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 2025년 에코바디스 ESG 평가서 최고 등급

김종우 기자 kjongwo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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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만 개 글로벌 기업 중 최상위 1% 기업으로 선정돼
“ESG 선도기업 재입증…책임있는 CDMO 역할 수행”

삼성바이오로직스 제4공장.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삼성바이오로직스 제4공장.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지속 가능성 조사기관인 에코바디스(EcoVadis)의 ESG 평가에서 상위 1% 기업에만 부여되는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2007년 프랑스에서 설립된 에코바디스는 전 세계 185개국 15만여 개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환경, 노동·인권, 윤리, 지속 가능한 조달 등 4개 분야를 종합 평가해 플래티넘, 골드, 실버, 브론즈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2024년 에코바디스 ESG 평가에서 골드 등급을 기록했던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5년 평가에서 한 단계 상승한 플래티넘 등급을 받았다. 플래티넘 등급은 전체 평가 참여 기업 중 상위 1%에 부여되는 최상위 등급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평가에서 환경, 노동·인권, 윤리, 지속 가능한 조달 분야 전반에 걸쳐 실효성 있는 ESG 관리 활동을 추진해 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고 밝혔다. 환경 분야에서는 폐수 품질 평가와 위험 물질 대체 등 체계적인 용수 관리를 통해 환경 영향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노동·인권 분야에서는 안전하고 공정한 근로환경 조성과 임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체계를 운영한 것이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2년 ‘2025 넷제로(Net-Zero)’ 선언, RE100 가입 등을 진행했으며, 영국 왕실 주도의 ‘지 속가능한 시장 이니셔티브(SMI)’에서 공급망 분야 의장을 맡는 등 글로벌 지속가능경영을 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2년과 2025년 두 차례에 걸쳐 GSK·AZ·머크 등 글로벌 제약사들과 공동으로 공급사를 대상으로 한 공개서한(Open letter)을 발표하고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줄 것을 촉구한 바 있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이번 플래티넘 등급 획득은 글로벌 제약·바이오 산업 내 ESG 선도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이해관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ESG 경영을 통해 책임 있는 CDMO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우 기자 kjongwo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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