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 울산울주경찰서와 교통안전·건강관리 행사 개최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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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해보건대학교(총장 김희진) RISE사업단(단장 최병철)은 5일 온산읍행정복지센터에서 울산울주경찰서와 협력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 및 건강관리 지원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온산읍 내 외국인 주민 증가에 따른 교통안전 문제와 고령층의 만성질환 관리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지역 여건을 반영해 마련됐다.

울산광역시 경찰청과 울산울주경찰서 관계자, 춘해보건대학교 간호학과·치위생과 교수 및 학생들이 참여해 지역 밀착형 교육과 서비스를 제공했다.

교통안전 교육은 울산울주경찰서 교통관리과 정수교 과장이 맡아 무면허 운전과 주요 교통범죄 예방, 횡단보도 안전 보행 요령, 최근 증가하는 보이스피싱 유형과 예방법 등을 알기 쉽게 안내하며 안전의식을 높였다.

건강관리 부스에서는 간호학과가 혈압·혈당 측정, 심폐소생술(CPR) 체험, 건강상담을 진행했고, 치위생과는 구강관리 교육, 세균 관찰, 노년층 구강보건교육 등을 제공했다. 특히 외국인 노동자 및 고령자를 중심으로 당뇨·고혈압·치매 등 만성질환 조기 발견을 위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정영순 춘해보건대학교 교학부총장은 “대학의 전문성과 보건 인프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것은 중요한 공공적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주민 건강증진과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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