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위해 부산 시민의 힘 보태 달라”

정광용 기자 kyjeo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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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세계섬박람회 부산 설명회 개최
상공인·향우회원 등 700여 명 참석
박수관 위원장, 입장권 전달 퍼포먼스
지역 기업인들 후원금 기탁 큰 호응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부산 지역 설명회’가 지난달 31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렸다.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종회 기자 jjh@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부산 지역 설명회’가 지난달 31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렸다.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종회 기자 jjh@

“대한민국 해양 수도 부산의 힘을 보태 주십시오.”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31일 부산롯데호텔에서 섬박람회 설명회를 열고 부산 시민들에게 행사 성공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설명회는 여수 출신 부산 기업인인 박수관 조직위원장이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의 비전과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부산 지역 경제계 및 재부산 출향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이끌어 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부산 지역 주요 상공인과 향우회원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는 오는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두 달간 전남 여수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엔 일본, 필리핀, 러시아 등 세계 30개국과 아시아태평양환경보건센터(WHO)를 비롯한 국제기구가 참가할 예정이다.

조직위원회는 이날 설명회를 통해 섬박람회의 주제와 주요 프로그램, 기대 효과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섬 문화와 생태, 해양산업을 아우르는 다양한 전시연출 콘텐츠는 박명성 총감독이 직접 설명했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부산 지역 설명회’가 지난달 31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렸다. 박수관 조직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정종회 기자 jjh@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부산 지역 설명회’가 지난달 31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렸다. 박수관 조직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정종회 기자 jjh@

이날 행사에서는 박 조직위원장이 직접 구입한 섬박람회 입장권을 부산 홍법사 심산 스님에게 전달하는 퍼포먼스가 눈길을 끌었다. 박 위원장이 구입한 입장권은 현재까지 2만 장 상당이다.

박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섬박람회는 섬이 가진 가치를 전 세계와 공유하고, 섬의 자연과 문화, 사람의 이야기를 담아 세계 최초로 섬을 주제로 한 행사”라며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의 가치와 지속 가능성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부산은 대한민국 해양 수도의 중심이자 경제·물류의 핵심 도시인만큼, 이번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부산의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박 위원장은 박람회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남해안권을 중심으로 한 해양관광 벨트 구축에도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점을 설명하며 참석자들의 공감과 호응을 이끌어 냈다.

행사에 참석한 부산 지역 상공인들은 박람회의 취지에 깊이 공감하며 향후 다양한 방식으로 협력에 나설 의지를 밝혔다. 향우회원들 역시 고향 발전과 국가적 행사 성공을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약속했다.

재부산향우회 김광문 회장은 “타 지역 행사를 대대적으로 홍보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며 “출향인으로서 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부산 지역 설명회’가 지난달 31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렸다. 정종회 기자 jjh@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부산 지역 설명회’가 지난달 31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렸다. 정종회 기자 jjh@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지난해 5월 부산시와 협약한 데 이어 민간 차원에서도 관심을 갖고 많이 참여해 줘서 감사드린다”며,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차질 없는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선 세운철강 신정택 회장, BNK금융그룹 빈대인 회장, DW국제물류센터 신한춘 회장, SB선보그룹 최금식 회장, 송우산업 박수곤 회장, 코렌스그룹 조용국 회장, 대원플러스건설 최삼섭 회장 등 7명의 부산 기업인들이 즉석에서 섬박람회 후원금을 전달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돼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지난해에도 부산상공회의소 양재생 회장, 퓨트로닉 고진호 회장이 각각 1억 원의 후원금을 조직위에 전달하는 등 부산 지역 상공인들은 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많은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정광용 기자 kyjeo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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