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부산 LIV 골프' 방문 "정부가 판 깔아야…日 대규모 투자 후 고속성장"

류선지 부산닷컴 기자 su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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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가 29일 부산 아시아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LIV 골프 코리아(총상금 3천만 달러) 현장을 찾았다. 연합뉴스 박찬호가 29일 부산 아시아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LIV 골프 코리아(총상금 3천만 달러) 현장을 찾았다. 연합뉴스

부산 기장군 아시아드컨트리클럽에서 벌어지고 있는 ‘LIV 골프 코리아 2026’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의 선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박찬호(52)가 LIV 골프 코리아 현장 찾아 "한국 스포츠 산업이 크게 성장했다는 확신이 생겼다"라고 밝혔다.

박찬호는 29일 부산 아시아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LIV 골프 코리아(총상금 3천만 달러) 대회장에서 연합뉴스와 만나 "LIV 골프 측 초청으로 현장을 찾았다"며 "그동안 국내외 수많은 국제대회와 스포츠 행사를 경험했는데, 한국 스포츠 산업이 크게 성장했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는 세계적인 수준에 올라선 한국의 스포츠 산업을 어떻게 유지해야 하느냐가 관건"이라며 "일본은 2020 도쿄 올림픽을 준비하면서 대규모 투자를 했고, 야구를 비롯한 여러 종목 시스템을 발전시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라고 했다.

아울러 "우리도 정부가 구심점 역할을 해 산업 전반을 이끌어야 한다"라며 "모든 산업이 그렇듯, 스포츠 산업도 정책 결정권자들의 인식에 따라 발전 속도가 달라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송영한은 30일 부산 아시아드CC(파70)에서 열린 LIV 골프 코리아(총상금 30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3개를 기록해 1언더파 69타를 쳤다. 3라운드 합계 3언더파 207타를 기록한 송영한은 공동 14위에 올랐다. 공동 9위 그룹과는 2타 차로 뒤지고 있는 송영한은 31일 최종 라운드에서 톱10 진입에 도전한다.

LIV 골프가 막을 올린 2022년 이후 한국 국적 선수가 거둔 최고 성적은 안병훈이 기록한 공동 9위다.

한편 29일 공동 8위를 기록한 문도엽은 3R에서 버디 4개를 잡은 반면 보기 3개, 더블 보기 1개로 한 타를 잃으며 3R 합계 3언더파 207타로 공동 14위로 밀렸다.

안병훈과 김민규는 나란히 1타를 잃어 3라운드 합계 4오버파 214타를 기록하면서 공동 47위로 밀렸다.

지난 시즌 5승을 거뒀던 호아킨 니만(칠레)은 이날 4타를 줄이며 3R 합계 9언더파 201타로 테일러 구치(미국)와 공동 1위에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인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이날 1오버파 71타로 부진하며 공동 6위(6언더파 204타)가 됐다.



류선지 부산닷컴 기자 su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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