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국민의힘, 국립공원 지정 금정산 자연보호 봉사활동
정동만 등 현역 외 박형준 시장도 동참
당원 수백 명 금정산 일대 직접 정비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23일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금정산 일대에서 자연보호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부산시당 제공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23일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금정산 일원에서 자연보호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정동만 시당위원장을 비롯한 부산 국회의원과 박형준 부산시장, 안성민 부산시의회의장 등이 총출동해 눈길을 끌었다.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이날 오전 9시부터 당원 수백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을 축하하는 봉사활동을 했다. 참가자들은 금정산 탐방로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자연보호 활동을 했으며 겨울철 산불 예방을 위한 시민 홍보 캠페인도 함께 실시했다.
특히 금정산성광장에서 자연보호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지역 현안 대응에 모범을 보인 우수당협을 선정, 표창을 수여하며 당의 자발적 봉사문화 확산과 참여 독려에 의미를 더했다는 게 시당 설명이다.
정동만 시당위원장은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은 부산 시민 모두의 염원이 이뤄진 뜻깊은 성과”라며 “시당 차원에서도 금정산의 자연환경을 지키고, 국립공원다운 품격과 안전을 갖춰 나가는 데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최초 도심형 국립공원 지정을 축하하며 명품 국립공원으로 조성해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은철 기자 euncheol@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