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곤충생태관, 역대 최다 관람객 13만 명 방문

강대한 기자 kd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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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관람객 13만 명 기록
전년도 대비 25% 증가 수준
시설 증축해 콘텐츠 다양화

경남 의령군 곤충생태학습관에서 어린이 관람객들이 생태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의령군 제공 경남 의령군 곤충생태학습관에서 어린이 관람객들이 생태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의령군 제공

경남 의령군 대표 생태체험 공간인 ‘의령곤충생태학습관’이 개관 이후 역대 최다 관람객을 기록했다. 관람 시설을 증축하면서 콘텐츠를 다양화한 데다 시설 환경까지 개선하면서 타지 어린이들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의령군은 지난해 의령곤충생태학습관 관람객이 13만 2088명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2016년 개관 이후 가장 많은 관람객 수다.

특히 생태 유리온실 증축 공사로 약 2개월간 휴관했는데도 그 전년도에 비해 관람객 수가 약 25%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령군은 학습관 누적 관람객 50만 명 돌파를 계기로 전시실을 확충하고자 생태 유리온실 1개 동을 추가로 건설하기로 하고 2024년 1월 착공에 들어가 2025년 초 증축을 마쳤다.

증축된 생태 유리온실은 약 881㎡ 규모로 지방소멸 대응 기금 20억 원이 투입됐다.

내부는 사막관과 열대관 두 주제를 담았으며, 폭탄먼지벌레나 타란툴라, 홍단딱정벌레, 이질바퀴 등 사막·열대 곤충을 전시했다.

기존 학습관 내 생태 유리온실에 있던 냉대관과 온대관까지 포함해 4개 기후대별 생태 환경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경남 의령곤충생태학습관 건물 전경. 의령군 제공 경남 의령곤충생태학습관 건물 전경. 의령군 제공

이로 학습관 규모는 약 3065㎡로 확대됐으며, 의령군은 학습관 내 생태해설사와 함께하는 해설 프로그램, 먹이 주기 체험, 계절별 특별전시 등 참여형·놀이형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구성했다.

이 덕분에 가족 단위 관람객의 호응을 얻으며 재방문 사례도 꾸준히 늘고 있다고 한다.

지리적으로 의령 초입에 있어 접근성이 좋고 학습관 인근엔 아열대식물원·전통농경문화테마파크·경남도교육청미래교육원 등 교육 시설도 있어 연계 관람이 가능한 점도 한몫했다는 게 의령군 설명이다.

의령군은 올해 학습관 개관 10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는 특별전과 색다른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특별전에서는 생명의 탄생 과정과 생태적 가치를 주제로 한 전시를 선보이고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과 기념 이벤트도 함께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의령군 관계자는 “이번 10주년을 계기로 그동안의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교육·체험·관광 기능을 연계한 운영을 더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강대한 기자 kd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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