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구 충무동새벽시장 부녀회,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개최
부산 서구 충무동새벽시장 부녀회(회장 한점자)는 4일 충무동새벽시장 중앙광장에서 ‘제20주년 충무동새벽시장 사랑의 김장나누기’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무동새벽시장의 김장 나누기 20주년을 맞아 상인 부녀회원 40여 명이 국내산 배추 600포기를 담가 100박스를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하고, 내년 5월 어버이날 행사 준비금 마련을 위해 100박스를 판매하며 진행됐다.
한점자 충무동새벽시장 부녀회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언제나 충무동새벽시장을 찾아주시는 고객님들의 사랑을 김장 나눔으로 어려운 이웃과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오늘 함께 수고해주신 부녀회원님들과 상인회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공한수 서구청장은 “김장 나눔을 통해 이웃에게 따뜻함을 전해준 부녀회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러한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든든한 겨울을 선물하는 큰 힘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