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어항공단 소식] 경남귀어귀촌지원센터, ‘찾아가는 경남 귀어귀촌 상담회’ 성료 外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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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촌어항공단 경남귀어귀촌지원센터는 지난 16일 통영해양경찰서에서 해양경찰 퇴직예정자 및 귀어귀촌 관심자를 대상으로 「2025년 찾아가는 경남 귀어귀촌 상담회」를 개최했다. 어촌어항공단 제공 한국어촌어항공단 경남귀어귀촌지원센터는 지난 16일 통영해양경찰서에서 해양경찰 퇴직예정자 및 귀어귀촌 관심자를 대상으로 「2025년 찾아가는 경남 귀어귀촌 상담회」를 개최했다. 어촌어항공단 제공

◆경남귀어귀촌지원센터, ‘찾아가는 경남 귀어귀촌 상담회’ 성료

통영해양경찰 대상 맞춤형 귀어귀촌 상담회 개최

한국어촌어항공단 경남귀어귀촌지원센터(센터장 현도성, 이하 경남센터)는 지난 16일 오후 통영해양경찰서에서 해양경찰 퇴직예정자 및 귀어귀촌 관심자를 대상으로 ‘2025년 찾아가는 경남 귀어귀촌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해양 분야의 실무 경험과 전문 역량을 보유한 해양경찰 인력의 어촌 정착을 유도하고, 귀어귀촌에 대한 관심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담회에는 50여 명의 통영해양경찰서 소속 직원들이 참석했으며, △경상남도의 귀어귀촌 정책 및 경남귀어귀촌지원센터 사업 소개 △경남 귀어귀촌 우수사례 강연 △1대1 맞춤형 상담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2024년 우수귀어귀촌인 부문 대상 수상자 김창수 귀어인이 우수사례 강연자로 나서 통영 달아마을에 정착하게 된 배경과 귀어학교 수료, 귀어창업자금 등 다양한 지원정책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직접 어획한 지역 특산물을 가공 판매하며 안정적인 소득을 창출한 경험을 바탕으로, 어촌에서의 삶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전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1대 1 맞춤형 상담에서는 경남지역 어촌정착상담사가 귀어 준비 절차부터 정부 및 지자체 지원사업, 정착 과정에서의 유의사항 등 개별 상황에 맞춘 정보를 제공하고 실질적인 정착 방향을 제시했다.

현도성 공단 경남센터장은 “해양경찰은 바다에 대한 이해도와 현장 경험이 풍부한 인력으로, 어촌 정착 가능성이 높은 대상자들”이라며 “해양 관련 직군과 연계한 맞춤형 귀어귀촌 이동상담회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 섬으로 귀어하기’ 참가자 모집 홍보 포스터. 어촌어항공단 제공 ‘인천 섬으로 귀어하기’ 참가자 모집 홍보 포스터. 어촌어항공단 제공

◆인천귀어귀촌지원센터, ‘인천 섬으로 귀어하기’ 참가자 모집

인천 도서 지역 귀어귀촌 활성화 위한 체험프로그램 운영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인천광역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인천귀어귀촌지원센터(센터장 강효군, 이하 인천센터)는 인천 도시민 어촌유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9일까지 ‘인천 섬으로 귀어하기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인천 섬으로 귀어하기 프로그램’은 인천광역시 귀어귀촌 희망자를 대상으로 인천 섬에서 한 달간 귀어귀촌 프로그램을 체험함으로써 실제 도서 어촌의 생활․문화 경험을 통해 어업 분야 결정을 지원하고 귀어 정착률을 높이기 위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운영 일정은 8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하며, 거주기간은 최소 20일에서 최대 30일까지다. 지원내용은 팀(개인)별 숙박시설을 인천센터에서 지원하며, 식비 및 생활비 등은 자부담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신청 기간 내에 신청서 등 제출서류를 이메일(skykmj78@fipa.or.kr) 또는 인천센터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센터(032-811-9605)로 문의하거나 인천센터 누리집 정보광장을 확인하면 된다.

인천센터 관계자는 “인천 섬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이 귀어귀촌의 꿈을 꾸고 있는 도시민에게 인천 도서지역 주민들과 교류하고 어촌생활을 경험하며 귀어귀촌에 대한 계획을 구체화하게 되는 좋을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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