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지붕이 발전소로” 산업단지 태양광 컨설팅 본격 추진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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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 입주기업 대상 사업성 등 무료 컨설팅 지원
기초·심화 단계별 정밀분석 제공…4월부터 상시신청 접수

한국산업단지공단 본사 전경. 산업단지공단 제공 한국산업단지공단 본사 전경. 산업단지공단 제공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산업단지 내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입주기업의 저탄소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산업단지 태양광 수요기업 컨설팅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재생에너지 보급 정책과 산업통상부의 산단 그린전환(GX) 정책에 따라 추진되며, 산업단지 내 공장 지붕이나 주차장 등 유휴 부지를 활용해 태양광 발전 도입을 희망하는 입주기업과 지자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컨설팅은 태양광 도입 가능성을 검토하는 기초 컨설팅과 실제 사업 추진 가능성을 보다 정밀하게 분석하는 심화 컨설팅으로 구분해 진행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설치 가능 용량, 예상 사업비, 전력 활용 방식 등 태양광 사업 추진에 필요한 핵심 정보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컨설팅 지원 규모는 총 390건으로, 기업들은 별도의 비용 부담 없이 태양광 설치 가능성과 사업성 등을 전문적으로 진단받을 수 있다.

산업단지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은 별도의 부지 확보 없이 재생에너지 생산을 확대할 수 있는 대표적인 모델로, 입주기업의 에너지 비용 절감과 탄소중립 실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신청은 4월부터 11월까지 상시 접수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산업단지공단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상훈 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이번 컨설팅 지원을 통해 입주기업들이 태양광발전 사업의 문턱을 낮추고 보다 쉽게 재생에너지를 도입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산업단지 기반의 재생에너지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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