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서 제2회 우주항공의 날 기념식…K-스페이스 시대 선언
우주항공 분야 유공자 대상 정부포상 7점 수여
우주청장 "민간 주도 뉴스페이스 적극 지원"
전국 41개 기관서 우주항공 체험행사 운영
27일 경남 사천 우주항공청사에서 열린 '제2회 우주항공의 날 기념식'에서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앞줄 왼쪽 두 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우주항공청 제공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우주항공의 날 기념식이 27일 항공우주산업 도시 경남 사천에 소재한 우주항공청에서 개최됐다.
우주항공청은 27일 경남 사천 우주청사에서 '제2회 우주항공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주항공의 날은 2024년 5월 27일 우주청 개청을 기념해 지정된 국가기념일이다.
'우리 기술, 우리의 우주, K-스페이스(K-Space)의 새로운 시대’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기념식에는 정부·국회·산학연 유관기관 주요 인사 및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과학기술훈장 1명, 과학기술포장 1명, 대통령 표창 2명, 국무총리 표창 3명 등 7명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됐다.
과학기술훈장은 국내 주요 위성개발에 참여해 국산화에 기여한 서현석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위성연구실장이 받았다. 과학기술포장은 허환일 충남대 교수가, 대통령 표창은 김은혁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 책임연구원과 이승영 LIG&에어로스페이스 본부장이 받았다.
이날 오후에는 기념식 연계 행사로 △달 탐사 로버 체험 △발사체 제작 및 발사 △모형 비행기 제작 등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채연석 전 항우연원장은 '우주를 읽다'를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연다.
오태석 우주청장은 "전국 각지의 산업 현장에서 밤낮없이 땀 흘리고 계신 모든 종사자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민간이 우주개발을 주도하는 뉴스페이스 시대에 발맞춰 우주항공청은 연구자들이 혁신적인 연구와 도전에 몰입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주청은 23~29일을 우주항공주간으로 확대해 전국 41개 기관에서 과학문화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