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소통 캐릭터 '부기' 올해 지자체 홍보 최우수상

박태우 기자 wideney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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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소통 캐릭터 ‘부기’가 지난 22일 열린 제32회 한국PR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단체 PR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부산시 제공 부산시 소통 캐릭터 ‘부기’가 지난 22일 열린 제32회 한국PR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단체 PR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부산시 제공

부산시 소통 캐릭터 ‘부기’가 제32회 한국PR대상 ‘지방자치단체 PR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한국PR협회가 주최하는 한국PR대상은 기관과 단체 등에서 한 해 동안 진행한 홍보 프로젝트 중 우수사례를 선정해 시상한다.

시 소통 캐릭터 ‘부기’는 캐릭터를 활용한 유튜브 콘텐츠 및 지식 재산권(IP) 활용 범위 확장, 오프라인 공간 조성을 통한 재치 있는 정책 홍보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성공적인 홍보 사례로 인정받았다.

부기는 2021년 4월 롯데자이언츠 홈경기 시타자로 시민에게 첫 선을 보인 이후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마스코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시민의 사랑을 받아왔다.

시는 높아진 부기의 인지도를 활용해 부기가 부산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고 직업을 체험하는 유튜브 채널 ‘부기튜브’를 운영하고 있다.

또 지역 중소기업 등이 제작한 부기 상품은 관광기념품점, 동백상회 등에 입점해 ‘부산을 방문하면 꼭 구입해야 하는 기념품’으로 자리 잡았다. 사직실내수영장과 부산도서관 등에 조성한 정책 홍보 공간 ‘부기존’과 용두산공원 팝업스토어 ‘부기 썸머 나이트 팝업’ 등 캐릭터 활용 범위도 넓어지고 있다.

시 박광명 대변인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내년에도 부기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해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널리 알릴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박태우 기자 wideney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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