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구 폼 수정 롯데 감보아, 역대 좌완 최고 구속으로 승승장구
투구 폼 하나를 바꾸니 투수가 180도 달라졌다. 롯데 자이언츠의 구세주로 떠오른 외국인 투수 감보아 이야기다.롯데는 부상으로 팀을 떠난 찰리 반즈 대신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트리플A의 구원투수 알렉 감보아를 데려왔다. 그는 2019년 미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9라운드 전체 281번으로 LA 다저스의 지명을 받았다.감보아는 마이너리그 시절부터 빼어난 구위에 비해 제구 불안 탓에 메이저리그로 올라가지 못 했다. 마이너리그에서도 풀타임 선발투수로 시즌을 보낸 적이 없었다. 여기에다 공을 던지기 전 허리를 지면과 90도가 될 정도로 깊게 숙인 후 투구하는 습관도 문제였다. 롯데가 그를 데려오면서도 불안했던 것은 이런 요인들이었다.걱정은 감보아의 첫 등판에서 그대로 현실이 됐다. 그는 지난달 27일 대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전에 선발 등판했지만 4와 3분의 2이닝 동안 4실점 하고 고개를 숙였다. 특히 주자가 있을 때 셋업포지션은 그야말로 땅을 바라보는 모습이어서 도루에 매우 취약하다는 지적을 받았다.롯데는 당장 감보아의 투구 폼 수정에 들어갔다. 두 번째 등판인 지난 3일 경기부터는 셋업포지션에서도 더 이상 땅을 바라보지 않는 투구 폼으로 바뀌었다. 롯데 구단은 “감보아의 투구 습관은 영입하기 전부터 파악했던 부분이다. 선수가 확실하게 변화에 적응했다”고 말했다.투구 폼 하나를 바꾸자 감보아는 놀라운 투수가 됐다. 가장 먼저 구위가 압도적이다. 그는 평균 시속 152.4km의 포심 패스트볼을 던지는데 지난 8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157km의 공을 던졌다. 프로야구 역사상 역대 좌완투수의 투구 중 가장 빠른 공이었다.게다가 감보아는 몸을 약간 뒤로 젖혀 높은 타점에서 던지는 정통 오버핸드다. 키는 185cm에 불과(?)하지만, 릴리스 포인트는 무려 2m다. 높은 타점에서 던지기 때문에 포심 패스트볼의 평균 수직 낙하 거리는 50cm다. RPM(분당 회전수)도 평균 2500대다.감보아의 구위가 워낙 압도적이다 보니 제구가 나쁜 공에 타자들이 헛스윙해 주는 경우가 많아 제구 불안도 해소됐다. 그는 4경기에서 24와 3분의 1이닝을 던지면서 볼넷을 5개만 내줘 9이닝당 볼넷 1.85개를 기록했다. 덕분에 성적도 좋아져 4경기에서 3승 1패, 평균자책점은 2.59다.포수 정보근은 “감보아는 직구 구위가 정말 좋다. 투구 수가 많아져도 힘 있는 패스트볼을 던진다. 처음에는 퀵 모션 때문에 힘들었지만 이 부분을 빠르게 수정하기 위해 노력했다. 한국은 작전도 많고 주자들이 많이 뛴다고 이야기했더니 투구 폼을 곧바로 가다듬었다”고 설명했다.이제 감보아에게 남은 과제는 체력이다. 그는 선발투수로 한 시즌을 보낸 적은 한 번도 없었다. 한 해에 25~30경기를 던진 적도, 100이닝 이상을 던진 적도 없었다. 결국 경기 출장과 투구 이닝이 늘면 체력적인 부담이 생길 수밖에 없다. 힘이 떨어지면 구위도 하락하고 제구는 더 불안해지는 게 상례다.김태형 감독은 이 점에 주목하고 있다. 그는 “체력은 조금 더 지켜봐야한다. 그래도 100번째 공 구속이 155~156km가 나오면 괜찮다. 구종이 다양한 투수는 아니지만, 역시 좋은 투수의 최고 덕목은 구속이다. 그렇게 빠른 공을 던질 수 있다는 자체로 정말 유리하다”고 말했다.
투구 폼 하나를 바꾸니 투수가 180도 달라졌다. 롯데 자이언츠의 구세주로 떠오른 외국인 투수 감보아 이야기다. 롯데는 부상으로 팀을 떠난 찰리 반즈 대신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트리플A의 구원투수 알렉 감보아를 데려왔다. 그는 2019년 미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9라운드 전체 281번으로 LA 다저스의 지명을 받았다. 감보아는 마이너리그 시절부터 빼어난 구위에 비해 제구 불안 탓에 메이저리그로 올라가지 못 했다. 마이너리그에서도 풀타임 선발투수로 시즌을 보낸 적이 없었다. 여기에다 공을 던지기 전 허리를 지면과 90도가 될 정도로 깊게 숙인 후 투구하는 습관도 문제였다. 롯데가 그를 데려오면서도 불안했던 것은 이런 요인들이었다. 걱정은 감보아의 첫 등판에서 그대로 현실이 됐다. 그는 지난달 27일 대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전에 선발 등판했지만 4와 3분의 2이닝 동안 4실점 하고 고개를 숙였다. 특히 주자가 있을 때 셋업포지션은 그야말로 땅을 바라보는 모습이어서 도루에 매우 취약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롯데는 당장 감보아의 투구 폼 수정에 들어갔다. 두 번째 등판인 지난 3일 경기부터는 셋업포지션에서도 더 이상 땅을 바라보지 않는 투구 폼으로 바뀌었다. 롯데 구단은 “감보아의 투구 습관은 영입하기 전부터 파악했던 부분이다. 선수가 확실하게 변화에 적응했다”고 말했다. 투구 폼 하나를 바꾸자 감보아는 놀라운 투수가 됐다. 가장 먼저 구위가 압도적이다. 그는 평균 시속 152.4km의 포심 패스트볼을 던지는데 지난 8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157km의 공을 던졌다. 프로야구 역사상 역대 좌완투수의 투구 중 가장 빠른 공이었다. 게다가 감보아는 몸을 약간 뒤로 젖혀 높은 타점에서 던지는 정통 오버핸드다. 키는 185cm에 불과(?)하지만, 릴리스 포인트는 무려 2m다. 높은 타점에서 던지기 때문에 포심 패스트볼의 평균 수직 낙하 거리는 50cm다. RPM(분당 회전수)도 평균 2500대다. 감보아의 구위가 워낙 압도적이다 보니 제구가 나쁜 공에 타자들이 헛스윙해 주는 경우가 많아 제구 불안도 해소됐다. 그는 4경기에서 24와 3분의 1이닝을 던지면서 볼넷을 5개만 내줘 9이닝당 볼넷 1.85개를 기록했다. 덕분에 성적도 좋아져 4경기에서 3승 1패, 평균자책점은 2.59다. 포수 정보근은 “감보아는 직구 구위가 정말 좋다. 투구 수가 많아져도 힘 있는 패스트볼을 던진다. 처음에는 퀵 모션 때문에 힘들었지만 이 부분을 빠르게 수정하기 위해 노력했다. 한국은 작전도 많고 주자들이 많이 뛴다고 이야기했더니 투구 폼을 곧바로 가다듬었다”고 설명했다. 이제 감보아에게 남은 과제는 체력이다. 그는 선발투수로 한 시즌을 보낸 적은 한 번도 없었다. 한 해에 25~30경기를 던진 적도, 100이닝 이상을 던진 적도 없었다. 결국 경기 출장과 투구 이닝이 늘면 체력적인 부담이 생길 수밖에 없다. 힘이 떨어지면 구위도 하락하고 제구는 더 불안해지는 게 상례다. 김태형 감독은 이 점에 주목하고 있다. 그는 “체력은 조금 더 지켜봐야한다. 그래도 100번째 공 구속이 155~156km가 나오면 괜찮다. 구종이 다양한 투수는 아니지만, 역시 좋은 투수의 최고 덕목은 구속이다. 그렇게 빠른 공을 던질 수 있다는 자체로 정말 유리하다”고 말했다.
양희영·최혜진, 세 번째 메이저 여자 PGA 챔피언십 접수한다
양희영과 최혜진이 19일부터 미국 텍사스주 프리스코에서 개막하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총상금 1040만 달러) 우승에 도전한다.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로 올해 미국에서 개최되는 마지막 메이저 대회다. 7월 에비앙 챔피언십(프랑스)과 8월 AIG 여자오픈(영국)이 올해 남은 메이저 대회다. 앞서 열린 메이저 대회에서는 셰브론 챔피언십 사이고 마오(일본), US여자오픈 마야 스타르크(스웨덴)가 우승했다. 필즈랜치 이스트 코스(파72·6604야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와 올해 열린 두 차례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한 사이고, 스타르크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한국 선수들의 도전도 눈에 띈다. 가장 대표적인 선수는 ‘디펜딩 챔피언’ 양희영이다. 그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따내는 겹경사를 누렸다. 양희영은 올해 LPGA 투어에서는 2월 혼다 타일랜드 공동 11위가 가장 높은 순위일 정도로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지만, 지난해 이 대회 정상에 오를 때도 이전 대회에서 ‘톱20’이 한 번도 없었다.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최혜진의 활약도 관심사다. 최혜진은 올해 US여자오픈에서 공동 4위로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특히 지난주 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에서 준우승을 하는 등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어 미국 무대 첫 우승을 메이저 대회에서 장식할 것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US여자오픈에서 공동 14위를 기록한 윤이나도 상위권 성적이 기대된다. 이들 외에 한국 선수로는 전인지, 김세영, 박성현, 이미림, 김아림, 고진영, 유해란, 김효주, 임진희, 황유민, 김수지, 방신실, 이미향, 이소미, 이일희, 강혜지, 신지은, 안나린, 주수빈, 이정은, 전지원, 이정은, 박금강 등 26명이 출전한다.
유도 이준환 시원한 한판승… 3년 연속 동메달
이준환(포항시청)이 3년 연속 세계선수권대회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준환은 16일(현지 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25 세계유도선수권대회 남자 81kg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아르슬론베크 토이이예프(세계랭킹 31위·우즈베키스탄)를 외깃 업어치기 한판으로 꺾고 시상대에 올랐다. 유도 남자 81kg급 세계랭킹 1위 이준환은 이번 대회의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으나 준준결승에서 젤림 트치카에프(세계 6위·아제르바이잔)에게 덜미를 잡혀 패자부활전으로 밀렸다. 이준환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경기 시작 1분여 만에 유효를 뺏겼으나 30초 만에 절반을 따내며 흐름을 뒤집었다. 승기를 잡은 그는 수비 위주로 태세를 전환했고, 마음이 급해진 토이이예프는 무리한 공격을 시도하기 시작했다. 이준환은 경기 종료 2분여를 남기고 토이이예프의 업어치기 시도를 잘 막아냈다. 공격 시도를 줄이는 바람에 지도 1개를 받았으나 경기 종료 1분 20여 초를 남기고 상대의 허를 찔렀다. 기습적으로 왼손 외깃 업어치기를 시도했고, 그대로 상대를 넘어뜨렸다. 이준환은 2023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당시 최강 나가세 다카노리(세계랭킹 7위·일본)를 꺾는 이변을 연출하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그는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동메달을 땄고, 파리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 체급에서는 아르부조프 티무르(세계 5위·러시아)가 세계선수권대회 4연패에 도전한 타토 그리갈라쉬빌리(세계 8위·조지아)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포토뉴스] 663일 만의 ‘투타겸업’ 오타니!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17일(한국 시간) 미국 다저스타다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MLB 홈 경기에 선발 투수로 나와 투구를 하고 있다. 오타니는 이날 선발투수 겸 1번 타자로 출전해 1이닝 2피안타 1실점했다. 최고 구속은 시속 161km를 기록했다. EPA연합뉴스
68회 KPGA선수권 19일 양산서 개막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제68회 한국프로골프(KPGA) 선수권대회(총상금 16억 원)가 19일부터 나흘간 경남 양산시의 에이원CC(파71·7142야드)에서 열린다. 1958년 창설된 KPGA 선수권은 이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대회를 치러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골프 대회다. 상금 규모에서도 메이저급이다. 총상금 16억 원은 KPGA 단독 주관 대회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이고 우승 상금도 3억 2000만 원에 이른다. 특히 올해 대회는 국내외에서 활약하는 정상급 선수들이 대부분 출전한다. 2020년 이 대회 사상 최초로 ‘월요 예선 통과 후 우승’이라는 이변을 일으킨 김성현이 2022년 이후 3년 만에 나선다. 김성현은 미국프로골프(PGA) 2부 투어인 콘페리투어에서 뛰고 있다. 올해 한 차례 우승을 차지해 2026년에는 PGA 정규 투어 복귀 가능성이 크다. 올해 DP 월드투어에서 활약 중인 김민규와 일본프로골프 투어(JGTO)가 주 무대인 송영한, 유럽과 아시안투어를 병행하는 왕정훈도 KPGA 선수권 타이틀에 도전장을 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2승의 배상문은 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에 이어 올해는 우승을 노린다. ‘디펜딩 챔피언’ 전가람이 정상에 오른다면 1988년 최윤수 이후 37년 만에 KPGA 선수권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게 된다.
이정후 시즌 5번째 3루타 작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6)가 시즌 5번째 3루타를 기록했다. 이정후는 16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방문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5타수 1안타를 쳐 시즌 타율 0.265를 기록했다. 안타 하나가 바로 2타점 3루타였다. 이정후는 팀이 1-2로 끌려가던 4회 1사 1, 2루에서 다저스 선발 더스틴 메이의 싱커를 공략, 우익선상 날카로운 타구를 날렸다. 이번 시즌 이정후의 5번째 3루타이며, 타구 속도는 시속 103.5마일(약 166.6km)이었다. 샌프란시스코는 5회 2사 2, 3루에서 안디 파헤스에게 역전 3점 홈런을 허용해 4-5로 패했다. 시즌 41승 31패를 올린 샌프란시스코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다저스(43승 29패)에 2경기 차로 밀렸다.
스펀 US오픈 골프 역전 우승
미국의 J.J. 스펀이 남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제125회 US오픈(총상금 2150만 달러)에서 정상에 올랐다. 스펀은 16일(한국 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오크몬트의 오크몬트 컨트리클럽(파70·7330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6개를 묶어 2오버파 72타를 쳤다. 최종 합계 1언더파 279타를 기록한 스펀은 2위 로버트 매킨타이어(스코틀랜드·1오버파 281타)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430만 달러(약 58억 8000만 원)다. 현재 세계랭킹 25위인 스펀은 2022년 4월 발레로 텍사스 오픈에서 PGA 투어 첫 승을 따낸 뒤 3년여 만에 첫 메이저 대회 제패와 함께 통산 2승을 달성했다. 올해 3월 ‘제5의 메이저 대회’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때 로리 매킬로이와 벌인 연장전에서 패해 준우승했던 아쉬움도 씻어냈다.
최혜진 LPGA 마이어 클래식 단독 2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진출 이후 첫 우승을 노렸던 최혜진이 아쉽게 준우승했다. 최혜진은 16일(한국 시간) 미국 미시간주 벨몬트의 블라이더필즈 컨트리클럽(파72·6611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총상금 300만 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한 최혜진은 선두에 1타 뒤진 단독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우승은 16언더파 272타의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에게 돌아갔다. 우승 상금은 45만 달러(약 6억 1000만 원)다. 시간다는 2016년 로레나오초아 인비테이셔널 이후 8년 7개월 만에 투어 3승을 달성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11승을 따내고 2022년 LPGA 투어에 진출한 최혜진은 첫 우승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최혜진은 2·3라운드를 공동 1위로 마쳤고, 이날도 16번 홀(파4)까지 1타 차 단독 선두를 달렸으나 17번 홀(파4) 티샷이 오른쪽으로 치우치며 위기에 빠졌다. 같은 조에서 경기한 시간다가 1타 차 2위였던 17번 홀 두 번째 샷을 홀 바로 옆으로 보내 최혜진을 압박했다. 최혜진이 보기를 기록한 사이 시간다는 버디를 잡으며 전세가 뒤집혔다.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역전 또는 동타를 노린 최혜진은 이 홀에서 시간다와 함께 버디를 기록하면서 2022년 8월 캐나다여자오픈 이후 2년 10개월 만의 준우승에 만족하게 됐다. 지난해 LPGA 투어에 진출한 이소미는 이날 버디 8개와 보기 1개로 7타를 줄이면서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 개인 최고 성적인 단독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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