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에코델타시티 3단계 2공구 현장 안전 점검

안준영 기자 jyou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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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토사면·지하 터파기 구간 등 점검

부산도시공사가 에코델타시티 3단계 2공구 현장을 대상으로 민간 전문가와 합동점검을 진행했다. 부산도시공사 제공 부산도시공사가 에코델타시티 3단계 2공구 현장을 대상으로 민간 전문가와 합동점검을 진행했다. 부산도시공사 제공

부산도시공사는 지난 15일 에코델타시티 3단계 2공구 현장을 대상으로 민간 전문가와 합동점검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지반이 약해져 재난 발생 위험성이 높은 성토사면과 지하 터파기 구간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봤다.

도시공사 소속 공사관리관과 토질·도로 분야 외부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길이 230m, 왕복 8차로 교량 건설공사와 관로 부설공사 등을 확인했다.

이들은 △강교 도장 작업, 자재 인양 시 안전관리 상태 △여름철 강우에 따른 현장 지반상태 △절·성토사면, 배수로 등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 전반에 대한 세부 점검을 시행했다.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경미한 사항은 신속히 현지 조치했고, 개선이나 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추후 전문가 재확인 등 검토과정을 거쳐 보완할 예정이다.

부산도시공사 신창호 사장은 “민간 전문가와의 합동 정기 점검을 통해 건설 현장의 시공 품질을 높이고, 실효성 있는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해 선제적인 재해 예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안준영 기자 jyou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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