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동연 양산시장 후보 캠프 “근거 없는 네거티브 공세 중단하라”
우리마트 사태, 조 후보 주장 반박
“시장 독단 개입은 불가능한 구조”
“도시계획 시장 개인 판단 아니다”
국민의힘 나동연 양산시장 후보 캠프가 27일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우리마트 사태와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김태권 기자
6·3 지방선거 경남 양산시장에 출마한 국민의힘 나동연 후보 캠프가 27일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날 더불어민주당 조문관 후보가 제기한 ‘양산시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위탁 운영사인 우리마트 사태’와 관련해 “근거 없는 네거티브 공세를 즉각 중단하라”며 강력히 비판하고 나섰다.
나 캠프는 “선거 과정에서 정책 중심의 깨끗한 선거를 약속했던 조 후보가 협약 체결 14일 만에 스스로 약속을 깨고 허위 사실로 비방전에 나선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캠프는 조 후보가 2024년 농수산물유통센터 재계약 과정과 관련해 “나동연 시장이 기본적인 재무제표도 확인하지 않고 재계약에 도장을 찍어주었다”는 주장에 대해 “시장 개인의 독단이나 임의 판단이 개입될 수 없는 구조로 진행됐다”고 반박했다.
이어 “재계약은 양산시 성과평가위원회의 성과 평가를 거쳐 양산시의회에서 민간 위탁 동의안 심의·의결이 이뤄지고, 외부 회계사의 회계 자료 평가 등을 바탕으로 수탁기관선정위원회가 최종심의·의결하도록 돼 있다”고 설명했다.
캠프는 또 조 후보가 “2024년 운영 기간 연장 당시 이미 부도설까지 파다했다”라는 주장에 대해서도 “재계약 과정에서 전혀 확인된 바 없는 내용을 마치 사실인 것처럼 기자회견과 유세 현장에서 공표한 것은 시민 판단을 왜곡하는 무책임한 정치공세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이밖에 캠프는 우리마트 부지 용도 제한 해제와 관련해선 “도시계획은 시장 개인 의사로 결정되는 사안이 아니다”며 “선거 막판 ‘시간차 의혹 제기’를 노린 전형적인 ‘아니면 말고’식 네거티브 공세”라고 일축했다.
나동연 후보 캠프는 “조 후보의 무분별한 의혹 제기와 발언들에 대해 이미 법률 검토를 마쳤다”며 “선거철 표심을 노린 악의적인 허위 사실 유포와 비방 행위에 대해선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김태권 기자 ktg660@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