생존을 위한 필수”라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친환경 정책, 사회적 책임 수행, 투명한 조직문화를 구축해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받는 정직한 기업, 지속 성장하는 기업이 되자”고 당부했다.
삼성전기는 새활용 근무복 300벌을 제작해 이달부터 시범 적용하고, 내년부터는 모든 신규 근무복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2024-10-15 [08:49]
-
한국타이어, ‘타이어 산업 지속가능성 2024’ 컨퍼런스 참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주)(이하 한국타이어)는 15일부터 16일까지 글로벌 시험·기준 전문업체 스미더스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하는 ‘타이어 산업 지속가능성 2024’ 컨퍼런스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타이어 기술의 획기적인 혁신과 트렌드를 살펴보고 전기차 타이어, 순환 경제, 지속 가능한 개발 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업계 전문가들이 타이어 산업의 미래를 위한 지식·네트워크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솔루션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는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을 중심으로 확대하고 있는 지속가능한 원료 적용 관련 연구개발 현황을 소개한다. 이를 통해 한국타이어가 중점적인 투자로 강화해 온 업계 최상위 수준의 지속가능성 분야 기술력에 대해 적극 알린다는 계획이다.
또한 ‘ISCC 플러스’ 인증 적용 등의 성과들을 발표할 예정이다. ISCC 플러스는 지속가능한 원료와 제품의 순환성을 위한 자발적 국제인증 제도로, 원료부터 생산 과정과 최종 제품까지의 전체적 과정에 대한 투명하고 철저한 심사·검증을 통해 친환경 인증 분야에서 가장 높은 신뢰도를 가지고 있다.
주요 발표 내용으로 ISCC 플러스 친환경 인증 성과를 비롯해 친환경 경영전략, 지속 가능한 원료 개발과 양산 제품 적용 성과, 폐타이어 순환 경제 모델 구축을 통한 성과 등이 공유될 예정이다.
또한 한국타이어는 전사적 차원에서 지속가능성 강화와 탄소 배출량 감축을 목표로 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친환경 순환 경제 체제 구축 전략인 ‘E.서클’을 기반으로 제품 생산 전 과정에 ‘재활용’, ‘재생’, ‘재사용’, ‘감소’ 등 4가지를 적용해 지속가능한 상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바이오 기반 실리카, 재활용 페트(PET, 폴리에스터) 섬유 타이어코드, 바이오-서큘러 합성고무, 재생 카본, 천연·인증 레진, 인증 카본블랙, 재생 스틸 코드 등 재생가능 원료나 재활용 원료들을 활용해 기존 타이어 재료들을 대체하고 있는 현황에 대해서도 발표한다.
한국타이어는 지속가능한 원료를 적용하더라도 기존 원료들을 사용한 것과 동일하게 높은 내구성과 강성을 지닌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양산 제품에 적용 가능한 지속가능 원료의 종류를 대폭 확대했으며, 계속적으로 발굴하기 위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2024-10-14 [10:43]
-
LS, 협력사 CEO 포럼 성료…“파트너로 동반성장할 것”
LS그룹은 지난 11일 경기도 안성 LS미래원에서 협력사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동반성장의 의지를 다지기 위한 ‘제3회 LS 협력사 CEO 포럼’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2022년부터 올해로 3회째인 이번 포럼에선 명노현 (주)LS 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계열사 CPO(최고구매책임자) 30여 명과 함께 한미전선, 성신산전, 엔텍이엔지, 태산기계공업 등 LS그룹의 협력사 대표 80여 명이 참석했다.
명 부회장은 환영사로 “협력사 대표님들을 모시고 경영활동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올해로 3년째 LS 협력사 CEO 포럼을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LS그룹은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조성하고 협력사의 의견에 적극적으로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협력사는 단순한 벤더가 아닌 LS의 소중한 파트너로서 동반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LS는 협력사 CEO들에게 세무 관련 정보와 스트레스 관리에 도움이 되는 특강을 제공하고 LS전선, LS일렉트릭, LS MnM 등 각 사 CPO와 협력사 대표가 동반성장 계획을 공유하며 상생의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태산기계공업 전태환 대표는 “이번 포럼을 통해 LS와 관계를 맺은 것이 정말 좋은 결정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역량이 뛰어난 LS와 함께 동반성장하게 돼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LS그룹의 각 계열사들은 협력사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LS전선은 협력사와 함께 양사의 재해율 감축을 목표로 합동안전점검·개선, 불안전·부적합 사항 발굴·개선 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2022년,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상생협력기금 출연 협약을 체결해 매년 약 100억 원의 기금을 출연하며 중소기업 제조 경쟁력 향상을 위한 스마트공장 구축 확대에 나서고 있다. LS MnM은 100억 원의 기금을 조성해 협력사의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상생펀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납품대금을 현금으로 결제해 편의성을 제고하고 있다.
2024-10-14 [10:36]
-
LG전자, 차량 내부 감지·분석해 사고 예방 나선다
LG전자는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차량 내부를 감지·분석해 사고를 예방하는 ‘인캐빈 센싱’ 솔루션을 고도화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LG전자 VS연구소는 지난 10일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과 ‘운전자 요인 사고 예방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으로 두 회사는 졸음운전, 휴대전화 사용 등 운전자 부주의로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를 사전에 감지해 예방하는 기술 고도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LG전자가 개발 중인 차세대 인캐빈 센싱 설루션은 운전자 부주의 사고를 감지할 뿐 아니라 인공지능(AI)으로 운전자 얼굴을 인식해 시트, 공조, 조명 등을 알아서 조절한다.
운전자는 음성 제어와 시선 추적 기술을 통해 차량 디스플레이에 손대지 않고 손 제스처만으로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LG전자와 도로교통연구원은 도로교통연구원의 도로주행 시뮬레이터로 테스트한 운전자 반응 데이터를 LG전자의 인캐빈 센싱 설루션에 적용하기로 했다.
2024-10-14 [10:26]
-
기아, 다문화 사회공헌사업 ‘하모니움’ 전개
기아는 새로운 사회공헌사업인 ‘하모니움’을 통해 다문화 미래세대 성장과 사회적 인식 개선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하모니움’은 조화를 의미하는 하모니와 새싹이 돋다를 의미하는 움트다의 합성어로,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미래세대가 조화롭게 하나 되어 다 같이 성장하고 발전하는 사회를 이루어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기아 송호성 사장은 “기아는 하모니움을 통해 다문화 청소년 지원은 물론 다문화 가정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까지 함께 추진할 것”이라며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협력, 지원을 통해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 보다 건강한 사회로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최근 대한민국은 고령화, 저출생 등에 따른 인구 감소가 가속화되고 있으나, 체류 외국인·다문화 가정 수는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있다. 이에 반해 현재 대다수의 국민들은 다문화 가정을 사회 구성원으로 포용하는 정도가 낮고, 다문화 가정에 대한 정책적·민간적 지원도 열악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다문화 가정 자녀들도 사회적 차별을 겪거나 제대로 된 배움과 성장의 기회가 없어 교육 사각지대에 놓이는 등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기아는 다문화 미래세대의 성장과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기업의 역할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착안해 하모니움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하모니움은 크게 다문화 청소년 자립 지원과 다문화 가정 사회적 인식 개선 두 가지 영역으로 구성된다.
기아는 하모니움을 통해 다문화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해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지원하고, 나아가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인식도 함께 개선해 나가는 활동들을 중장기적으로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기아는 하모니움을 통해 다문화 청소년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존 관련 사업의 경우 단순히 언어, 문화 교육·적성 검사 등 비경험적 지원에 그쳤으나, 하모니움은 다문화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진로 계획을 수립하고 달성해낼 수 있도록 돕고 직무 경험을 통해 실질적인 취업·창업 역량 강화의 기회를 직접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사회, 경제 교육에서부터 코딩, 영상기획 등의 특화 교육까지 진로 설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교육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전문 강사진들과 함께 하는 진로 탐색·계획 수립 과정을 지원한다.
또한 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실제 근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인턴십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본격적인 사회 진출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별도의 거점 교육 공간도 마련해 진로·심리 상담, 동기부여 특강 등도 진행한다.
해당 사업은 내년 1월부터, 연 50명의 다문화 청소년을 대상으로 본격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온라인 플랫폼 제작을 통해 다문화 청소년에게 필요한 맞춤형 취업 정보, 일반 생활 정보 등의 다양한 정보를 보다 편리하고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기아는 하모니움을 통해 국민들의 다문화 수용성 향상을 위한 노력도 함께 기울인다.
첫 단계로 오는 26일 서울 용산구 노들섬에서 다문화 인식 개선과 공감대 형성을 위한 오프라인 행사인 ‘하모니움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다문화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하모니움 페스티벌은 토크 콘서트와 야외 음악회, 플리마켓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전시와 부스가 함께 마련된다.
또한, 기아는 페스티벌 기간 중 다문화 청소년 지원 유관 단체와 자립 지원 사업에 관해 논의하는 간담회도 개최해 향후 관련 협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다양성, 포용성의 가치를 주제로 한 영상 캠페인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다문화 가정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보다 효과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2024-10-14 [10:21]
-
현대차, 장애어린이 시설에 스타리아 2대 등 기증
현대자동차는 지난 11일 경기 광주시 초록우산 한사랑마을에서 장애 어린이를 위해 ‘스타리아 휠체어 리프트’와 ‘스타리아 킨더’ 등 차량 2대와 어린이 카시트 315개 기증식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기증은 현대차가 이동 약자의 이동권을 증진하는 사회공헌 활동 ‘H-스페셜 무브먼트’의 일환이다. 기증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관할하는 수도권 소재 어린이 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스타리아 휠체어 리프트는 간단한 조작만으로 휠체어를 탄 승객이 편하게 탈 수 있도록 한 특수 차량이며, 스타리아 킨더는 어린이의 안전과 신체 조건을 고려해 만든 보호 차량이다.
기증되는 카시트는 현대차에서 사내벤처로 분사한 카시트 전문기업 폴레드와의 협업을 통해 우수한 품질을 확보했다. 폴레드는 보호매트, 선바이저 등 카시트 액세서리와 신생아 바구니 카시트 100대를 추가로 지원했다.
2024-10-14 [10:14]
-
기아, ‘더 2025 카니발’ 출시
기아는 대형 레저용 차량(RV) ‘카니발’의 연식 변경 모델인 ‘더 2025 카니발’을 15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더 2025 카니발은 안전·편의사양을 확대 적용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모든 트림에 조향 제어 방식을 보강해 기존 대비 차로 중앙 유지 성능을 높인 ‘차로 유지 보조 2’, 정전식 센서를 활용한 ‘운전대 그립 감지’, 새 디자인의 스티어링 휠 등 신규 사양을 기본 장착했다.
또 기존에 선택 사양이던 기아 디지털 키 2, 터치 타입 아웃사이드 손잡이 등 편의 사양을 시그니처 트림부터 기본으로 적용했다.
카니발 9인승의 트림별 가격은 3.5 가솔린 3551만~4356만 원, 2.2 디젤 3746만~4551만 원, 1.6 터보 하이브리드 4006만~4811만 원이다. 7인승의 트림별 가격은 3.5 가솔린 4250만~4636만 원, 2.2 디젤 4443만~4829만 원, 1.6 터보 하이브리드 4700만~5086만 원이다. 디자인 특화 트림인 그래비티의 경우 시그니처 트림에 9인승 기준 103만 원, 7인승 기준 82만 원이 각각 추가된다.
2024-10-14 [10:10]
-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세탁기’, 영국 매체서 별 5개 만점
삼성전자는 올해 유럽에 출시한 ‘비스포크 AI 세탁기’와 글로벌 출시한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가 영국 평가 매체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유력 전자제품 평가 전문지 ‘트러스티드리뷰’는 비스포크 AI 세탁기에 별 5개 만점을 주며 “높은 효율과 사용 편의성을 갖춘 최고의 하이엔드 세탁기”라고 평가했다.
트러스티드리뷰는 자체 테스트 결과 비스포크 AI 세탁기에 대해 “타사 제품과 동일한 에너지 등급이지만 실제로는 더 효율적”이라며 “우수한 청소 성능을 가지면서도 전기와 물을 적게 사용한다”고 분석했다.
비스포크 AI 세탁기는 의류의 재질과 오염도에 따라 세제 투입량과 세탁·헹굼 횟수를 알아서 설정하는 ‘AI 맞춤 세탁’을 탑재하고, 유럽 최고 에너지 소비 효율 A등급 대비 40% 더 절감하는 에너지 효율을 갖췄다.
무선 인터넷을 이용한 스마트 기능도 사용 편의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용자는 스마트싱스 앱을 통해 세탁기를 원격으로 제어하거나 모니터링할 수 있고, 세탁이 종료되면 알림을 받을 수 있다.
또 트러스티드리뷰는 비스포크 AI 콤보에 대해 “최고의 편의성을 가진 세탁건조기 제품”이라고 평가하며 별 5점 만점의 4.5점을 부여했다.
매체는 “단 98분 만에 세탁하고 건조할 수 있어서 매우 편리하다고 호평하며, 초대형 세탁 용량(국내 제품 기준 세탁 25kg, 건조 15kg)과 대형 도어를 장점으로 언급했다.
건조 성능이 우수하며 옷감 손실이 적고, 히트 펌프 건조 방식을 활용해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점도 강조했다.
매체는 자체 건조 테스트 시 산출된 전기 사용량을 언급하며 “어떤 건조기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낮은 비용”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국내와 북미 시장에 비스포크 AI를 출시한 데 이어 연내 동남아 8개 국을 포함해 러시아, 중남미, 중동, 유럽 주요국 등에 순차적으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2024-10-14 [10:01]
-
정의선 취임 4년…체질 개선에 ‘업계 수익성 1위’ 우뚝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14일로 취임 4년을 맞았다. 정 회장의 리더십 아래 현대차는 글로벌 완성차 ‘빅3’로서 위상을 공고히 했으며,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 속에서도 견조한 친환경차 판매 실적으로 위기 대응 역량을 입증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13일 자동차 업계 등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올해 상반기 합산 영업이익률 10.7%를 기록하며 글로벌 톱5 완성차 업체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합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39조 4599억 원, 14조 9059억 원으로 반기 기준 사상 최대였다. 올해 1분기에는 그룹 합산 영업이익이 폭스바겐그룹의 영업이익을 넘어섰다.
수익성 개선을 이끈 것은 제네시스와 기아로, 두 브랜드 모두 정 회장의 손길을 거쳤다. 정 회장은 제네시스 브랜드 출범 전 과정을 이끌었으며, 그룹 총수에 오르기 전 기아 대표를 역임하며 비인기 모델을 단종하고 시장 수요에 맞춰 레저용 차량(RV) 중심으로의 라인업 재편을 주도했다.
현대차의 올해 상반기 판매 중 RV·제네시스 비중은 전체의 60% 이상이었고, 기아는 같은 기간 주요 시장인 미국에서 RV 판매 비중 78%를 기록했다.
그룹의 체질 개선은 재무적 성과로도 이어졌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글로벌 신용평가사 S&P, 무디스, 피치 등으로부터 일제히 신용등급 A등급을 받았다. 신용등급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글로벌 완성차 업체는 현대차그룹을 제외하고는 메르세데스-벤츠, 도요타, 혼다뿐이다.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캐즘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친환경차 선두주자 입지를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그룹은 올해 상반기 친환경차 최대 격전지인 미국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이뤘다.
그룹의 올해 상반기 미국 전기차 판매량은 6만 1883대로 작년 동기 대비 60.9% 증가했으며, 미국 내 전기차 시장 점유율은 두 자릿수로 뛰어 테슬라에 이어 '톱2'에 올랐다.
전기차의 대안으로 떠오른 하이브리드차(HEV) 시장에서도 현대차그룹은 앞서갔다.
올해 상반기 그룹의 글로벌 하이브리드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5.6% 상승한 약 49만 대로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며, 올해 말까지 하이브리드차 판매 100만 대 고지를 처음으로 넘어설 것으로 관측된다.
그룹은 오는 2028년까지 브랜드별 하이브리드차 판매 목표를 133만대(현대차), 80만대(기아)로 설정해 하이브리드 모델을 각각 14개, 9개 주요 차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전기차 라인업도 꾸준히 확대해 2030년까지 현대차는 21개, 기아는 2027년까지 15개 차종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친환경차 시장의 핵심 축인 수소전기차 분야에서도 그룹은 올해 상반기 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으며, 내년까지 넥쏘 후속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정 회장은 수소, 로보틱스,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목적기반 모빌리티(PBV), 미래항공모빌리티(AAM) 등 미래 신사업을 주도하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
특히 수소 분야는 정 회장이 가장 중점을 둔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그룹은 올해 초 수소 가치사슬 전반에 맞춤형 설루션을 제공하는 'HTWO 그리드' 비전을 소개한 바 있다.
이정 회장에게 남겨진 과제는 미래 신사업의 수익성을 확보해 지속가능한 성장 로드맵을 구축하고 미국 대선, 중동 전쟁 등 급변하는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비하는 것이 꼽힌다.
2024-10-13 [16:05]
-
삼성전자, 브랜드가치 사상 첫 1천억 달러 돌파…5년 연속 세계 5위
삼성전자가 브랜드가치에서 사상 처음으로 1000억 달러를 돌파하며, 5년 연속 ‘글로벌 톱 5’ 자리를 지켰다.
10일(미국 현지시간)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브랜드가치는 전년 대비 10% 성장한 1008억 달러로, 글로벌 5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브랜드가치는 AI 관련 산업 전반의 성장에 힘입어 모바일 AI 시장 선점과 AI 기술 적용 제품 확대, 반도체 부문 AI 경쟁력을 통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처음으로 5위를 기록한 2020년과 비교해도 불과 4년 만에 62% 성장했으며, 아시아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글로벌 5대 브랜드의 위상을 지키고 있다.
인터브랜드는 기업의 재무성과, 고객의 제품 구매 시 브랜드가 미치는 영향, 브랜드 경쟁력(전략, 공감력, 차별성, 고객참여, 일관성, 신뢰 등) 등을 종합 분석해 매년 브랜드가치를 평가한다.
전 세계 브랜드가치 평가 중 가장 역사가 길고 평가방법에서도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인터브랜드는 삼성전자의 , 모바일 AI 시장 선점 및 AI 기술 적용 제품 확대, 고객에게 실질적 혜택을 주는 연결 경험 강화, 반도체 경쟁력 기반 AI 시장 주도, 글로벌 시장에서 일관된 브랜드 전략 실행,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친환경 정책 등이 이번 평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올해 ‘모두를 위한 AI’라는 비전 하에 AI 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확대하며 고객 경험을 강화하고 있다. 갤럭시 S24 시리즈의 출시를 시작으로 모바일 AI 시장을 선점하고, AI 업스케일링이 적용된 AI TV, 고객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는 비스포크 AI 제품을 출시했다.
또 자사 제품뿐만 아니라 파트너사 기기까지 연동을 확대해 통합 연결 경험을 강화하고 있으며, 편리한 일상을 넘어 에너지 절약, 가족 케어 등 고객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분야 리더로서 DDR5, GDDR7, HBM3E, LPDDR5X, 9세대 V낸드 등 다양한 제품군을 통해 AI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브랜드 전략에 있어서는 전 세계에 일관된 고객 경험을 전달하고 고객과의 진정성 있는 관계 구축을 위해 노력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또한 삼성전자는 다양한 제품군에 해양 플라스틱 등 여러 재활용 소재를 확대∙적용하고, 기기 사용 과정에서 업계 기술 리더들과의 협력을 통해 탄소 배출 저감 등을 위한 친환경 활동과 정책을 실천하고 있다.
2024-10-10 [14:30]
-
현대차 글로벌 브랜드 가치 5년새 63% 성장한 이유
현대자동차는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업체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2024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서 브랜드 가치 230억 달러를 기록하며 종합 브랜드 순위 30위에 올랐다고 10일 밝혔다.
혁신적 기술과 친환경 상품으로 브랜드 비전을 지속 실현해온 성과를 인정받아 최근 5년 동안 브랜드 가치가 141억 달러에서 230억 달러로 63% 성장, 브랜드 순위는 36위에서 30위로 6단계 상승한 것이다.
지난 2005년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처음 이름을 올린 현대차는 매년 전 세계 주요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2011년부터 올해까지 14년 연속 브랜드 가치 상승이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인터브랜드 관계자는 "현대차는 전기차 전용 브랜드 ‘아이오닉’, 고성능 브랜드 ‘N’ 등을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며 글로벌 브랜드파워를 지속 강화해왔다”며 “앞으로도 혁신적 모빌리티로 글로벌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팬 층과 차별화된 문화를 지속 공유해 나갈 것이라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현대차는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라는 브랜드 비전 아래 고객에게 혁신적인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전동화’라는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의 전환기에 우리나라 최초의 독자 모델인 포니의 정신과 디자인을 이은 헤리티지 프로젝트를 선보이는 등 인본주의 기반의 브랜드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브랜드·기술 분야에서의 혁신으로 글로벌 3대 자동차 시상식 중 하나인 ‘2024 월드카 어워즈’에서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이 ‘세계 올해의 고성능차’로 선정되며, 2022년 아이오닉 5·2023년 ‘아이오닉 6’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을 달성했다. 또한, 미국 시장조사기관 J.D.파워 선정 신차 첨단 기술 만족도 조사에서도 제네시스가 유수의 완성차 브랜드를 제치고 전체 브랜드 1위, 현대차가 일반 브랜드 1위를 차치했다.
아울러 현대차는 지난 8월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도약을 위한 새로운 중장기 전략 ‘현대 웨이’를 발표했다.
한편,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브랜드 컨설팅 업체 ‘인터브랜드’는 매년 전 세계 주요 브랜드의 가치 평가를 실시해 글로벌 100대 브랜드를 선정하고 있다. 브랜드 가치는 특정 브랜드가 만들어 낸 재무·마케팅적 성과를 종합적으로 측정해 각 브랜드가 창출할 미래 기대수익의 현재가치를 평가해 산정된다.
2024-10-10 [14:22]
-
볼보차코리아, 국산·수입차 서비스 만족도 1위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자동차 전문 리서치 회사 컨슈머인사이트의 ‘2024 자동차 기획 조사’ 서비스 만족도(CSI) 부문에서 국산과 수입차 브랜드 통합 1위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컨슈머인사이트는 2001년부터 매년 약 10만 명의 자동차 소비자를 대상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기획 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월 전국 자동차 보유자와 2년 이내 차량 구입을 계획한 9만 5389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볼보차코리아는 서비스 만족도에서 국산·수입차 브랜드 중 가장 높은 865점을 받았다. 산업 평균 대비 52점 높다.
볼보차코리아가 이 조사에서 단독 1위에 오른 것은 처음이다.
아울러 볼보차코리아는 최근 1년 이내 새 차를 구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조사한 판매 서비스 만족도(SSI)에서 2년 연속 유럽 자동차 브랜드 중 1위를 기록했다.
볼보차코리아는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투자와 다방면의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볼보차의 ‘서비스 바이 볼보’는 고객이 차량을 운행하는 동안 실질적이고 직접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차량 수리 및 유지 비용 최소화, 빠르고 편리한 차량 입고와 수리, 기술 전문성과 정확성 강화 등에 초점을 맞춘다.
먼저 업계 최장 수준의 5년 또는 10만km의 보증 기간을 제공하고 업계 최초로 ‘평생 부품 보증 제도’를 실시해 유지 비용을 지속적으로 낮추기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1100억 원을 투자해 서비스센터를 전년 대비 15% 확충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개인 전담 서비스(VPS)’와 ‘어프렌티스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문적인 서비스 역량 강화하는 등 차별화된 고객 만족을 제공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윤모 볼보차코리아 대표는 “스웨디시 프리미엄 브랜드에 걸맞게 보다 차별화되고 실질적인 고객 만족을 위해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은 결과”라며 “고객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0-10 [12:48]
-
롤스로이스, 고스트 시리즈 II 세계 최초 공개
롤스로이스모터카는 지난 8일(현지시간) 영국 굿우드 본사에서 럭셔리 세단 ‘고스트 시리즈 II’와 고성능 모델 ‘블랙 배지 고스트 시리즈 II’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롤스로이스 고스트 시리즈 II는 지난 2020년 출시된 2세대 고스트의 부분변경 모델로, 절묘하게 진화한 디자인과 자신감 넘치는 외관, 새로운 소재의 적용을 통한 보다 풍부한 표현력을 함께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고객의 피드백을 반영해 고스트를 롤스로이스의 전설로 만든 강력한 V12 파워트레인은 그대로 유지했다.
또한 고스트 시리즈 II는 점차 늘어나고 있는 비스포크(맞춤형 주문생산) 수요에 발맞춰 비스포크 역할을 강화했다. 고객들은 기존 고스트에서 사용할 수 없었던 인테리어 마감재와 기능뿐만 아니라 비스포크를 디지털 세계로 확장하는 첨단 소프트웨어 기술도 이용할 수 있다.
크리스 브라운리지 롤스로이스모터카 최고경영자(CEO)는 “고스트 시리즈 II는 고객의 요청에 따라 고스트가 지니고 있던 원칙을 충실하게 유지하면서 독보적으로 강력한 엔진과 비스포크의 근본적인 잠재력을 함께 제공하는 모델”이라며 “의미 있는 디자인 개선과 새로운 소재는 더욱 풍부한 표현력과 인상적인 존재감을 선사한다”고 말했다.
고스트 시리즈 II의 외관은 롤스로이스의 간결하고 절제된 단일 구조 디자인을 가장 잘 드러낸다. 전면부의 일루미네이티드 판테온 그릴과 헤드라이트는 깔끔하고 현대적으로 다듬어졌으며, 개선된 주간주행등 그래픽은 그릴 하단에서 프런트 윙 가장자리로 이어지면서 2148mm에 달하는 넉넉한 전폭을 강조한다. 전면 하단부에는 환희의 여신상의 ‘떠 있는 듯한’ 형태를 뒷받침하는 새로운 크롬 장식을 적용했다.
고스트 시리즈 II의 후면에는 차량의 옆면, 뒷면과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테일 램프가 장착된다. ‘스펙터’에서 영감을 받은 테일 램프는 두 개의 개성 넘치는 수직 라이트 패널이 특징으로 그 옆에는 곡선 크롬 요소가 배치됐으며, 더블 ‘R’ 모노그램이 새겨져 있다.
새로운 22인치 9스포크 휠 디자인은 완전 광택과 부분 광택 두 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두 가지 휠 디자인은 시대를 초월한 고스트 시리즈 II의 우아한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보완하면서 고스트가 지니고 있는 근본적인 강렬함을 은은하게 드러낸다.
뿐만 아니라 고스트 시리즈 II 고객에게는 새롭게 개발된 비스포크 외장 색상이 제공된다.
고스트 시리즈 II에는 롤스로이스의 독보적인 강력한 저소음 6.75L 트윈 터보차지 V12 가솔린 엔진과 8단 변속기가 탑재돼 최고출력 571마력, 최대토크 850Nm의 성능을 낸다.
고성능 모델인 블랙 배지 고스트 시리즈 II는 전면부 판테온 그릴과 환희의 여신상, 측면부 배지 등을 검정 크롬으로 마감해 차량의 강력한 존재감을 높였다.
외관에서 가장 눈길을 사로잡는 부분은 22인치 부분 광택 7스포크 단조 휠로, 시각적인 중량감을 줄인 휠과 날렵하고 기하학적인 구조의 스포크를 통해 강력한 디스크 브레이크를 선명하게 부각시켰다.
블랙 배지 고스트 시리즈 II에는 고출력 6.75kL 트윈터보 V12 엔진이 탑재돼 고스트 시리즈 II보다 29마력 더 높은 600마력의 최고출력과 50Nm 더 높은 900Nm의 최대토크를 갖추고 있다. 특히 기어 조작 레버에 있는 ‘로우’ 버튼을 누르면 한층 더 역동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2024-10-10 [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