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수, 한동훈 선대위 합류 “현 국힘 지도부 스스로 위축시켜” <부산일보TV '뉴스캐라' 인터뷰>

변은샘 기자 iamsa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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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장·5선 서병수, 국힘 탈당
한동훈 확장성…전국적 바람 기대
북갑 3자 구도에는 단일화 필요성 강조
“깨끗한 탈당이 당에 예의 지키는 방식”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무소속 한동훈 부산 북갑 후보의 명예 선거대책위원장으로 합류한 서병수 전 국민의힘 의원은 8일 “윤어게인도 이준석도 한동훈도 우리편으로 잘 융화시켜 하나의 세력으로 만들어 미래로 향해 나아가게 하는 것이 국민의힘 지도부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지금 장동혁 지도부 체제는 옳고 그름을 가르고 나하고 생각이 다르면 같이 할 수 없다고 당 스스로 위축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서 전 의원은 이날 <부산일보TV> ‘뉴스캐라’에서 탈당과 한 후보 캠프 합류의 배경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국민의힘 소속인 서 전 시장은 7일 오후 탈당계를 제출했다. 앞서 서 전 시장은 오는 10일 한 전 대표 선거사무소 개소식 참석을 공식화한 바 있다.

한 후보는 전날 페이스북에서 “서병수 전 부산시장님을 명예 선대위원장으로 모신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한 후보는 “북구의 미래와 보수 재건을 향한 용단에 깊이 감사드리고 존경한다”면서 “반드시 승리해 북구의 미래를 열고, 보수를 재건하겠다”고 강조했다.

서 전 의원은 16~19대 및 21대 국회에서 부산에서만 5선을 지낸 중진이다. 2014~2018년에는 민선 6기 부산시장도 지냈다.

서 전 의원은 “지금도 국민의힘을 사랑하고 탈당을 했어도 여전히 마음은 국민의힘에 남아있다”며

“깨끗이 탈당을 하는 것이 당과 당원에 대해서도 예의를 지키는 방식이라 여겨 장고 끝에 탈당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 전 의원은 “한 전 대표가 각오가 되어있더라”며 “한 전 대표가 부산이 본인과 딱 맞다고 여기고 특히 북구 주민 반응이 좋아 북구를 정치 기반의 시작으로 삼고자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 전 의원은 “중도외연 확장성이 확실히 있으니 부산에서만큼은 좋은 영향을 미치고, 바람이 불면 전국적으로 퍼져나갈 수 있겠다는 생각에서 돕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공천으로 이뤄진 북갑의 3자 구도에 대해서는 “국민의힘이 보수우파가 전반적 승리를 거둘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후보를 내세워야 한다고 본다”며 “지금이라도 단일화를 해서 박민식 후보가 양보를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지적했다.

한 전 대표에 대해서는 “엘리트라 걱정했는데 실제 가서 하는 행동을 보니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며 “진정성을 가지고 주민들과도 쉽게 동화되는 모습을 보고 주민들을 만나기만 하면 표가 될거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치켜세웠다.





변은샘 기자 iamsa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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