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간 강연·체험 마무리… 더 큰 세상 향한 항해 시작”

이호진 기자 jin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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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 해양수산CEO아카데미
지난달 28일 부산롯데호텔서 수료식
10기 원우 54명 행사서 친목 도모
공경석 회장 “든든한 나침반 돼줄 것”

지난달 28일 부산롯데호텔에서 부산일보 제10기 해양수산CEO아카데미 수료식이 열렸다. 지난달 28일 부산롯데호텔에서 부산일보 제10기 해양수산CEO아카데미 수료식이 열렸다.

“더 큰 세상을 향한 새로운 항해 시작합니다.”

지난달 28일 부산롯데호텔 3층 펄룸에서 ‘제10기 부산일보 해양수산CEO아카데미 수료식’이 열렸다. 54명의 10기 원우 외에 손영신 부산일보 대표이사 사장과 총동문회 공경석(주식회사 대일 회장)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수료식을 끝으로 지난해 9월 17일 시작된 아카데미 강연 일정은 마무리됐다. 원우들은 지난 약 5개월간 매주 강연과 체험으로 만나며 교류해 온 시간이 끝난다는 것이 못내 아쉬운 듯 원탁에 둘러 앉아 이야기꽃을 피웠다. 한편으로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배움과 나눔에 뜻을 같이 해,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지은 데 대한 뿌듯함과 함께 이제 800명 이상의 원우를 보유한 부산일보 해양수산CEO 아카데미 동문이 되었다는 데 대한 자부심도 묻어났다.

이날 수료식은 1부는 수료식과 2부 친목 도모 시간으로 나눠 진행됐다.

수료식에서 해양수산CEO아카데미 원장인 손영신 부산일보 사장은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이 지난 연말 마무리됐고, 이제 디지털 전환을 비롯한 다양한 패러다임 변화가 크게 일어나고 있다”며 “우리 원우들께서 이런 아카데미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장이 열렸다”고 말했다. 또 손 사장은 “이번 10기부터 해양CEO아카데미를 해양수산CEO아카데미로 확대해 해양과 수산을 하나의 가치사슬로 연결하고, 현장 중심 협력과 혁신을 더 강화하기로 했다”며 “부산일보가 여러분의 앞길을 환하게 비추는 헤드라이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축하의 뜻을 밝혔다.

이어 격려사에 나선 총동문회 공경석 회장은 수산 분야의 중요성을 아카데미 이름에서부터 반영하자고 제안해 성사시켰다는 일화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공 회장은 “전체 원우 중 수산 분야 원우가 비중이 낮은 원인에 ‘해양CEO’라는 이름에서부터 거리감이 있는 것 같아 지난해부터 부산일보에 ‘수산’을 이름에 넣자고 요청했다”며 “이제 해양수산CEO아카데미가 됐으니 수산 분야 인재들이 더 많이 와서 아카데미의 영역을 확장시켜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 회장은 “지난해 개강식에서 ‘여러분은 이제 한 배를 탄 동료’라고 말씀드렸는데, 이제 그 항해는 끝났지만 여러분 앞에는 각자의 새로운 항로가 펼쳐졌다”며 “분야는 달라도 바다라는 공통의 언어로 교류하는 우리 공동체가 여러분 각자의 항해에 든든한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수료생 대표로 답사에 나선 10기 동창회장 마남열 해성엔터프라이즈(주) 대표는 “변화하는 해양산업의 미래를 배우며 값진 도전을 이어왔고, 때론 생소하고 어려운 과제를 마주했지만 그 모든 과정이 우리 모두의 도약과 성숙에 자양분이 되었다”며 “여기서 배운 지식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해양 산업과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리더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수료 소감을 밝혔다.

부산일보 해양수산CEO아카데미는 해양 분야 국내 최대 인적 네트워크다. 2015년 처음 발족해, 해양·수산·항만 분야에서 활약하는 리더들이 모여 함께 활동하며 유대 관계를 형성하고 관련 산업 지식을 쌓는 프로그램이다. 주요 인사 특강과 체험 등이 풍성하게 마련된다.



이호진 기자 jin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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