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미래 모빌리티 첨단소재 고도화…109억 원 투입
AI 기반 최적화 플랫폼 구축
2028년까지 실증 기반 마련
울산시청 전경. 부산일보DB
울산시가 미래 이동수단 산업 선점과 탄소중립 대응을 위해 첨단 코팅 소재 산업 고도화에 나선다.
울산시는 국비 65억 원을 포함해 총 109억 원을 투입하는 ‘미래 이동수단 첨단 코팅 소재 자율 실증 기반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자동차와 조선 산업의 중심이었던 금속 소재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과 경량 복합소재 등 고부가가치 첨단 소재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울산시는 미래차와 친환경 선박, 도심항공교통(UAM) 시장 수요에 맞춰 코팅 소재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소재 성능을 예측하고, 석유계 소재를 대체할 친환경 바이오매스 코팅 소재 개발에 주력한다.
사업은 울산테크노파크 주관으로 2028년 12월까지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소재 성능 예측 플랫폼과 자율 배합 장비, 신뢰성 평가 체계 구축 등이다. 울산시는 지역 기업에 시험·평가·인증과 기술 지도 등을 지원해 첨단 소재의 상용화를 앞당길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코팅 원료·가공 업체부터 미래차와 도심항공교통(UAM) 등 차세대 이동수단 관련 기업까지 폭넓게 포함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첨단 코팅 소재 산업 경쟁력 확보의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인공지능 기반 자율 실증과 신뢰성 평가 체계를 통해 지역 기업의 기술 고도화는 물론 시장 경쟁력 확보를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권승혁 기자 gsh0905@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