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구 안락1동, 안락지역아동센터와 경로당 어르신 안부 확인

김현지 부산닷컴 기자 bagusz@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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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래구 안락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박균환)는 1일 안락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백관임), 안락지역아동센터(센터장 신영미)와 협력하여 경로당에 방문해 시원한 과일화채를 전달하고 말벗을 해드리며 정을 나누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무더위 속 적적함을 달래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로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지난 7월 용산할머니경로당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됐다. 특히 안락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요리교실 프로그램에서 직접 만든 여름 음식을 전달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현장에서는 아이들과 어르신이 서로 덕담을 나누며 따뜻한 분위기를 이어갔고, 춤과 노래를 뽐내는 장기자랑도 열려 세대를 뛰어넘는 즐거운 시간이 됐다.

백관임 안락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첫 방문 때 어르신들이 너무 반가워하고 좋아하셔서 여름이 가기 전 한 번 더 추진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신영미 안락지역아동센터장은 “늘 기쁘게 반겨주시는 어르신들께 감사하며, 아이들에게도 좋은 추억이 되어 기쁘다”라며 “안락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해 꾸준히 추진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겠다”라고 전했다.

박균환 안락1동장은 “사회 구조 변화로 인해 세대 간 만남이 줄어드는 현실에서, 이번 행사가 아이들과 어르신이 함께 웃을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웃음꽃 피는 따뜻한 안락1동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김현지 부산닷컴 기자 bagusz@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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