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주관 축제 경쟁력 재확인
제6회 축제 엑스포 ‘최우수상’
체험형 구성 차별화 전략 주효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가 ‘제6회 대한민국 축제 엑스포(K-Festival Expo)’에서 대중 선호도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공사 제공
경남 거제시 지방공기업인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기 기획해 치르는 지역 축제가 전국 무대에서 또 한번 경쟁력을 입증했다.
공사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6회 대한민국 축제 엑스포(K-Festival Expo)’에서 대중 선호도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엑스포에는 전국 76개 지자체와 67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해 홍보관을 운영했는데, 공사의 차별화 전략이 주효했다.
공사는 이 자리에서 ‘축제의 설렘이 가득한 두근두근 거제’를 주제로 거제여름해양축제와 거제맥주축제 등 지역 대표 축제 4개와 연계 관광지를 한데 묶어 선보였다.
단순한 소개보다 ‘보고, 듣고, 즐기는’ 체험형 구성으로 접근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참여형 콘텐츠에 관람객이 몰렸다. 경품 추첨(룰렛)과 바다유리 키링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발길을 끌었고, 유자빵과 멸치스낵, 짜 먹는 젤리 등 거제 지역 특산품이 관심을 더했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 ‘대한민국 대표 축제 박람회’ 마케팅 부문 우수상에 이어 2년 연속 거둔 결실이다.
일회성 ‘반짝 성과’가 아니라 거제 축제 콘텐츠가 전국 단위 경쟁에서도 통한다는 점을 재확인한 셈이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가 ‘제6회 대한민국 축제 엑스포(K-Festival Expo)’에서 대중 선호도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공사 제공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도 이를 뒷받침한다.
전체 응답자(1476명) 중 93%(1378명)가 ‘향후 거제 축제에 방문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응답자 거주 지역은 수도권이 86%(1266명)로 대다수였다.
공사는 이번 성과를 토대로 체험형 축제 콘텐츠를 강화하고, 지역 관광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확장해 방문객 유입을 확대할 계획이다.
공사 지영배 사장은 “거제의 축제가 수도권 등 다른 지역 주민에게도 매력적으로 다가가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거제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꾸준히 발굴, 고도화해 더 많은 방문객이 거제를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mjkim@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