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고성군 주택서 화재…인명 피해는 없어

김민진 기자 mjki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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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목보일러 분출 화염 원인 추정

19일 오전 1시께 고성군 대가면 척정리 단독주택에서 불이나 4시간여 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고성소방서 제공 19일 오전 1시께 고성군 대가면 척정리 단독주택에서 불이나 4시간여 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고성소방서 제공

한밤중 경남 고성군 대가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나 4시간여 만에 꺼졌다.

안방에 중년 부부가 잠든 상태였지만, 불이 크게 번지기 전 대피하면서 인명피해는 없었다.

19일 고성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께 대가면 척정리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집주인 A 씨는 수면 중 안방까지 스며든 매캐한 연기에 잠에서 깼다.

이후 집 밖으로 나가 주변을 살피던 중 화목보일러실에서 다량의 연기가 불꽃이 피어오르는 것을 확인, 배우자를 데리고 대피한 뒤 곧장 119에 신고했다.

먼저 도착한 고성분대가 진화에 나섰지만 샌드위치패널을 타고 거세게 타오른 불길은 쉽게 잡히지 않았다.

결국 굴착기까지 동원해 발화 지점을 미리 뜯어냈고, 신고 4시간여 만인 오전 5시 10분께 완진에 성공했다.

이 불로 주택 126㎡와 화목보일러, 가재도구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96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장작을 땔감으로 사용하는 화목보일러 입구 틈으로 분출된 화염이 주변으로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19일 오전 1시께 고성군 대가면 척정리 단독주택에서 불이나 4시간여 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고성소방서 제공 19일 오전 1시께 고성군 대가면 척정리 단독주택에서 불이나 4시간여 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고성소방서 제공


김민진 기자 mjki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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