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주말 경남지사 후보들 다중 밀집지서 총력전
창원·김해·진주 다중 밀집지 유세
31일 여야 경남지사 후보가 주말 막바지 유세에 총력전을 벌였다. 왼쪽은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 창원NC파크를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 오른쪽은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해운동 번개시장 유세 중인 국민의힘 박완수 후보. 각 선거본부 제공
6·3 전국동시지방선거 전 마지막 주말인 31일 경남지사 후보 모두 인구가 많은 대도시를 중심으로 앞다퉈 유세전을 치렀다.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는 이날 이른 오전 진주시 대안동 중앙시장을 시작으로 창원시 마산회원구 합성동 지하상가인 대현프리몰, 한국프로야구(KBO) 리그 NC 다이노스 구장인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 창원NC파크, 김해시 신문동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김해점 등 경남 주요 대도시 다중 밀집지를 차례로 방문했다. 차량으로 창원과 김해 골목도 순회했다.
김 후보는 이날 낮 12시 30분 창원NC파크 앞 집중 유세에서 “경남이 미래로 나아가느냐, 과거로 돌아가느냐 결정하는 중요한 갈림길”이라고 호소했다. 김 후보 지원에 나선 우원식 전 국회의장은 “의장 임기를 마치고 바로 복당해 김경수가 보고 싶어서 경남으로 왔다”며 힘을 보탰다.
국민의힘 박완수 경남지사 후보도 이날 이른 오전 창원시 마산합포구 해운동 번개시장을 시작으로 창원시 진해구 용원어시장, 김해시 신문동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김해점, 김해시 부곡동 코아상사 사거리, 김해시 진영읍 서어지공원 등 다중 밀집지를 중심으로 방문했다. 김 후보와 마찬가지로 주말 인파가 쏠리는 현장과 아파트 단지 인접지를 막판 유세지로 선택했다.
이날 박 후보는 번개시장 집중 유세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지방 권력까지 장악한다면 대한민국은 전례 없는 일당 독주 상황을 맞는다”며 “저희가 부족하더라도 나라 균형과 경남 미래를 위해 반드시 투표장에 나와 달라”고 호소했다.
행정안전부 4월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창원시(98만 7251명) 김해시(53만 2687명), 진주시(33만 5005명)는 경남도 인구(319만 7859명) 58%를 차지하는 대도시다. 선거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막판 유세가 집중되는 선거구다.
최환석 기자 chs@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