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휴가철 맞아 ‘로밍 데이터 2배’ 프로모션
8GB 이상 ‘로밍패스’ 상품 가입자에 데이터 2배 제공
1년간 로밍 없을 경우 던킨 아메리카노 교환권 증정
LG유플러스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로밍 데이터 2배’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오는 8월 31일까지 8GB 이상 ‘로밍패스’ 상품에 가입한 고객 전원에게 데이터를 2배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자사 공식 홈페이지 ‘유플러스닷컴’과 고객센터 앱 ‘당신의 U+’를 통해 로밍패스에 가입한 경우 데이터 1GB를 추가로 더 받을 수 있다.
지난해 4월 출시된 로밍패스는 83개국에서 데이터를 쓸 수 있는 로밍 상품이다. 3GB(2만 9000원), 8GB(4만 4000원), 13GB(5만 9000원), 25GB(7만 9000원) 총 네 가지 종류로 구성됐으며, 최대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추가 과금 없이 음성전화를 무제한으로 받을 수 있고, 기본 제공 데이터를 모두 소진하더라도 최대 400kbps 속도로 지속 이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LG유플러스는 해외 여행에서 함께 여행하는 구성원 모두가 자사 모바일 가입자일 경우 ‘로밍패스 나눠쓰기’를 통해 데이터를 나눠 쓸 수도 있다고 밝혔다. 대표자 한 명이 가입하면 최대 5인까지 로밍 데이터를 나눠 쓸 수 있다. 가령 3인 가족 여행 시 대표자 한 명이 프로모션 기간동안 유플러스닷컴을 통해 로밍패스 13GB 상품을 가입하면 각각 9GB씩 로밍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셈이다.
이번 프로모션은 LG유플러스 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가입자에게도 적용된다. 알뜰폰 전용 플랫폼 ‘알닷’ 또는 각 사 고객센터를 통해 8GB 이상 로밍패스 상품에 가입한 고객은 데이터를 2배로 받으며, 온라인으로 가입 시 추가 데이터 1GB도 제공된다.
최근 1년간 로밍 사용 이력이 없는 가입자가 8GB 이상 로밍패스 요금제를 신청하면 ‘던킨 아이스 아메리카노’ 교환권을 선착순 3000명에게 선물한다. 또한 13GB 이상 요금제를 신청한 가입자 300명에게는 ‘요아정 아이스크림’ 교환권도 증정한다.
한국인이 많이 찾는 베트남과 대만을 방문하는 로밍패스 이용자를 위해 현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혜택도 주어진다. 베트남 방문 가입자에게는 택시 서비스 ‘그랩’ 5만 동 할인 쿠폰 3만 개가 준비됐다. 대만을 방문하는 가입자 5000명에게는 편의점 ‘패밀리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쿠폰이 준비됐다.
임혜경 LG유플러스 요금·제휴상품담당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보다 많은 고객이 데이터 걱정 없이 편리하게 해외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로밍 이용 경험을 혁신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종우 기자 kjongwo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