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주가조작 패가망신"…금융시장 불법행위 연일 경고 나섰다

김은지 부산닷컴 기자 sksdmswl80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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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6일 일부 경제지 기자들이 이른바 '선행매매'로 부당 이득을 취한 혐의로 수사를 받는 것과 관련해 "주가조작 패가망신"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이 같은 메시지를 남겼다. 선행매매는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거래함으로써 부당한 이익을 취하는 행위를 말한다. 앞서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은 해당 기자들이 소속된 경제지 본사를 압수수색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은 최근 SNS를 통해 금융시장 질서를 교란하는 불공정 거래에 대해 엄정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연일 강조하고 있다. 지난달 14일에는 "주가조작 패가망신은 빈말이 아니다. 정상적으로 투자하라"고 밝혔고, 같은 달 29일에는 "증권거래소는 일종의 백화점으로, 썩은 상품과 가짜 상품이 많으면 누가 가겠나. 물론 소매치기도 철저히 단속해야 한다"고 적었다.

대통령실 안팎에서는 불공정 거래에 대한 강도 높은 메시지를 통해 시장 신뢰 회복과 투자자 보호에 방점을 찍으려는 의도로 해석하고 있다. 금융당국 역시 불공정 거래 근절을 위한 수사와 제도 개선을 병행하겠다는 입장이다.


김은지 부산닷컴 기자 sksdmswl80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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