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봉사회와 예동교회, 연제구 거제1동에 물품 후원
부산 연제구 거제1동(동장 박연희)은 적십자봉사회(회장 박숙임)와 예동교회(담임목사 강기성)로부터 물품을 기탁받았다.
적십자봉사회는 지난 19일 관내 희망 풍차 결연세대 4가구에 김, 라면 등 식료품으로 구성되어 있는 사랑의 구호키트를 전달했다.
박숙임 회장은 "이번 주부터 겨울 날씨가 시작된다고 하여 주변 이웃들이 잘 지내는지 걱정이었는데 오늘 준비한 식료품과 생필품으로 따뜻하게 보내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예동교회(담임목사 강기성)는 지난 18일 추수감사절을 맞아 감, 사과, 배, 귤, 망고, 바나나 등으로 구성된 과일바구니 16세트를 기탁했다.
강기성 담임목사는 "평소 과일을 사 먹기 힘든 어려운 이웃에게 필요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며 "과일을 먹고 즐거워할 이웃을 위해 교인들의 정성을 모아 마련했다"고 말했다.
예동교회는 매년 과일바구니, 김장김치 등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물품을 기탁해 오고 있다. 이날 기탁받은 과일 바구니는 관내 홀로 어르신, 한부모 가정 등 16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