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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SUV 전용 퍼포먼스 올시즌 타이어 북미 출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주)(이하 한국타이어)는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전용 퍼포먼스 올시즌 타이어 ‘다이나프로 에보 AS’를 북미 시장에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다이나프로 에보 AS는 글로벌 SUV 시장의 고성능화 트렌드에 발맞춰 탄생한 다이나프로 라인업 최신 제품이다. 고성능 SUV 최적 설계로 핸들링, 제동력, 코너링 안정성 등 타이어 성능 전반이 대폭 향상돼 사계절 내내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에서 최상의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먼저 트레드(지면과 맞닿는 타이어 표면) 중심부와 바깥쪽에 각각 ‘웨이브 3D 사이프(타이어 표면의 미세한 홈)’와 ‘인터로킹 밴드 3D 사이프’ 등 혁신 기술이 적용된 사이프를 채택해 핸들링과 제동력을 크게 강화했다.
이와 함께 최적 블록 설계로 타이어 강성을 고르게 분배하고 점선 형태의 패턴을 적용해 코너링 시 안정적이고 정교한 핸들링 성능을 지원한다. 이와 같은 설계는 고속 주행 시 타이어 트레드 변형과 마모도 최소화해 뛰어난 내구성을 제공한다.
또한 타이어 트레드 블록의 모서리를 비스듬하게 깎는 챔퍼 기술과 홈의 설계와 깊이를 정밀하게 조정한 뎁스 기술로 젖은 노면에서의 배수 성능을 극대화했으며, 최신 올시즌 컴파운드를 채택해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 눈길 모두에서 최상의 접지력을 발휘한다.
다이나프로 에보 AS는 뛰어난 정숙성과 경제성도 겸비한 제품이다. 트레드 안쪽에는 넓은 횡방향 그루브(타이어 표면의 굵은 홈)를, 바깥쪽에는 좁은 횡방향 그루브 디자인을 각각 채택해 주행 중 노면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최소화했다. 또한 최적 프로파일 기술로 차량의 높은 하중에도 접지 압력을 균등하게 분산시키며 이상 마모 현상을 예방하는 동시에 마일리지(타이어 수명)를 크게 향상시켰다.
한국타이어는 19인치부터 22인치까지 총 26개 규격의 ‘다이나프로 에보 AS’ 제품 론칭을 통해 북미 현지 고객들에게 톱티어(일류기업) 수준의 SUV 전용 타이어 기술력을 입증한다는 계획이다.
2025-02-0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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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빅데이터 경영으로 업무방식 바꾼다
현대모비스가 빅데이터를 활용한 업무 시스템을 대폭 강화해 직원들의 일하는 방식에 변화를 도모한다. 현재 현대모비스는 전사적으로 생산과 구매, 연구개발 등 경영 전반에서 총 100여개에 이르는 다양한 업무시스템을 각 조직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 다양한 시스템들에 저장되어 있는 수십만 개에 이르는 방대한 업무데이터를 업무 목적에 맞게 그때그때 쉽게 검색해 활용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었다.
현대모비스는 직원들이 빅데이터를 활용한 업무 시스템을 대폭 강화해 업무 방식에 변화를 준다고 6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방대한 데이터를 쉽게 검색할 수 있고, 나아가 원하는 목적에 맞게 알고리즘이 자료를 분석해 시각화된 자료로 제공하는 데이터 포털을 확대 운영키로 했다.
이를 위해 현대모비스는 100여 개 업무시스템과 연계된 1만 6000여 개의 카테고리 데이터를 데이터맵 형식으로 해당 포털에 구축했다. 각 카테고리 데이터와 연계된 세부 데이터들을 포함하면 이 포털을 통해 수십만 개에 이르는 방대한 업무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현대모비스의 데이터맵은 분산된 100여 개 시스템의 데이터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구조화한 것이 특징이다. 업무 영역, 단계, 시스템별로 데이터를 분류했다. 이렇게 분류체계를 효율화해 필요한 데이터가 어디에 있는지와 어떤 내용인지를 신속하게 검색할 수 있다. 일종의 내비게이터 역할을 하는 것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데이터맵을 구축하면서 용어 표준화 작업도 함께 진행했다. 기존에 30만여 개에 이르는 용어를 표준 용어 3만여 개로 재정비해 데이터 분석 품질을 향상시킨 것이다.
나아가 직원들이 원하는 조건에 부합하는 데이터를 찾은 후에는 해당 포털에 분석을 의뢰하고 그 결과를 시각화된 자료로 받아볼 수 있도록 했다. 직원들이 능동적으로 데이터를 검색하고 분석해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성을 강조했다.
예를 들어 안전관리 담당자가 생산과정 영상 데이터를 검색하고 분석을 요청하면 알고리즘을 적용해 작업자의 동작을 분석하고 결과물을 제공받을 수 있다. 담당자는 이 결과물을 바탕으로 작업자 안전과 피로도를 고려한 안전환경 개선안을 도출할 수 있다.
현대모비스가 이러한 빅데이터 활용 기술을 업무에 도입한 배경은 인공지능을 기업 경영환경에 본격적으로 도입하기에 앞서 데이터 선행관리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데이터 관리의 핵심은 품질로, 수많은 데이터 간의 관계 구조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야 품질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고 그만큼 활용가치도 높아진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22년에 데이터 경영환경 촉진을 위한 전문 포털을 구축한 바 있다. 이번에 추가로 강화된 데이터맵을 도입하며, 경영 전반에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업무 시너지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2025-02-0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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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6G 백서 공개…“AI 내재화”
삼성전자는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 동향과 방향을 담은 6G 백서 ‘AI 내재화·지속가능한 통신 서비스’를 6일 삼성 뉴스룸을 통해 공개했다.
백서는 통신 사업자와 사용자의 요구사항, 인공지능(AI) 기술의 부상, 표준화 동향 등 대외 환경 변화를 반영해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 연구 방향을 제시했다.
차세대 이동통신에서는 늘어나는 데이터 트래픽을 감당하고 사용자의 체감 성능을 향상하는 기술 발전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6G 시대에는 몰입형 확장 현실, 디지털 트윈, 대규모 통신, 유비쿼터스 연결, 고정 무선 접속 등의 신규 서비스 부상이 예상된다.
백서는 이 같은 시장의 요구를 만족시킬 4대 핵심 테마로 AI 내재화와 에너지 효율 향상, 커버리지 확대, 차세대 보안을 제시했다.
삼성전자는 최신 AI 기술을 통신 시스템 전반에 내재화하고 네트워크 품질을 높여 미래 지향적이고 지속가능한 사용자 경험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또 글로벌 6G 표준화 활동을 선도하면서 5G 상용화에서 얻은 교훈과 시장의 새로운 요구사항을 고려해 6G 시대를 준비할 계획이다.
삼성리서치 차세대통신연구센터 찰리 장 상무는 “삼성전자는 AI를 적극 활용한 통신 기술과 지속가능한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염두에 두고 6G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올해 6G 표준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만큼 시장 요구를 만족시키는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2-0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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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차세대 단백질 구조 예측 AI’ 만든다
LG AI연구원은 서울대 생명과학부 백민경 교수와 ‘차세대 단백질 구조 예측 인공지능(AI)’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질병 원인을 알아내고 신약 개발에 활용할 ‘디지털 세포 지도’를 만들려면 인체의 모든 활동에 관여하는 단백질의 구조를 예측하는 기술이 필수다.
LG AI연구원은 단백질 구조 예측 분야에서 주목받는 연구자인 백 교수 연구팀과 협력해 기존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는 단백질 다중 상태 구조 예측 AI를 연내 개발, 신약 개발과 생명 현상의 비밀을 풀 연결고리를 찾는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빅테크들도 단백질 예측 AI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으나 아직 단일 단백질 구조를 예측하고 설계하는 단계다.
사람 몸속에서 환경과 화학적 변화에 따라 다양한 상태로 존재하는 단백질 구조를 예측하는 기술은 난제로 남아있다.
백 교수는 “단백질 구조 예측에서 AI는 중요한 도구지만 원리를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며 “LG AI연구원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검증과 실험으로 이어지는 단백질 구조 예측의 새로운 단계에 도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LG AI연구원 이순영 바이오지능랩장은 “단백질 다중 상태 구조 예측 AI를 개발해 자물쇠를 푸는 것처럼 질병의 메커니즘을 이해하고 새로운 치료제 개발에 획기적인 진전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LG는 이번 공동연구가 미국 잭슨랩(JAX)과 진행 중인 알츠하이머 인자 발굴과 신약 개발 진행 속도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 AI연구원은 지난해 초부터 세계적인 유전체 비영리 연구기관인 잭슨랩과 알츠하이머와 암의 진단과 치료에 활용할 수 있는 예측 AI 기술 공동 연구를 진행 중이다.
구광모 (주)LG 대표는 올해 신년사에서 “난치병을 치료하는 혁신 신약으로 사랑하는 사람들과 보다 오래 함께할 수 있는 미래에 도전할 것”이라며, 미래성장동력 가운데 하나인 바이오 사업 육성 의지를 밝혔다.
2025-02-0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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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9개 차종 최대 500만원 할인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최대 500만 원 할인하는 내용의 전기차 할인행사를 펼친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과 내수 부진 속 전기차 보급을 확대하고, 고객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의도다.
현대차는 전기차 9개 차종에 대해 기본 차량 가격 할인에 월별 재고 할인까지 더해 차종별로 300만∼500만 원 가격을 낮춰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대상 차종은 ‘아이오닉5’, ‘아이오닉6’, ‘코나 일렉트릭’, ‘포터2 일렉트릭’, ‘ST1(전기 상용차)’, ‘아이오닉5 N’, ‘캐스퍼 일렉트릭’이다. 제네시스는 ‘GV60’, ‘G80’ 전동화 모델 등이다.
이에 따라 서울에서 국고·지자체 보조금에 더해 현대차의 할인을 최대로 적용받을 경우 아이오닉5과 아이오닉6, 코나 일렉트릭 등은 최대 1000만 원까지 실구매가가 줄어든다.
여기에다 제조사 할인 비례 보조금과 현대차 ‘EV 에브리 케어’ 서비스를 통해 제공되는 80만원 상당 충전 크레딧을 더하면 구매자들의 부담은 더욱 줄어든다. 제조사 할인 비례 보조금은 환경부가 제조사의 차량 가격 할인 규모에 비례해 추가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기아도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주요 전기차 모델에 대해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EV 페스타’를 실시한다.
기아는 EV 페스타를 통해 ‘니로 EV’와 ‘EV6’, ‘EV9’의 가격을 150만∼250만 원 낮춰 판매한다. 상용차인 ‘봉고EV’도 350만 원이 할인된다.
기아는 여기에다 지난해 생산분에 대해서는 추가 할인까지 진행한다.
이에 따라 서울에서 기아 전기차를 구매할 경우 국고·지자체 보조금에다 이러한 할인까지 더해져 EV6, EV9, 니로EV 등은 실구매가가 원래 가격보다 800만∼1000만 원 낮아진다.
또 봉고EV는 1900만 원가량이나 저렴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
앞서 스텔란티스코리아는 4일 2월 한 달간 전기차인 지프 ‘어벤저’와 푸조 ‘e-2008’을 구매하면 국고·지방자치단체 전기차 보조금에 상응하는 비용을 선제적으로 차값에서 빼준다고 밝혔다.
2025-02-0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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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트루스팀’ 적용 워시콤보 출시
LG전자는 트루스팀 기술을 적용한 세탁건조기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콤보 트루스팀’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트루스팀은 물을 100도로 끓여 미세한 스팀 입자를 만드는 기술로, 건조 시 빨랫감에 뿌려져 의류 살균에 효과적이다.
세탁과 건조 용량은 각각 25kg, 15kg다. 인공지능(AI) DD모터를 탑재, 딥러닝 AI 기술로 옷감 재질, 무게, 오염도에 따라 손상을 줄이며 맞춤 세탁·건조한다.
워시콤보 트루스팀 출시로 LG전자는 워시콤보 라인업으로 자동세제함을 탑재한 기존 제품과 신제품 2종을 운영한다.
위생을 중시하는 고객은 신제품을, 사용 편의성을 중시하는 고객은 자동세제함이 들어간 기존 모델을 선택하면 된다.
LG전자는 신제품 출시와 함께 새로운 구독 케어 서비스도 론칭했다. 워시콤보 라인업에는 ‘라이트 플러스’ 케어 서비스가 적용된다.
전용 드럼 케어 관리제와 코스로 세탁조를 관리해주는 드럼 케어, 세제함과 고무패킹 등에 스팀을 분사해 관리해주는 스팀 케어 서비스가 추가됐다.
고객은 제품을 구독하면서 6개월 또는 12개월 중 원하는 방문 주기를 선택하면 된다. 구독 기간에는 무상 애프터서비스(AS)도 지원한다.
2025-02-05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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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AI 구독클럽’에 PC·태블릿 추가
삼성전자는 TV, 가전제품 중심의 ‘AI 구독클럽’에 PC, 태블릿 제품을 포함한다고 5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PC 구독 모델 100%를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한 제품으로 구성했다.
48개월 구독 상품인 ‘AI 올인원’의 경우 구독 대상 PC는 40 톱스(1초당 1조 번의 연산 능력) 이상을 충족하는 코파일럿+ 제품이다.
AI 올인원 요금제는 갤럭시 북5 프로, 갤럭시 북5 프로 360, 갤럭시 북4 울트라, 갤럭시 북4 엣지 등 16개 모델, 24개월 상품인 ‘AI 스마트’ 요금제는 이들 모델에 더해 갤럭시 북4 프로 360, 갤럭시 북4 프로까지 총 51개 모델을 대상으로 한다.
두 요금제 모두 구독 기간 내 파손 보상과 무상 수리를 보장하고 배터리 교체 또는 배터리·키보드 동시 교체 서비스를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
갤럭시 탭 S10 울트라 등 60개 모델을 구독할 수 있는 태블릿의 경우 AI 올인원 요금제는 36개월 상품으로, AI 스마트 요금제는 24개월로 운영된다.
2025-02-0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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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자율주행 핵심장치 라이다용 고전압 MLCC 개발
삼성전기는 자율주행 핵심 장치인 라이다 시스템에 탑재되는 초소형 고전압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를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새로 개발한 MLCC는 10V급 고전압 제품으로, 1005 크기(가로 1.0mm, 세로 0.5mm)에 2.2µ(마이크로패럿) 용량이다. 마이크로패럿은 국제단위계의 전기용량 또는 커패시턴스 단위다.
이 제품은 차량 주변 환경을 감지하고 정밀한 거리 측정을 통해 안전한 주행을 지원하는 자동차 자율주행의 핵심 장치 라이다 시스템에 사용된다.
라이다 시스템이 밀리미터(mm) 단위의 정확한 데이터를 얻기 위해선 안정적인 전원 공급과 정확한 시스템 전달을 위한 초소형, 고용량 MLCC가 필수적이다.
또 차량 외부에 설치되는 라이다의 특성상 다양한 환경 변화에 대비해 안전 마진 2배 이상의 높은 신뢰성을 갖춘 고전압 MLCC가 필요하다.
새로운 MLCC는 이 같은 요구에 걸맞은 제품으로, 삼성전기는 첨가제를 독자 개발하고 유전체 내 비어있는 공간을 최소화하는 신공법으로 높은 전압에도 안정적으로 동작하게 했다.
신제품은 고전압을 기존 6.3V 대비 약 60% 높여 동일 규격에서 세계 최초로 전장 제품 필수 신뢰성 규격인 AEC-Q200 인증을 받았다.
차량 내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바디, 섀시, 인포테인먼트 등 다른 응용처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삼성전기는 초소형·초고용량 MLCC 부문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온·고압·고신뢰성 등 전장 제품의 라인업을 강화하고, 글로벌 자동차 부품 업체와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MLCC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모도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전장 MLCC 시장은 지난해 4조 5000억 원에서 2028년 10조 원 규모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전기 최재열 컴포넌트솔루션 사업부장(부사장)은 “자동차의 전장화로 고성능·고신뢰성 MLCC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삼성전기는 MLCC의 재료·설비·공법 등 요소 기술 확보를 통해 차별화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부가 제품을 중심으로 시장에 적극 대응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2-0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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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영·미 주요 자동차 시상식 석권
현대자동차그룹이 우수한 제품 경쟁력과 다양한 라인업을 바탕으로 영국과 미국에서 수상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영국 자동차 전문매체의 차급별 최고 모델 시상식 ‘2025 왓 카 어워즈’에서 7관왕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1978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48회를 맞은 왓 카 어워즈는 유럽 내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영국 대표 자동차 전문 매체 ‘왓 카’가 주최하는 자동차 시상식으로 올해의 차 등을 포함해 차급별 최고의 모델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현대차 ‘아이오닉 5N’이 ‘최고의 핫해치 전기차’, ‘캐스퍼 일렉트릭’이 ‘최고의 도심형 소형 전기차’, ‘싼타페’가 ‘최고의 7인승 차량’, 아이오닉 5N의 E-쉬프트 기술이 ‘최고의 기술’, 기아 ‘EV3’가 ‘최고의 소형 전기 SUV’, ‘스포티지’가 ‘최고의 패밀리 SUV’, ‘EV4’가 ‘가장 기대되는 차’ 부문에 각각 선정됐다.
특히 스포티지는 3년 연속 왓 카 선정 최고의 패밀리 SUV로 선정되며 지난해 영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SUV로서 인기를 증명했다.
현대차그룹의 이번 왓 카 어워즈 7관왕 달성은 현대차그룹이 소형차부터 대형차, 전기차, 고성능차까지 모든 영역에서 경쟁력을 갖춘 것을 입증한 것으로 해석된다.
미국에서도 수상은 이어졌다.
먼저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 ‘카 앤 드라이버’가 발표한 ‘2025 에디터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현대차 9개, 기아 7개, 제네시스 7개 등 총 23개 차종이 최고 모델에 선정됐다.
카 앤 드라이버는 1955년 창간이래 미국은 물론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자동차 전문지로 매년 전문 에디터들이 미국 시장에 판매되는 세단, SUV 등을 시승하고 평가를 실시해 에디터스 초이스라는 이름으로 차급·부문별 수상 모델을 발표한다.
이번 어워즈에서는 현대차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5N’이 ‘콤팩트 전기 SUV’, ‘아이오닉 6’가 ‘콤팩트 전기 세단’, ‘아반떼 N’이 ‘콤팩트 스포츠 세단’, ‘투싼 하이브리드’가 ‘콤팩트 하이브리드 SUV’, ‘싼타페 하이브리드’가 ‘중형 하이브리드 SUV’, 팰리세이드가 ‘중형 SUV’, ‘싼타크루즈’가 ‘콤팩트 픽업 트럭’, ‘쏘나타’가 ‘중형 세단’ 부문을각각 수상하는 등 총 9개 모델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기아는 ‘EV6’가 ‘콤팩트 전기 SUV’, ‘EV9’이 ‘중형 전기 SUV’, ‘카니발 하이브리드’가 ‘하이브리드 미니밴’, ‘K5’가 ‘중형 세단’, ‘텔루라이드’가 ‘중형 SUV’, ‘니로 하이브리드’가 ‘서브 콤팩트 SUV’, 카니발이 ‘미니밴’ 부문을 각각 수상하는 등 7개 차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네시스 역시 ‘G80’ 전동화 모델이 ‘중형 럭셔리 전기 세단’, ‘GV70’ 전동화 모델이 ‘콤팩트 럭셔리 전기 SUV’, ‘GV70’가 ‘콤팩트 럭셔리 SUV’, ‘G70’가 ‘콤팩트 럭셔리 세단’, ‘G80’가 ‘중형 럭셔리 세단’ , ‘GV80’가 ‘중형 럭셔리 SUV’, ‘G90’가 ‘대형 럭셔리 세단’에 오르는 등 총 7개 차종이 선정됐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월에도 카 앤 드라이버 주관 ‘2025 베스트 10’에 아이오닉 5, 아이오닉 5N, 텔루라이드, GV70가 선정되며 북미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밖에도 현대차와 기아 7개 차종이 미국 유수의 매체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 선정 ‘2025 최고의 고객가치상’을 수상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현대차그룹의 뛰어난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한층 더 치열해지고 있는 자동차 시장에서 다양한 차량 라인업을 바탕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04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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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2년 연속 수출 1위
GM 한국사업장(이하 한국GM)은 4일 쉐보레 브랜드의 소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지난해 국내 승용차 수출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가 발간한 ‘2024년 12월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지난해 총 29만 5099대를 해외 시장에서 판매해 승용차 수출 1위를 기록했다. 2023년 3월 출시된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지난해까지 누적 해외 판매량이 51만여 대에 달했다.
한국GM 측은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쉐보레의 새 엔트리 모델로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넓은 실내 공간과 세련된 인테리어, 뛰어난 주행 퍼포먼스 등이 인기비결”이라고 설명했다.
승용차 수출 2위와 3위에는 현대차 ‘아반떼’(23만 596대)와 ‘코나’(22만 2199대)가 이름을 올렸다. 4위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17만 8066대), 5위는 현대차 ‘투싼’(15만 1170대)이 각각 차지했다.
상위 10개 차종 중 세단 아반떼와 기아 경차 ‘모닝’(8위)을 제외하면 모두 SUV다.
2025-02-04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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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진주서비스 10일 오픈… 경남 서부권서도 서비스 확대
아우디코리아는 아우디 공식 딜러 아이언오토가 10일 경남 서부지역 서비스 네트워크 확대 차원에서 진주서비스센터(사진)를 리뉴얼 오픈한다고 4일 밝혔다.
경남 진주시 천수교 인근에 있는 진주서비스센터는 연면적 498.2㎡에 지상 3층 규모로 총 4개 워크베이(작업대)와 최신 설비를 갖춰 하루 최대 15대를 정비할 수 있다. 2층에 고객 전용 라운지도 마련돼 있다.
진주서비스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서비스센터 개소를 기념해 3월 말까지 유상 수리 고객을 대상으로 아우디 장우산을 증정할 계획이다.
아우디코리아는 서비스 연장 패키지인 ‘ESP’의 사용기간이 만료되기 전 문자로 안내하는 서비스 리마인더, 입고 차량의 수리 진행 현황을 문자로 안내하는 리페어 프로그레스 업데이트 등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 ESP를 서비스센터 방문 없이 ‘마이아우디월드’ 앱에서 구매할 수도 있다.
2025-02-04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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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주행감에 안정성·편안함… SUV '새 기준' 제시했다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출시한 대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팰리세이드’의 2세대 완전변경 모델 ‘디 올 뉴 팰리세이드(이하 신형 팰리세이드)’가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6000만 원 안팎의 대형차임에도 사전계약 대수가 올해 판매목표량의 80%에 육박했기 때문이다. 디자인과 주행성능에서의 변화, 9인승·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현대차는 지난달 22일 국내 미디어를 대상으로 시승회를 가졌다. 경기도 고양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인천 영종도의 한 카페까지 왕복 약 110km에서 이뤄졌다. 외관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전면부와 후면부의 수직형 5단 LED 데이라이트로 이전에 밋밋했던 디자인에 비해 강인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신형 팰리세이드는 전장이 5060mm(캘리그래피 트림은 5065mm)로 이전보다 65mm 길고 실내공간을 가늠케하는 휠베이스(앞뒤바퀴 축간거리)도 70mm 늘어난 2970mm다. 전고도 15mm 높아졌다. 실내에선 기어 셀렉터(변속기)가 운전대 옆 칼럼식 레버로 바뀌어 조작이 편리해졌고, 시동 버튼도 셀렉터 한 켠에 자리해 있다.
신형 팰리세이드는 동급 최고 수준의 1·2·3열 공간을 구축한 점도 장점이다. 특히 탑승자의 머리 공간(헤드룸)과 다리 공간(레그룸)을 대폭 확대했다. 헤드룸은 1열과 2열이 기존보다 각각 22mm, 20mm 커진 1019mm, 1005mm이고, 레그룸도 2열과 3열이 각각 15mm, 17mm 늘어난 1092mm, 815mm다.
또한 신형 팰리세이드의 2열은 ‘틸팅형 워크인 기능’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이는 2열 시트 전체가 앞쪽으로 기울어지는 기능으로 기존 워크인 대비 3열로 드나드는 탑승자의 하단부 공간을 넓혀 승차와 하차가 편리해졌다. 또한 등받이 각도를 유지할 수 있어 유아용 카시트를 장착한 상태에서도 워크인 작동이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2열 시트 마사지 기능은 선택 사양이다.
신형 팰리세이드는 9인승 모델을 이번에 처음 선보였다. 1열에 3인 탑승 시트를 갖췄는데, 필요에 따라 가운데 부분은 접어서 센터콘솔(팔걸이대 겸 수납공간)로 사용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2.5 터보 가솔린과 2.5 터보 하이브리드 두 가지로 운영된다. 2.5 터보 하이브리드는 이번에 새롭게 개발해 팰리세이드에 처음으로 탑재했다. 기존의 디젤 모델은 제외됐다.
2.5 터보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281마력, 최대토크 43.0kg·m을 낸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시스템 최고 출력 334마력을 갖췄다. 시승 차량은 2.5 가솔린 터보 7인승 모델로 터보랙이 느껴지는 듯 한발 늦은 가속이 느껴지지만 공차중량이 115kg 늘어난 점을 감안하면 주행성능은 전반적으로 괜찮은 편이다. 최고출력이 281마력으로 전보다 14마력 감소했지만, 최대토크는 43.0kg·m로 6.8kg·m 증가했기 때문이다. 시승후 나온 실연비는 L당 8km대를 기록했다.
앞차와의 간격을 유지하면서 일정 속도를 주행하는 스마트크루즈컨트롤도 안정적으로 작동했고, 고속주행후 급정지에도 차량이 흔들림없이 안정을 유지했다.
또한 주행하면서 서스펜션이 이전에 비해 단단해졌다는 느낌을 받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3세대 플랫폼 적용과 향상된 쇽업소바 등의 사양이 적용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과속방지턱을 지날 때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이 노면 상황을 미리 감지해 덜컹거림을 최소화했다. 고속주행시 소음도 적었는데, 이중 접합 차음 유리와 흡음 카펫·타이어 덕분이다. 시승한 2.5 터보 가솔린 7인승 캘리그래피 모델은 5706만 원이다.
2025-02-04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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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25 시리즈 국내 사전판매, S시리즈 중 최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4일부터 3일까지 진행한 갤럭시 S25 시리즈 국내 사전 판매에서 130만 대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130만 대는 역대 갤럭시 S시리즈 사전 판매 중 최다 판매 신기록이다.
직전까지의 S시리즈 최다 사전 판매 기록은 갤럭시 S24 시리즈였으며 지난해 7일간 진행한 사전 판매에서 121만 대를 기록했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이 기록을 1년 만에 갈아치웠다. 갤럭시 스마트폰 최다 사전 판매는 2019년 ‘갤럭시 노트10’의 138만 대다.
이번 사전 판매는 임시공휴일을 포함한 설 연휴 기간이 4일인 점을 감안해 11일동안 운영됐다.
갤럭시 S25 시리즈 사전 판매의 모델별 판매 비중은 갤럭시 S25 울트라 52%, 갤럭시 S25 26%, 갤럭시 S25+ 22%이다.
한편 삼성닷컴에서 갤럭시 S25 시리즈를 사전 구매한 고객 중 약 30%가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에 가입했다.
사전 판매 기간에 256GB 모델을 구매한 고객은 512GB 모델을 받게 되고,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까지 가입한 고객은 1년뒤 기기 반납시 512GB 모델의 기준가 50%를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점이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분석됐다.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은 갤럭시 S25 시리즈 자급제 모델 구매시 가입이 가능하며, 기기 반납시 최대 50% 잔존가 보장, ‘삼성케어플러스 스마트폰 파손+’ 제공, 액세서리 할인 등과 같은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이동통신업계에서는 갤럭시 S25 시리즈에서 한층 더 발전한 직관적인 갤럭시 AI와 더 강력해진 성능을 비롯해, 특히 ‘갤럭시 AI 대중화’를 위해 전작과 동일한 가격으로 출시한 것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고 보고 있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한층 진화한 개인화된 모바일 AI와 역대급 성능을 제공한다. 또, 갤럭시 전용 칩셋 중 역대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의 뛰어난 성능도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카메라의 경우, 고해상도 센서와 AI 기반의 차세대 ‘프로비주얼 엔진’을 탑재해 먼 거리에서도 디테일한 촬영 경험을 지원하며, 촬영한 영상속의 사운드를 간단한 클릭만으로 편집할 수 있는 ‘AI 편집 기능’도 제공한다.
한편, 사전 구매 고객은 4일부터 제품 수령과 개통이 가능하며, 갤럭시 S25 시리즈는 7일부터 한국, 미국, 영국 등을 시작으로 전세계 120여 개국에 순차 출시된다.
2025-02-0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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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ISE서 초전력 디스플레이 ‘컬러 이페이퍼’ 공개
삼성전자는 4일부터 7일까지(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25’에서 상업용 디스플레이를 선도할 신제품을 대거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전시장 피라 바르셀로나에 1728㎡(약 522평)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했다. 전시장 입구에는 삼성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기술이 집약된 462형 ‘더 월’을 활용한 초대형 미디어 파사드가 설치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디지털 콘텐츠 광고를 위해 소비 전력을 혁신적으로 줄인 ‘삼성 컬러 이페이퍼’ 4종이 공개됐다.
사용 목적과 설치 장소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삼성 컬러 이페이퍼는 13형 해상도, 25형 해상도, 32형 QHD 해상도 등 3종과 75형 5K 해상도의 아웃도어용 1종으로 구성됐다.
삼성 컬러 이페이퍼는 디지털 종이에 잉크 기술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콘텐츠 유지 상태에서는 소비전력이 0.00W(와트)인 것이 특징이다. 화면 변경 시에도 낮은 전력이 소모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제품 커버의 절반 이상에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하고, 포장재 전체에 100% 종이를 적용해 친환경적이다.
타이젠 기반의 엔터프라이즈 API를 지원해 사용자는 기존에 사용하던 자체 설루션을 삼성 컬러 이페이퍼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사이니지 사용성과 관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싱스 프로’의 인공지능(AI) 기능과 자동 제어 기능을 한층 강화해 선보인다.
기업간거래(B2B) 통합 연결 플랫폼인 스마트싱스 프로는 인터렉티브 뷰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등록한 평면도를 AI로 분석해 3D 도면으로 제공한다.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는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암호 모듈인 크립토코어가 탑재돼 사물인터넷(IoT) 연결 인증 정보를 암호화해 기기 간 연결시 안정성을 높였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ISE에서 화상회의 설루션에 최적화된 105형 5K 스마트 사이니지를 선보인 데 이어 올해는 초대형 115형 4K 스마트 사이니지를 전시했다.
115형 제품은 화면 내 이음새가 없어 매끄러운 시청 경험을 제공하며 최대 4분할 멀티뷰도 가능하다.
또 QLED 4K 해상도와 최대 밝기 700니트에 타이젠 8.0 운영체제 탑재됐고, 스마트싱스 프로와 삼성VXT 등을 지원한다.
지난 1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유럽 최대 교육 기술 전시회 ‘벳 2025’에서 처음 공개한 2025년형 전자칠판도 이번 ISE에 전시된다.
2025-02-0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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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마곡 R&D센터를 글로벌 R&D 컨트롤타워로 키운다
LG전자는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의 R&D(연구개발)센터를 글로벌 R&D센터의 컨트롤타워로 키우는 작업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를 위해 최근 LG사이언스파크 4개 연구동의 증설을 완료했다. 이로써 LG사이언스파크 내 LG전자 연구동은 10개로 늘어났으며, 국내 연구개발(R&D) 인력 약 1만 명이 집결해 시너지를 내는 글로벌 R&D 컨트롤타워를 맡게 된다.
LG사이언스파크 내 LG전자 연구동의 전체 연면적은 12만 5000평, 부지 기준으로는 2만 1000평으로, 서울 지역 단일 회사 R&D센터로는 최대 규모다. LG전자는 서울 지역 대규모 R&D센터 운영이 향후 우수 R&D 인력 확보에도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설 연휴를 시작으로 서초R&D캠퍼스, 양재R&D캠퍼스, 가산R&D캠퍼스 등에서 근무하는 연구원 가운데 2000여 명이 LG사이언스파크 신설 연구동으로 순차 입주를 시작했다.
선행기술 R&D를 주도하는 CTO부문과 4개 사업본부(HS·MS·VS·ES) 소속 R&D 인력 대부분이 LG사이언스파크에 모여 근무하게 된다.
이번 증설로 LG사이언스파크 전체 연구동은 기존 22개에서 26개로 늘었다. LG사이언스파크는 축구장 24개 크기인 17만여㎡(약 5만 4000평) 부지 규모로, 국내 최대 규모 융복합 연구단지다. LG전자를 포함해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등 계열사 R&D 조직과 협력사, 스타트업 등을 포함해 총 2만 5000여 명이 근무한다.
LG사이언스파크는 총 23개 해외 연구소의 현지 적합형 제품 개발과 본사 주도 R&D 과제 수행 기능을 이끄는 R&D 컨트롤타워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
기존 LG사이언스파크에서 근무하던 연구원 1000여 명도 신축 연구동으로 이동해 새로운 연구동에서 근무하게 된다.
LG전자는 연구동 내 임직원 안전체험관도 마련했다. 실험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연구원들이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비상상황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다. 안전체험관은 화재대피, 보안경 성능, 안전화 충격, 화학물질 반응 등 총 18개 안전 관련 체험 콘텐츠를 운영할 계획이다.
LG전자는 고객의 공간과 경험을 연결하고 확장하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을 지향점으로 두고, 개별 제품을 넘어 고객에게 보다 총체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사업체제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러한 차원에서 R&D 역량을 집중해 미래 융·복합 관점의 시너지를 지속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25-02-03 [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