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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재단, 부산서 노벨상·삼성호암상 수상자 특별강연
호암재단은 오는 12일 오후 2시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노벨상&삼성호암수상자 특별 강연회’를 연다고 2일 밝혔다.
호암재단은 삼성호암상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국내외 최고의 석학을 초청, 전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첨단 과학지식을 전하고 꿈과 미래를 그려볼 수 있는 강연회를 열고 있다.
올해부터는 전국 주요 도시 중 한 곳을 선정해 전국 순회 형식의 특별 강연을 개최하며, 부산이 이번 순회 강연의 첫 번째 장소가 됐다.
2023년 노벨화학상 수상자 모운지 바웬디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석좌교수, 2012년 삼성호암상 수상자 현택환 서울대 석좌교수가 각각 ‘퀀텀닷’과 ‘나노기술’을 주제로 강연과 질의응답을 한다.
현택환 석좌교수는 ‘나노기술, 우리 삶의 무엇을 어떻게 바꿔줄까?’를 주제로, 나노기술의 개념을 소개하고 다양한 분야에서의 응용 사례를 통해 나노기술이 우리의 일상에 미치는 영향력과 사회 전반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를 강연한다.
모운지 바웬디 석좌교수는 ‘퀀텀닷:호기심에서 기술로’를 주제로, 노벨상을 수상한 과학자로서의 삶과 연구 여정을 소개하고, 퀀텀닷이라는 신비로운 과학의 세계를 설명하며, 이 기술이 우리의 미래를 어떻게 바꿀 수 있을지에 대해 강연한다.
강연은 호암재단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시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종료 후에는 호암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 강연 영상이 게시된다.
호암재단 김황식 이사장은 “청소년들이 세계적 석학들의 과학에 대한 열정과 도전 정신을 접하며 자신의 꿈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0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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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가정용 시스템에어컨, 두 명 중에 한 명 ‘거주 중 설치’
올해 상반기에 삼성전자 가정용 시스템에어컨을 구매한 두 명 중에 한 명은 실제 거주하는 집에 시스템에어컨 설치 서비스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사나 리모델링으로 집이 비워져 있는 경우가 아닌, 실제 생활하고 있는 집에 시스템에어컨을 설치한 비중은 상반기 기준 2023년 전체의 24% 수준에서 지난해에는 48%, 올 상반기에는 55%로 크게 늘어났다.
거주 중 설치 비중이 증가한 것은 단 하루만에 시스템에어컨을 설치해주는 ‘원데이 설치 서비스’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공간 활용도와 인테리어 효과가 뛰어난 시스템에어컨을 방마다 설치하길 원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실제 거주 중인 집에서도 단 8시간 만에 빠르고 간편하게 시스템에어컨 설치를 하는 원데이 설치 서비스를 선보여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또 구축 아파트나 주택에서도 천장 단내림 공사 없이 가정용 시스템에어컨을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도록 인테리어핏 키트를 선보이며 설치 편의성을 강화해,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했다.
최근 원데이 설치 서비스로 거주 중인 집에 삼성전자 가정용 시스템에어컨을 설치한 박수연 씨는 “15년이 넘은 시스템에어컨을 바꾸는 게 엄두가 안 났는데, 외출하고 돌아와 보니 설치가 완료되어 너무 편했다”며, “삼성전자 시스템에어컨의 AI 기능도 너무 편리하고, 전기료를 아낄 수 있어서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강화된 설치 편의성과 제품 기술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 가정용 시스템에어컨 판매량도 크게 늘었다. 삼성스토어 기준 올해 1~6월 삼성전자 가정용 시스템에어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바람 없이 쾌적한 무풍 냉방은 물론 사용자의 사용 패턴과 외부 환경을 고려해 온습도와 공기질을 자동으로 관리하는 ‘AI 쾌적모드’, 사용자의 재실 여부를 감지해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절감하는 ‘AI 부재 절전’ 등 공간과 사람에 최적화된 AI 혁신 기능을 갖춘 가정용 시스템에어컨 신제품을 통해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
2025-07-02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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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슈퍼맨 아트 워크’ 무료 공개
삼성전자는 다음 달 31일까지 예술 작품 구독 서비스 삼성 아트 스토어를 통해 영화 ‘슈퍼맨’ 아트 워크 10점을 무료 공개한다고 2일 밝혔다.
제임스 건 감독이 DC 스튜디오의 수장이 된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슈퍼맨 영화는 새롭게 정립된 DC 유니버스 세계관을 통한 리부트 시리즈의 첫 실사 장편 영화로, 세계 최대 영화 사이트 IMDB가 선정한 올해 가장 기대되는 영화 중 1위에 꼽혔다.
슈퍼맨은 워너 브라더스 픽처스를 통해 오는 9일을 시작으로 전 세계 극장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영화 개봉에 맞춰 소셜미디어, 웹사이트, 옥외 광고를 통해 슈퍼맨과 삼성 대형 TV를 접목한 다양한 영상 트레일러를 공개하는 ‘슈퍼 빅 TV’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삼성 아트 스토어는 삼성 TV를 통해 제공되는 예술 작품 구독 서비스로, 70여 전 세계 유명 파트너와 800여 예술가들이 제공하는 작품 3500여 점을 4K 화질로 감상할 수 있는 서비스다.
2025-07-02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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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이나 안전 기준에는 어떠한 타협도 있을 수 없어” 바이틀 벤츠코리아 사장 인터뷰
“품질이나 안전에 대한 기준에서는 어떠한 타협도 없습니다.”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사장은 지난달 23일 제주시 엠버 퓨어힐 호텔에서 가진 국내 미디어들과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8월 인천 송도의 한 아파트 지하에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벤츠 전기차 화재와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당시 벤츠코리아는 사고 원인 파악을 위해 독일 본사 전문인력을 한국으로 데려와 직접 현장 조사를 하도록 했다. 이어 사고 아파트와 주민들에 대해선 사고 피해 복구와 주민 생활 정상화를 위해 45억 원을 기부하고 피해차주들에 대해 벤츠 E클래스 1년 무상제공 등 발빠른 조치를 취했다.
바이틀 사장은 “아직까지 조사가 진행 중이고 근본 원인도 밝혀지지 않았다”면서 “이와 관련해서 어떻게 하면 저희가 가장 높은 수준의 품질과 안전 그리고 테스팅을 할 수 있을까 하는 부분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당시 화재 전기차는 세계 10위권의 중국산 배터리 업체의 제품을 장착했다. 공교롭게도 벤츠의 1·2대 대주주가 중국기업인 사실이 드러나면서 벤츠의 한국 내 부정적 시각이 적지않았다.
이 같은 지적에 대해 그는 “벤츠의 모든 연구개발 관련 전문성, 기술 그리고 인력은 다 독일에 자리를 잡고 있으며, 생산도 독일과 미국에서 진행이 되고 있다”면서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고 후 벤츠코리아의 발빠른 수습에 인식이 개선되면서 판매도 정상화되고 있다.
벤츠코리아는 이 같은 여세를 몰아 내년에 브랜드 역사상 가장 다양한 라인업을 출시할 계획이다. 내연기관부터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전기차까지 다양한 모델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바이틀 사장은 “내년에 출시될 신차는 내연기관차도 포함되지만 전기차를 더욱 집중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내년에는 전기차 CLA와 중간 사이즈에 속하는 전기차 등이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S클래스와 다른 차급의 부분변경 모델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 모델들이 대기 중이다.
벤츠코리아는 또한 연말까지 서비스 네트워크 확충을 통해 지난해 대비 100개 이상의 워크베이(작업대)를 전국에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벤츠코리아는 이번 달 세계 최초의 마이바흐 브랜드센터를 서울 강남에 오픈하기로 했다. 또한 전기차 모델 확대와 함께 충전소도 계속 확대키로 했다. 그는 “2028년까지 전체 충전기 개수로는 150개, 충전소 장소로는 25개 장소에 대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벤츠코리아는 내년부터는 직판 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재고 관리와 할인율을 수입사에서 일원화하는 내용이다.
바이틀 사장은 “이미 직판제로 바꾼 해외 시장이 있어서 그 경험을 한국에서 반영하려 한다”며 “직판제로 간다고 해서 딜러사가 필요 없는 건 아니고 여전히 고객과의 첫 번째 접점이라는 점은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2025-07-0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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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코리아, 중형 세단 ‘A5’와 중형 SUV ‘Q5’ 출시
아우디코리아는 디자인과 성능, 기술 등에서 큰 변화를 준 중형 세단 ‘더 뉴 아우디 A5(신형 A5)’와 ‘더 뉴 아우디 Q5(신형 Q5)’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아우디코리아는 이번 2종을 포함해 올해 16종에 달하는 역대 가장 많은 신차 출시를 통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아우디코리아 스티브 클로티 사장은 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 호텔에서 가진 신차발표회에서 “새 모델들은 아우디코리아의 브랜드 방향성을 분명하게 보여주는 모델”이라고 밝혔다.
신형 A5는 A5로 따지면 2019년이후 3세대 완전변경 모델이지만 이번엔 ‘A4’와 A5를 합친 개념의 모델이고, 신형 Q5는 2018년 이후 3세대 완전변경 모델이다.
신형 A5는 아우디가 내연기관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위해 새롭게 개발한 전용 플랫폼 ‘PPC’와 아우디 디젤 모델 최초로 고효율 마일드 하이브리드 플러스 기술을 적용한 세단 모델이다.
신형 A5 전 트림에는 아우디의 사륜구동 시스템 콰트로와 7단 자동 S 트로닉 변속기가 기본 탑재돼 있다.
신형 A5 40 TFSI 콰트로는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4.7kg.m을, 신형 A5 45 TFSI 콰트로 는 271.9마력, 최대토크 40.8kg.m을, 신형 A5 40 TDI 콰트로는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40.8kg.m을, 신형 S5 TFSI는 최고출력 367마력과 최대토크 56.1kg.m을 각각 낸다. A5 40 TFSI 콰트로의 공인 복합연비는 L당 10.8km다.
특히 신형 A5 40 TDI 콰트로 어드밴스드·S라인 트림에는 디젤 모델 최초로 마일드 하이브리드 플러스시스템이 적용돼 효율적인 주행과 디젤 모델 특유의 진동 저감을 동시에 실현했다는 평가다.
신형 A5는 이전 세대 모델 대비 전장은 65mm, 전폭 15mm, 전고 25mm가 각각 늘어났다. 새롭게 디자인된 아우디 2D 로고, 쿠페 스타일의 매끈하게 떨어지는 루프라인과 후면 유리까지 모두 열리는 디자인의 테일게이트도 눈길을 끈다.
또한 전 트림에는 아우디 최초로 투명도 조절이 가능한 스위처블 파노라믹 루프와 함께 하이빔 어시스트, 웰컴 세레모니, 사이드 미러 프로젝션 라이트, 풀 바디 페인트와 바디 컬러 사이드 미러 등 고급 외장 사양이 기본 제공된다.
실내는 친환경 프리미엄 소재와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소프트랩’ 디자인을 바탕으로 고급스럽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한다. 전 트림에 스포츠 시트, 앞좌석 통풍 시트, 앞좌석 이중 접합 유리, 전 좌석 열선 시트, 스티치 연장 패키지, 전동식 스티어링 칼럼, 멀티 컬러 앰비언트 라이트, 스토리지 패키지, 트렁크 파티션 네트 등 동급 최고 수준의 기본 사양이 제공된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트림에 따라 11.9인치 버추얼 콕핏 플러스와 14.5인치 MMI 터치 센터 디스플레이가 포함되며, S라인과 S라인 블랙 에디션에는 10.9인치 조수석 디스플레이가 결합된 파노라믹 디스플레이 컨셉트가 탑재돼 있다. 이와 더불어 AI 기반 아우디 어시스턴트와 다양한 앱(유튜브, 스포티파이, 네이버 지도 등)을 다운로드할 수 있는 아우디 앱 스토어 등이 적용돼 진정한 디지털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한다.
신형 A5에는 A5 40 TFSI 콰트로 어드밴스드, A5 40 TFSI 콰트로 S라인, A5 40 TFSI 콰트로 S라인 블랙 에디션, A5 45 TFSI 콰트로 S라인, A5 40 TDI 콰트로 어드밴스드, A5 40 TDI 콰트로 S라인, S5 TFSI 총 7가지 트림으로 구성된다.
신형 A5의 판매가격(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3.5% 기준)은 A5 40 TFSI 콰트로 5789만 원부터, A5 45 TFSI 콰트로 6869만 원부터, A5 40 TDI 콰트로 6182만 원부터, S5 TFSI 8342만 원부터다.
신형 Q5는 강인하면서도 세련된 외관, 정밀한 주행 성능,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진보된 디지털 기술이 조화를 이루며, 실용성과 감성을 모두 만족하는 다재다능한 차량으로, 아우디 SUV 라인업의 세대교체를 알리는 모델이다.
신형 Q5 40 TDI 콰트로 전 트림에는 아우디의 전자식 사륜구동 시스템 ‘울트라 콰트로’와 7단 자동 S 트로닉 변속기가 기본 탑재돼 뛰어난 주행 안정성과 민첩한 반응성을 갖췄다는 평가다. 최고출력 204 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성능을 내며 공인 합연비는 L당 12.7km다.
특히 고효율 마일드 하이브리드 플러스 시스템은 최대 18kW(유럽 기준)의 출력을 더해준다.
신형 Q5는 PPC 플랫폼 덕분에 기존 모델 대비 전장은 35mm, 전폭은 5mm 늘어났다.
전 트림에는 파노라믹 선루프, 하이빔 어시스트, 헤드라이트 워셔, 사이드 미러 프로젝션 라이트, 웰컴 세레모니, 루프레일, 풀 바디 페인트 등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어드밴스드 트림부터 11.9인치 버추얼 콕핏 플러스와 14.5인치 MMI 터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되며, S라인과 블랙 에디션에는 10.9인치 조수석 디스플레이가 더해진 ‘디지털 스테이지’가 갖춰져 있다.
신형 Q5 모든 트림에는 주차 보조 시스템과 다양한 운전자 보조 장치가 기본 적용되며, S라인 이상 트림에는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360도 서라운드 뷰 카메라가 추가된다. 특히 블랙 에디션에는 동급 경쟁모델 최초로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이 적용돼 뛰어난 승차감을 보여준다.
신형 Q5에는 Q5 40 TDI 콰트로 어드밴스드, Q5 40 TDI 콰트로 S라인, Q5 40 TDI 콰트로 S라인 블랙 에디션 총 3가지 트림으로 구성된다.
신형 Q5 40 TDI의 판매가격(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3.5% 기준)은 6968만 원부터다.
한편 아우디코리아는 올해를 재도약의 해로 삼고 있다. 지난 5월 ‘더 뉴 아우디 A5 프리뷰’ 행사에서 스티브 클로티 아우디코리아 대표는 “올해는 아우디코리아 역사상 가장 많은 신차가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우디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16종의 신차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내연기관과 전기차 두 축을 골고루 강화해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아우디코리아는 지난 2015년 연간 3만 2538대로 정점을 찍은 뒤 디젤게이트(배출가스조작) 등으로 판매가 부진하면서 어려움을 겪다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연간 2만 대 이상을 기록하며 회복하는 듯했다. 하지만 2023년이후 다시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2025-07-0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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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AI연구원, ‘유네스코 AI 윤리 글로벌 포럼’ 참가
LG AI연구원이 지난해에 이어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유네스코 인공지능(AI) 윤리 글로벌 포럼’에 2년 연속 참가해 ‘AI 윤리 경영’과 ‘지속 가능한 AI 개발’ 등 프로젝트 현황을 공개했다.
LG AI 연구원은 지난달 24일(현지시간)부터 27일까지 나흘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유네스코 AI 윤리 글로벌 포럼에 참가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은 포럼에는 유네스코 194개 회원국과 12개 국제기구의 주요 인사 1000명 이상이 참석했다.
LG AI연구원 김명신 정책수석은 ‘AI 시대 기업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한 세션에서 톰슨 로이터 재단, 마이크로소프트, SAP, 인포시스 등과 글로벌 AI 거버넌스를 위한 민간 부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 정책수석은 “국제사회가 AI 윤리 기준과 국제 규범을 수립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만큼, LG AI연구원도 AI가 사람에 의해 만들어진다는 근본적인 믿음을 바탕으로 국제사회의 노력에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LG AI연구원은 오는 5일 일본에서 개최되는 ‘AI 안전성 워크숍’과 8일부터 스위스에서 열리는 유엔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주관하는 ‘AI 포 굿 서밋’에 참가해 글로벌 AI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서 LG AI연구원은 유네스코와 추진 중인 글로벌 프로젝트 ‘AI 윤리 MOOC(대규모 공개 온라인 코스)’ 준비 현황도 공유했다.
이 프로그램은 전 세계 AI 전문가와 연구자, 정책 입안자를 대상으로 AI 기술을 올바르게 개발·활용하는 모범 사례를 발굴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제공하는 공공·민간 분야의 AI 윤리 역량 강화 프로젝트다.
LG AI연구원과 유네스코는 내년 2월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 예정인 ‘AI 임팩트 정상회의’에서도 프로젝트 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LG AI연구원은 유네스코 AI 윤리 글로벌 포럼뿐 아니라 AI 서울 정상회의, 유엔 기업과 인권 포럼, 파리 AI 행동 정상회의 등에 잇달아 참가하며 지속 가능한 AI 개발을 위한 기업의 역할과 노력을 알리고 있다.
아울러 세계적 AI 연구 기관인 미국 하버드대, 뉴욕대, 노트르담대, 유엔대, 모질라 재단, 세계과학기술윤리위원회 등과 협력 관계를 맺고 글로벌 AI 거버넌스 파트너십을 확대 중이다.
2025-07-0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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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스마트물류 솔루션 사업 본격화
LG전자는 최근 경기도 평택 LG디지털파크에서 물류기업 로지스밸리와 ‘스마트물류센터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LG전자 정대화 생산기술원장(사장)과 백기문 ID사업부장(전무), 임영빈 로지스밸리 그룹 회장과 김필립 로지스밸리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로지스밸리는 국내 최대 복합물류기업으로, 국내외 다양한 고객을 대상으로 물류센터 개발과 임대, 물류 컨설팅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한편, 글로벌 각지에 직영 물류센터 50여 곳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LG전자 생산기술원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가운데 자율주행로봇, 디지털 트윈 등 기술력과 로지스밸리의 물류센터 관련 설계∙건설∙운영 노하우를 접목해 고객의 니즈에 최적화한 맞춤형 스마트물류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공동의 목표 아래 이뤄졌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스마트물류 솔루션 고도화와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한 공동 영업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로지스밸리가 건설하는 물류센터에 LG전자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이 최적의 시너지를 내도록 물류센터 설계 초기 단계부터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LG전자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은 산업용 로봇, 디지털 트윈 활용하는 생산시스템 설계·모니터링·운영, 빅데이터와 생성형 AI 기반 공정·안전·품질 관리 등을 두루 포함한다. 효율성과 정확성이 핵심 가치인 물류 분야에 적용되면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
먼저 로봇 팔이 달린 자율주행로봇을 비롯한 LG전자의 폭넓은 로봇 라인업을 기반으로 박스 피킹(박스 단위 포장) 작업 등 많은 인력이 필요한 물류 공정을 자동화한다. 비전 AI로 포장, 물동 분류 작업 등에서 발생하는 오류도 최소화한다.
또한 스마트팩토리를 운영하며 수많은 제조용 부품을 체계적으로 관리∙공급한 노하우를 토대로 물류센터 내 물품들을 최적의 공간 효율로 분류∙적재하고 이를 로봇으로 출고하는 자동화 솔루션도 제공 가능하다.
디지털 트윈(현실 사물, 시스템 등을 디지털 세계에 복제) 기술도 장점이다. 가상의 물류센터를 만들고 물동 흐름 등을 사전 시뮬레이션해 물류센터 구조에 최적화한 로봇 솔루션을 설계할 수 있다. 디지털 트윈으로 물류 현장도 실시간 모니터링해 물류 흐름을 중단시킬 요인을 사전에 감지, 효율을 높인다.
양사는 스마트물류 솔루션의 외부 공급 외에도 로지스밸리 직영 물류센터와 LG전자 가전 물류센터에 맞춤 솔루션을 적용해 자체 물류 효율을 높이는 데 협력할 계획이다.
시장조사기관 포춘비즈니스인사이트에 따르면 글로벌 스마트물류 시장은 2025년 약 881억 달러에서 연평균 13.4% 성장해 2032년 약 2128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양사는 로지스밸리가 베트남 하노이시 서호 지역에서 진행하는 복합 상업시설 개발 프로젝트에 LG전자의 상업용 디스플레이 제품을 공급하는 사업 협력도 체결했다.
2025-07-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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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SUV 썸머 페스티벌’ 실시
현대자동차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고객의 차량 구매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7월 한 달 간 2.9%의 초저금리 프로모션을 적용하는 ‘SUV 썸머 페스티벌’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대상 차종은 ‘코나’와 ‘투싼’, ‘싼타페’, ‘GV70’, ‘GV80’ 등 하이브리드 차종을 포함한 총 8개 차종으로, 코나, GV70, GV80은 기존 금리 4.5%에서 1.6%포인트, 투싼과 싼타페는 기존 금리 4.0%에서 1.1%포인트 낮췄다.
이번 프로모션 기간 내 차량 금액의 1%를 선수금으로 납입하고 나머지 전체 금액을 60개월 할부로 진행하면 코나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터보 모던 모델의 월 할부금은 44만 4600원에서 42만 7400원으로 약 1만 7200원 낮아지며 총 납입료 역시 102만 8400원 절약할 수 있다.
투싼 모던 모델은 월 할부금이 49만 7600원에서 48만 4300원으로 1만 3300원 낮아지며 총 납입료를 79만 7900원 아낄 수 있다.
싼타페 익스클루시브 모델의 월 할부금은 63만 6700원에서 61만 9700원으로 1만 7000원 낮아지며 총 납입료는 102만 1000원 절약할 수 있다.
제네시스 인기 모델인 GV70과 GV80의 구매 부담 역시 크게 줄어든다.
GV70 가솔린 2.5 터보 기본 모델의 경우 월 할부금이 97만 7800원에서 94만 100원으로 3만 7700원 낮아지며 총 납입료를 226만 1800원 아낄 수 있다.
GV80 가솔린 2.5 터보 기본 모델의 경우 월 할부금은 126만 2400원에서 121만 3800원으로 4만 8600원 낮아지며 총 납입료는 292만 100원 절약된다.
한편 현대차는 7월 한 달 동안 특별한 저금리 혜택을 담은 ‘부담 다운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 프로모션은 모빌리티 36개월 차량 반납 유예형 할부 상품으로 중고차 가격을 보장받아 차량 잔가 만큼 할부금을 유예한 뒤 만기 회차에 차량을 반납해 유예금을 일시 상환하는 할부 상품으로 7월부터 그랜저(하이브리드 차종 포함)가 추가됐다.
유예 기간 동안에는 유예금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의 원리금과 유예금에 대한 이자만 납부하도록 해 고객의 차량 구매 초기 비용과 월 납입금 부담을 최소화하였다.
이 프로모션을 적용하면 ‘그랜저’(하이브리드 차종 포함)는 기존 4.7%에서 2.8%로 1.9%포인트 낮춘 할부 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고,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6’, ‘코나 일렉트릭’은 기존 4.7%에서 1.8%로 2.9%포인트 낮춘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25-07-0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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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025년 지속가능성 보고서 발간
현대자동차는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다양한 노력과 성과, 목표, 향후 계획 등을 담은 ‘2025 현대자동차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현대차는 지속가능경영 현황을 알 수 있는 다양한 재무·비재무 정보를 공개하고, 투자기관∙고객 등 국내외 이해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2003년부터 매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펴내고 있다.
2025 현대차 지속가능성 보고서는 크게 환경, 사회, 지배구조의 세 파트로 구성됐다.
환경 파트에서는 국내사업장의 국내 최대 규모 전력구매계약(PPA) 체결, 해외사업장의 재생에너지 도입 현황 등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투자와 성과 현황뿐 아니라 폐차의 재활용 소재를 신차에 적용하는 ‘카 투 카 프로젝트’ 등 차량 순환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소개하며 기업활동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담아냈다.
사회 파트에서는 공급망 지속가능성 관리 강화를 위한 글로벌 이니셔티브인 ‘리스판서블 비즈니스 얼라이언스’와 ‘드라이브 서스테이너빌리티’ 신규 가입, 공급망 리스크 스크리닝 프로그램 운영 등에 관한 정보들과 임직원 다양성 증진 신규 목표 설정, 글로벌 임직원 대상 D&I(다양성·포용성) 교육 실시 등 포용적 조직문화 구축을 위한 여러 새로운 활동들을 다뤘다. 리스판서블 비즈니스 얼라이언스는 글로벌 공급망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ESG 관련 행동 규범을 제시하는 세계 최대의 산업 연합이고, 드라이브 서스테이너빌리티는 자동차 공급망의 사회적, 윤리적 및 환경적 성과의 개선을 위한 공급망 협의체다.
지배구조 파트에서는 주주, 이사회, 경영진 간 원활한 커뮤니케이션과 이사회 의사결정 투명성 강화를 목적으로 도입한 선임 사외이사와 사외이사회 제도, 2명의 여성 이사 신규 선임 등 이사회의 다양성·독립성 제고를 위해 현대차가 기울인 노력과 결실에 대해 수록했다.
이와 함께 보고서 이용자의 편의성과 활용도 향상을 위해 최근 3년 간의 지속가능 경영 관련 주요 정량 데이터의 추이와 GRI(글로벌 리포팅 이니셔티브), ESRS(유러피언 서스테이너빌리티 리포팅 스탠다드) 등 글로벌 지속가능성 정보 공시 가이드라인의 인덱스를 포함한 팩트북을 별도 수록했다.
2025-07-01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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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다이나프로’ 신규 브랜드 필름 공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전용 타이어 브랜드 ‘다이나프로’의 신규 브랜드 필름을 1일 공개했다
한국타이어는 다이나프로의 온·오프로드 퍼포먼스와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전달하기 위해 브랜드 필름을 기획했다. 특히, 국내 SUV 운전자들의 실제 주행 환경을 고려해, 다이나프로가 일상에서 구현하는 정교한 주행 성능과 프리미엄 퍼포먼스를 감각적으로 담았다.
영상에는 SUV 전용 프리미엄 컴포트 타이어 ‘다이나프로 HPX’와 온·오프로드 SUV용 전천후 타이어 ‘다이나프로 AT2 익스트림’이 등장한다. SUV 특유의 역동성을 강조하는 질주 장면을 연출하며, 온·오프로드에서 발휘되는 ‘다이나프로’의 고성능 퍼포먼스를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한국타이어는 생동감 넘치는 주행 장면과 인물의 표정, 자연 환경 등 다채로운 화면 전환을 통해 ‘다이나프로’의 핸들링, 정숙성, 승차감을 강조하며 영상의 몰입감을 높였다. 이번 영상의 슬로건 ‘빌트 위다웃 리미츠’는 다이나프로가 다양한 차종과 지형에도 강력한 구동력을 발휘하며 완벽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는 메시지를 의미한다.
다이나프로 신규 브랜드 필름은 한국타이어 공식 웹사이트를 비롯해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주요 SNS 채널과 TV, 디지털 매체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7-01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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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매출 1000억 벤처기업 육성… 20개사 선발 계획
중소벤처기업부는 매출이 1000억 원 이상인 ‘벤처천억’ 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아기유니콘 지원사업 수익성장형 트랙’ 참여기업을 다음 달 1일부터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투자 실적이 없고 초기 창업기를 벗어난 4년 이상 10년 이하의 성장기 기업 중 매출액이 200억 원 이상 600억 원 이하인 벤처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최대 3억 원의 디지털 전환(DX), AI전환(AX) 등을 위한 혁신자금과 최대 50억 원의 특별보증을 받을 수 있다.
분야별 전문가(유니콘서포터즈)를 매칭 받아 맞춤형 글로벌 성장전략과 수출·마케팅 등의 후속지원도 패키지 형태로 활용할 수 있다.
모집 마감은 다음 달 14일까지로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8월 중 최종 20개 사를 선발한다.
중기부 김봉덕 벤처정책관은 “본격적인 투자유치 실적이 없지만 자체적인 매출과 수익을 통해 성장하는 이들에 대한 맞춤형 지원도 필요하다”며 “수익성장형 벤처기업이 벤처천억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소기업중앙회는 다음 달 1일부터 중소기업공제기금의 대출금리를 인하키로 했다.
금리 조정은 경기 둔화와 자금시장 위축 등 최근 금융 여건 변화에 대응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 부담을 낮추기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공제기금의 대출금리는 최대 0.30%포인트 인하된다.
단기운영자금대출은 연 4.00∼8.69%이며 어음·수표대출은 연 4.00∼7.42%. 부동산담보대출은 4.25%로 낮아진다. 소상공인 노란우산연계대출은 0.30%포인트 인하해 5.20%의 금리를 적용한다.
2025-06-3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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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온실가스 저감·폐기물 재활용 목표 순항
LG전자가 오는 2030년까지 추진하고 있는 온실가스 저감과 폐기물 재활용률 목표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LG전자는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담은 ‘2024-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30일 발간했다.
LG전자가 지난해 국내외 사업장에서 배출한 직접(스코프1) 온실가스와 간접(스코프2) 온실가스는 총 91만t(tCO₂eq, 온실가스를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한 값)이다. 2030년 배출량 목표치인 87.8만t과 근사한 수치다. 앞서 LG전자는 2030년까지 2017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54.6%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생산 공정 내 에너지 고효율 설비 도입, 재생 전력 전환 확대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LG전자는 인공지능(AI), 코어테크 등 고효율 기술을 확대하며 제품 사용단계(스코프3) 온실가스 저감에서도 목표 달성에 가까워졌다. 지난해 LG전자 7대 주요제품 사용단계 탄소배출량은 지난 2020년 대비 19.4% 줄었다. 앞서 LG전자는 국내 가전업계 최초로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 SBTi의 검증을 받아 2030년까지 7대 주요제품 사용단계 온실가스 배출량을 2020년 대비 20% 감축한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다.
자원순환 노력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LG전자 국내외 사업장 폐기물 재활용률은 지난해 97.4%로 2030년 목표(95%)를 초과 달성했다. 지난해 56개국 91개 지역에서 회수한 폐전자제품의 양은 53만 2630t으로, 2006년부터 누적 회수량은 500만t을 넘어섰다. 지난해 재활용플라스틱 사용량 역시 직전 년도 대비 36% 늘었다.
제품과 서비스 접근성도 지속 강화하고 있다. 성별, 나이, 장애 유무에 상관없이 가전을 손쉽게 사용하도록 돕는 ‘LG 컴포트 키트’는 14종까지 늘어났다. 올레드 TV에 탑재된 ‘음성으로 메뉴 읽어주기’ ‘보청기·스피커 동시듣기’ 기능이나 높낮이 조절·촉각 키패드를 적용한 키오스크 신제품도 대표적이다. 서비스 측면에서는 장애인 케어, 수어 상담, 시니어 전용 상담과 매장 내 안전∙IT∙문화강좌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LG전자는 준법과 윤리경영을 최우선으로 두고 전문성과 독립성, 투명성을 갖춘 이사회를 중심으로 책임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이사회 산하 ESG(환경·사회·지배구조)위원회의 역할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LG전자는 공급망 측면에서도 상생 차원의 다양한 지원을 이어간다. 국제 RBA(책임 있는 비즈니스연합) 기준에 따라 노동, 안전보건, 환경 윤리 등 영역에서 협력사 ESG 리스크 선제 대응을 위한 제3자 ESG 인증심사도 지원한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LG전자는 S&P글로벌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CSA)’에서 2년 연속 최상위 등급 ‘Top 1%’에, 글로벌 ESG 평가기관 MSCI의 평가에서는 5년 연속 A등급을 받고 있다.
한편 LG전자는 2006년부터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LG전자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2025-06-30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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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코리아, 2025 여름 서비스 캠페인 실시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이하 포드코리아)는 여름 시즌을 맞아 7월 1일부터 8월 30일까지 전국 포드·링컨 공식 딜러사 서비스센터와 지정 서비스센터에서 포드·링컨 전 차종을 대상으로 ‘2025 포드·링컨 썸머 시즈널 퍼펙트&세이프 케어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포드코리아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모든 포드·링컨 차량에 대해 전문 테크니션이 실시하는 27가지 멀티포인트 무상 점검 서비스, 사고 차량과 유상 수리 고객을 위한 특별 혜택을 마련했다. 사고 차량에는 무상 견인 서비스와 면책금 일부를 지원하며, 보증 만료 차량의 유상 수리시에는 부품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또한 유상 수리 고객에게는 현장에서 즉시 확인 가능한 스크래치 복권 이벤트 경품을, 사고 차량의 수리 금액이 500만 원 이상인 경우에는 선착순으로 특별 사은품을 각각 준다.
이번 프로모션은 전국 포드·링컨 공식 딜러사 서비스센터와 지정 서비스센터에서 진행된다.
2025-06-3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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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2025 대리점 컨퍼런스 개최
현대모비스는 27일 제주 해비치호텔앤리조트에서 전국 우수 대리점과 함께하는 ‘2025년 현대모비스 대리점 컨퍼런스’를 개최해 고객가치 향상과 브랜드 신뢰도 강화를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글로벌 불확실성과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직면한 상황에서 현대차·기아 애프터서비스(A/S) 부품 공급망의 최전선이자 고객과의 대면 접점인 각 대리점 대표들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신뢰관계를 굳건히 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모비스 이규석 사장을 비롯한 현대모비스 임직원과 전국 각지에서 모인 대리점 대표위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국내 자동차 부품 시장 주요 동향과 지원 정책을 공유하는 정책설명회, 비전, 성장가치 워크숍, 우수 대리점 시상식 등이 진행됐다.
이규석 사장은 “국내외 시장에서 고객들이 현대차와 기아를 선택하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서비스 경쟁력”이라며 “고객이 필요한 시점에 누구보다 빠르게, 전국 어디든 A/S 부품을 공급할 수 있는 체제를 모비스와 대리점의 협력으로 이어가자”고 말했다.
A/S 부품은 자동차 수리를 위한 필수 요소로, 현대모비스는 현대차·기아로부터 A/S용 순정부품 공급 책임을 위임받아 국내 1200여 개 대리점과 해외 157개 국가에 1만 1000여 딜러를 운용하고 있다. 글로벌 현대차·기아 고객들의 차량 사후관리의 최접점으로서 안정적 재고 보유와 체계적 물류, 유통, 시스템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 업계 최고의 유통 네트워크를 운영 중이다.
현대모비스는 이처럼 부품 공급의 허브 역할을 담당하는 대리점을 중요한 고객이자, 소비자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동반자로 인식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0억 규모의 상생기금 조성·지원부터 대리점 경영 컨설팅, 비품·무상 안전진단, 재고 건전화까지 다양한 운영 환경 개선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다.
또한 공급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상권 관리 정책을 함께 고민하면서 고객 응대 서비스 강화 교육, 마음 면역력 강화 힐링 교육 등 다양한 대리점 역량 강화 기회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청취한 시장 동향과 애로사항 등 대리점 현장의 피드백 역시 적극 반영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오더 시스템, 정책 개선 등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미래 자동차 산업의 핵심 플레이어로서 협력사부터 대리점까지 전 프로세스에 고도화된 기술력과 혁신적 솔루션을 활용해 고객가치를 극대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단순히 보수용 부품을 잘 공급하는 것을 넘어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하고, 한계를 뛰어넘어 글로벌 시장을 확장한다’는 비전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2025-06-3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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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라우펜’ 출시 10주년…글로벌 브랜드 도약 본격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세컨드 브랜드 ‘라우펜’ 출시 10주년을 맞아 스탠다드 타이어 분야 대표 브랜드로의 도약을 본격화한다고 30일 밝혔다.
라우펜은 지난 2014년 북미 최대 자동차 부품 전시회인 세마쇼(미국)를 통해 첫 선을 보인 글로벌 전략 브랜드다. 지역별 주행 환경과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세단,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트럭∙버스용 모두를 아우르는 풀라인업을 구축하며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라우펜은 한국 시장에서 사계절용 초고성능 컴포트 타이어 ‘에스 핏 AS’, 사계절용 데일리 컴포트 타이어 ‘지 핏 AS’, 온로드 SUV용 타이어 ‘엑스 핏 HT’ 등 사계절이 뚜렷한 기후 환경, 편안한 승차감을 선호하는 운전자들의 기호를 반영한 폭넓은 라인업으로 국내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이 보유한 업계 최상위 수준의 기술력과 품질관리 시스템을 공유하는 만큼, 뛰어난 타이어 성능을 바탕으로 현재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운전자의 안전하고 편리한 드라이빙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단일 연도 최다인 약 900만 개의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본격적으로 알리기 시작했다.
라우펜의 혁신 기술력은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 유럽의 공신력 높은 자동차 전문지 테스트를 통해 인정받고 있다. 2020년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빌트’ 주관 테스트에서 ‘만족’ 등급 획득을 시작으로 독일 ‘아데아체(ADAC)’, 영국 ‘오토익스프레스’ 등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입증해 왔다.
특히 최근 아우토 빌트의 퍼포먼스 타이어 테스트에서도 고성능퍼포먼스 타이어 ‘S FIT EQ+’가 짧은 제동 거리와 뛰어난 수막 저항 성능, 우수한 정숙성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만족’ 등급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유수 브랜드 제품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글로벌 상용차 타이어 시장에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2020년 트럭∙버스용 라인업 출시 이래 공격적인 라인업 확장으로 현재 18개 규격 제품을 운영 중이며, 올해 유럽 시장에 ‘LF95’∙‘LR02’, 중국 시장에 ‘LF29’∙‘LF28’ 등 신제품을 출시해 상용차 운전자들에게 최상의 드라이빙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교체용 타이어 시장에서의 성과를 토대로, 다수의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와 신차 개발 부문에서도 협력을 이어나가며 혁신 기술력을 갖춘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다. 완성차 브랜드가 제시하는 엄격한 기술 요건을 만족시키며 올해 하반기 출시되는 주요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이외에도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전 세계에 널리 전파하고 있다. ‘유럽축구연맹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의 2021~22 시즌부터 현재까지 공식 후원사로 활약하며 경기장 내 브랜드 로고와 슬로건 등 노출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나가고 있다.
2025-06-30 [0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