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미더덕 생산량 급감… 축제도 3년 연속 취소

김민진 기자 mjki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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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690t→지난해 136t 뚝
축제용 원료 부족해 올해도 취소

창원시 특산물이 미더덕. 창원시 제공 창원시 특산물이 미더덕. 창원시 제공

경남 창원시 특산물인 미더덕 생산량이 급감하면서 연관 축제마저 3년 연속 열지 못하게 됐다.

2일 창원시 등에 따르면 올해 창원진동미더덕축제가 취소됐다. 축제에 사용할 원료가 턱없이 부족한 탓이다.

창원산 미더덕은 전국 미더덕 생산량의 70%가량을 차지하는 지역 대표 특산물이다.

창원시는 특산물 홍보를 위해 제철인 3~5월에 맞춰 2005년부터 축제를 열어왔다.

그러다 2020년 코로나19 펜대믹 여파로 중단했다가 2023년 재개했다가 생산 후유증에 2024년 다시 중단했다.

해양수산부 수산정보포털을 보면 경남 미더덕 생산량은 2021년 2690t에서 2022년 569t, 2023년 861t, 2024년 744t, 지난해 136t으로 급감했다.

이를 두고 고수온과 빈산소수괴(산소부족 물덩어리) 발생 등 복합적 요인이 거론된다.


김민진 기자 mjki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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