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AI 악취 예측·예보 시스템’ 행안부 장관상

김태권 기자 ktg660@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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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챌린지 왕중왕전 우수 기관
생활환경 민원 AI 활용 호평

양산시의 ‘AI 악취 예측·예보 시스템’이 행안부 주관 ‘공공 인공지능(AI) 대전환 챌린지 우수 사례 왕중왕전’에서 장관상을 수상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양산시 제공 양산시의 ‘AI 악취 예측·예보 시스템’이 행안부 주관 ‘공공 인공지능(AI) 대전환 챌린지 우수 사례 왕중왕전’에서 장관상을 수상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양산시 제공

경남 양산시가 도입한 ‘기상자료로 악취를 예측·예보하는 시스템’이 ‘공공 인공지능(AI) 대전환 챌린지 우수 사례 왕중왕전’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행안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경연에는 전국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AI 활용 우수사례 178건을 놓고 열띤 경쟁이 펼쳐졌다.

양산시 ‘AI 악취 예측·예보 시스템’은 시민이 겪는 생활 불편을 사후 대응이 아닌 ‘사전 예측’으로 전환한 공공 AI 행정 모범 사례로 인정받았다.

이 시스템은 기상청 수치예보와 AI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악취 발생부터 확산 가능 시점을 사전에 분석·예측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예보 기반 선제적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양산시 관계자는 “AI가 단순히 행정 업무를 보조하는 수준을 넘어 생활 불편을 사전에 예측하고 최소화하는 새로운 행정 모델이 되고 있다”면서 “도시환경과 재난, 안전 분야에서 기상청 수치예보와 AI 분석으로 예측 행정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태권 기자 ktg660@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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