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사포 해상 카약 표류 50대, 해경에 구조

박수빈 기자 bysu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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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장 인근서 카약 타다 빠진 남성,
53사단 신고로 해경에 무사히 구조

부산 해양경찰서는 27일 오후 2시 25분 해운대구 청사포 동쪽 약 1km 앞 한 양식장에서 50대 남성 A 씨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해당 양식장 모습. 부산 해영경찰서 제공 부산 해양경찰서는 27일 오후 2시 25분 해운대구 청사포 동쪽 약 1km 앞 한 양식장에서 50대 남성 A 씨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해당 양식장 모습. 부산 해영경찰서 제공

부산 해운대구 앞바다 한 양식장에서 표류하던 50대 남성이 해경에 구조됐다. 이 남성은 카약을 타던 중 몸과 카약을 연결한 줄이 양식장 구조물에 걸리면서 물에 빠진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 해양경찰서는 27일 오후 2시 25분 해운대구 청사포 동쪽 약 1km 앞 해상에서 50대 남성 A 씨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양식장 일대에서 카약을 타던 중 A 씨 몸과 카약을 연결한 줄이 양식장 구조물에 걸리면서 바다에 표류하게 된 것으로 조사됐다.

해경에 따르면 53사단 부산여단은 해안 모니터링을 진행하던 중 카약을 타던 A 씨가 양식장 쪽에 붙어 있는 것을 발견하고 곧바로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현장으로 출동해 양식장 가운데 걸려 있는 A 씨를 구조한 후 육지로 옮겼다. A 씨는 건강상 이상이 없는 상태로 귀가했다.

해경 관계자는 “당시 송정 해역 풍속이 초속 8~10m, 파고가 약 1m에 이르는 등 기상이 좋지 않아 줄이 양식장에 걸리는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해경은 28일 낮 12시를 기해 연안해역 안전사고 위험 예보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기상 악화 시 해상 레저 활동을 자제하는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박수빈 기자 bysu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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