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모사드 간첩' 또 사형 집행…"반정부 시위서 폭력 행사"

성규환 부산닷컴 기자 basti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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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5일 이란 테헤란 중심부의 엥겔랍 광장에서 한 남성이 이란의 최고 지도자 알리 하메네이와 모즈타바 하메네이의 얼굴이 그려진 이란 국기를 들고 있다. 이란은 국영방송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미 항공모함 에이브러햄 링컨함에 순항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으며, 공격 전단의 함정들이 사정권에 들어오면 추가 발사도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AFP연합뉴스 3월 25일 이란 테헤란 중심부의 엥겔랍 광장에서 한 남성이 이란의 최고 지도자 알리 하메네이와 모즈타바 하메네이의 얼굴이 그려진 이란 국기를 들고 있다. 이란은 국영방송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미 항공모함 에이브러햄 링컨함에 순항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으며, 공격 전단의 함정들이 사정권에 들어오면 추가 발사도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AFP연합뉴스

이란이 올해 반정부 시위에서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은 이스라엘 정보기관 고용 간첩을 교수형에 처했다고 반관영 타스님 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타스님 통신은 사형이 집행된 요원의 이름은 '에르판 키아니'이며 그가 "모사드에 고용된 폭력배"라고 전했다.그는 이란 이스파한에서 기물을 파손하고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대법원에서 사형이 확정됐다. 이란 사법부는 지난 21일부터 나흘 연속 모사드에 포섭된 '간첩' 혐의를 받은 사형수를 상대로 잇달아 형을 집행했다. 지난 달 19일 이후 반정부 시위 관련 혐의로 처형된 사형수는 총 9명이다.


이란 당국은 지난 2월 28일 미국·이스라엘과 전쟁이 발발한 뒤 이들 외부 정보기관에 포섭돼 테러를 모의했다거나 기밀을 빼돌렸다는 혐의 등으로 지금까지 2000명 가까이 체포했다.


성규환 부산닷컴 기자 basti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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