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철도 덕천~숙등 지하상가에 ‘직업·평생교육 거점 센터’ 개소

김재량 기자 ry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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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3호선 숙등역 지하상가에 개소
직업·평생학습 프로그램, 취업 교육 등
“부산도시철도 플랫폼 확장 이어간다”

지난 26일 부산도시철도 3호선 덕천역~숙등역 지하상가 중앙홀에서 ‘부산형 RISE 직업·평생교육 거점 센터(B-Life Hub) 개소식’이 열렸다. 부산교통공사 제공 지난 26일 부산도시철도 3호선 덕천역~숙등역 지하상가 중앙홀에서 ‘부산형 RISE 직업·평생교육 거점 센터(B-Life Hub) 개소식’이 열렸다. 부산교통공사 제공

부산도시철도 3호선 덕천역~숙등역 지하상가에 각종 직업 프로그램과 취·창업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거점 센터가 다음 달 개소된다.

28일 부산교통공사는 지난 26일 부산도시철도 3호선 덕천역~숙등역 지하상가 중앙홀에서 ‘부산형 RISE 직업·평생교육 거점 센터(B-Life Hub)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교통공사 이병진 사장을 비롯해 부산과학기술대학교 이상석 부총장, 부산라이즈혁신원 이준현 원장, 부산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재운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오는 3월 열리는 거점 센터는 생애 전 주기에 걸친 직업·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센터와 함께 운영될 부산과학기술대학교 오픈캠퍼스에서는 로스터리 카페와 플라워 스튜디오를 통해 취업·창업 특화 교육을 실시한다.

거점 센터는 지하상가에 지역 수요 맞춤 인재를 양성하는 플랫폼을 유치해 유동 인구를 늘리고 상권을 활성화하고자 조성이 추진됐다. 공공 인프라인 도시철도 공간을 활용해 지역 대학과 함께 지역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구상이다.

부산도시철도는 최근 교통수단을 넘어 시민 일상에 스며들기 위해 플랫폼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 1호선 범내골역과 2호선 광안역에 복합 문화예술 공간인 ‘메트로 라운지’를 조성하고 미디어아트 상영과 문화 행사를 개최했다. 또 광안역과 1호선 동래역에는 디지털국가자격시험센터를 만들어 최대 217명의 수험생이 국가 자격 시험을 볼 수 있게 됐다.

올해는 서부산 관문인 2호선 사상역에 치유형 미디어월 ‘라이트 캔버스’를 설치한다. 장거리 이동으로 지친 승객 심리 안정과 휴식을 돕기 위해서다.

부산교통공사 이병진 사장은 “B-Life Hub 센터와 오픈캠퍼스가 부산 지역 평생·직업교육의 거점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시민과 대학, 산업, 공공기관을 연결하는 지역 상생 플랫폼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량 기자 ry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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