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앞바다서 어선 전복… 60대 선장 인근 조업선에 구조

오상민 기자 sm5@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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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항 중 미역 양식 줄에 걸려 전복
양식장 피해·주변 오염 없어


울산 북구 어물항서 전복된 선박을 인근 어선이 인양하고 있다. 울산해경 제공 울산 북구 어물항서 전복된 선박을 인근 어선이 인양하고 있다. 울산해경 제공

울산 앞바다에서 조업을 마치고 들어오던 어선이 전복됐지만, 인근에 있던 조업선의 대처로 60대 선장이 무사히 구조됐다.

24일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4분 울산 북구 어물항 동쪽 300m 해상에서 어선 1척이 전복됐다는 낚시객의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해경구조대와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전복된 A호 선장 B 씨는 이미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 선장에 의해 구조된 상태였다. B 씨는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복된 어선은 입항하던 중 미역 양식 줄에 걸려 선체가 서서히 기울어진 것으로 파악된다.

해경은 A호 주변을 수색해 해양 오염 여부를 예찰한 결과 주변 양식장 피해나 오염군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A호는 조업 어선 2척의 협조를 받아 낮 12시 10분께 어물항으로 인양됐다.

울산해경은 선장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오상민 기자 sm5@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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