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구포3동 아이누리 작은도서관 들락날락, 크리스마스 특별 행사

김신영 부산닷컴 기자 kims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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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카드·미니트리로 꾸미는 따뜻한 연말

부산 북구 구포3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장춘화)는 2~31일까지 한 달간 시랑골 아이누리 작은도서관 들락날락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 크리스마스 체험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연말 분위기와 창의적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아이들이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2종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산타·루돌프 등 크리스마스 캐릭터 카드에 새해 소원을 적어 꾸미는 ‘소원카드 만들기’ △나만의 오너먼트로 꾸미는 ‘미니 크리스마스 트리 제작’이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선착순 참여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서관 내부에는 길이 240cm의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설치돼 아이들과 가족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참여 어린이들은 자신이 만든 소원카드를 대형 트리에 직접 걸어보며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고, 방문객들에게는 사진 촬영 공간으로도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춘화 구포3동장은 “작은도서관이 아이들이 상상력과 따뜻한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가족과 함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끼며 즐거운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신영 부산닷컴 기자 kims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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