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퇴직 공무원·공공기관 임직원, 전재수 후보 지지 선언
“특정 정당 아닌 부산 미래 보고 판단”
부산시 전직 공직자와 공공기관 임직원이 21일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부산시의회 제공
부산시 전직 공직자와 공공기관 임직원 292명이 6.3 지방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21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은 인구 감소와 청년 유출, 산업 전환 지연 등 중대한 전환의 기로에 서 있다”며 “지금 부산에 필요한 시장은 말하는 사람이 아니라 결정하는 사람, 설명하는 리더가 아니라 정리하는 리더”라고 밝혔다.
퇴직 공직자들은 지난 시정 운영에 대해 분명한 변화과 결과를 보여주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정무 중심의 시정 운영과 과도한 인사 개입, 책임 없는 업무 간섭은 공직사회의 전문성과 자율성을 무너뜨렸고, 부산시 행정의 실행력을 떨어트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전 후보는 3선 국회의원으로 축적된 정책 역량과 국정 경험을 바탕으로 부산 시민의 오랜 염원이었던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현실화했다. 또 SK해운, HMM 부산 이전을 이루어내는 등 부산 미래 먹거리를 국가 정책과 연결해 실현할 수 있는 추진력과 실행력을 갖춘 후보”라고 말했다.
이들은 지지 선언과 함께 이들은 부산 시정 혁신을 위한 △해양수도 부시장과 해양경제실 설치 △정무라인의 인사 개입과 책임 없는 업무 간섭 차단 △공정한 인사와 성과 중심 시정 △통합형 복지 체계 구축 △시민 삶 중심의 재정 운영 등 5재 정책 과제를 전 후보 측에 전달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특정 정당이 아니라 부산의 미래를 보고 판단한다”며 “부산의 미래를 위한 선택, 지금은 전재수”라고 말했다.
나웅기 기자 wongg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