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명 러너가 수놓는 북항의 밤, 2026 ‘야반도주’ 열린다
30일 저녁 10km 레이스
이순신대로 등 일대 통제
신청 첫날 3만명 동시 접속
완주자 한정판 메달 수여
30일 ‘2026 야반도주 in 부산(NIGHT ROAD RACE)’이 부산 북항 친수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북항 친수공원 야경.
부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른 부산 북항 친수공원에 3000명이 참가하는 야간 러닝 레이스가 펼쳐진다. 건강과 재미를 잡기 위한 러너들의 열정이 북항의 밤을 물들인다.
부산일보사는 오는 30일 오후 6시 30분 부산 북항 친수공원에서 나이트 로드 레이스 ‘2026 야반도주 in 부산(NIGHT ROAD RACE)’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친수공원 앞 주차장에서 출발해 연안부두 사거리~북항 마리나센터~연안부두~제1부두를 거쳐 다시 친수공원 잔디밭으로 골인하는 코스로 운영된다.
10km 단일 코스로 코스를 달리면서 부산의 명물인 부산항대교와 북항친수공원의 야경을 만낄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협성종합건업, GS Global, 경남정보대학교가 후원한다. 이들 기업·학교는 북항 활성화와 북항의 시민 활용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있다.
대회는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열린다. 대회 시작 시간인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는 이순신대로가 통제된다. 동구 마리나 G7 앞 삼거리에서 연안부두 삼거리 방향과 부산항 터미널 방향도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통제된다.
참가 인원은 3000명인데 참가자 모집 첫날인 지난 9일 오전 10시 참가자 모집과 동시에 접속자 3만 명이 몰렸다. 13일 기준으로 취소분에 대해서는 예매가 가능하다.
이번 대회에서는 최근 급증한 러너들의 취향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참가자에게는 기록을 측정할 수 있는 기록칩, 티셔츠, 양말이 주어지고 완주자에게는 야광 한정판 메달이 수여된다. 현장에서는 야광 팔찌를 배포하고 타투 스티커를 그릴 수 있다.
부산일보 창간 80주년을 맞아 참가번호표에 숫자 8이 들어간 참가자는 헤드렌턴을 받는다. 이디야 푸드트럭에서는 다양한 먹거리도 즐길 수 있다.
부산일보사는 참가자 안전을 위해 집결지 운영본부 옆에 의료본부를 설치한다. ‘부산 응급환자 이송단’은 긴급의료체계를 구축해 대회 도중 발생할 수 있는 긴급 상황에 대비한다. 구급차 6대를 코스 곳곳에 배치하고 응급요원 12명도 대기한다.
부산일보 손영신 대표이사는 “이번 ‘2026 야반도주 in 부산’은 단순한 기록 경연을 넘어 러닝 문화, 아름다운 부산의 야경이 결합된 완벽한 스포츠 축제가 될 것”이라며 “참가자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북항의 밤을 만끽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김준용 기자 jundragon@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