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소식] 전기안전공사, 국가유공자 가구 시설 개선 外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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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오전 한국전기안전공사 남화영(왼쪽 2번째) 사장과 1004봉사단 관계자들이 국가유공자 가정의 전기설비 개선 작업을 하고 있다. 전기안전공사 제공 지난 17일 오전 한국전기안전공사 남화영(왼쪽 2번째) 사장과 1004봉사단 관계자들이 국가유공자 가정의 전기설비 개선 작업을 하고 있다. 전기안전공사 제공

◆전기안전공사, 국가유공자 가구 시설 개선

순국선열의 날 맞이 30가구 대상 물품·재능 기부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남화영)는 지난 17일 순국선열의 날을 기념해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지역 내 국가유공자 가구 주거시설 개선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난 6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는 국가유공자 지원사업이다. 지역 보훈단체의 추천을 받은 가구 30곳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날은 전기안전공사 1004봉사단이 직접 전몰군경 미망인 A 씨와 독립유공자 후손 B 씨의 자택에서 화장실 방수 콘센트 교체, 옥외 차단기 보수, LED 전등 교체 등의 작업을 진행했다. 전기안전공사는 이날 본 행사에 앞서 국가유공자 가구 5곳에 사전 지원을 진행했다. 1004봉사단은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유공자 가구에 탄소매트와 식료품 등으로 구성된 물품 꾸러미를 전달하기도 했다.

남화영 사장은 “순국선열의 날에 우리 공사가 의미 있는 역할을 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지역 상생 ESG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중부발전과 해동진 회원사 관계자들이 동반성장 포럼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중부발전 제공 한국중부발전과 해동진 회원사 관계자들이 동반성장 포럼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중부발전 제공

◆중부발전, 협력기업과 함께 동반성장 포럼 개최

한국중부발전은 지난 13일 해외동반진출 협의회(이하 해동진) 회원사인 협력 중소기업 대표들과 함께 ‘동반성장 포럼’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는 2025년도 해외동반진출 실적을 공유하고,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납품 대금 연동제 교육, 차세대 에너지 기술 전망 특강 등이 진행됐다. 또한 신규 회원사 15개 사에 대한 인증서 전달, 우수 회원사 포상도 함께 이뤄졌다.

아울러 2026년도를 이끌어갈 신임 운영진에 대한 위촉장이 수여됐는데, 회장사에 조윤숙 (주)에코파워텍 대표, 부회장사에 정재우 (주)하나웰텍 대표, 감사사에 조선영 (주)K.L.E.S 대표가 선임됐다.

회장사로 선임된 조윤숙 에코파워텍 대표는 여성 기업인으로서 해동진 사무국장사와 부회장사를 역임하며 협의회 운영에 참여해 왔다. 전력그룹사 협력기업협의회 가운데 최초의 여성 회장사로 선임돼 해동진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게 되었다. 한편, 4년여간 회장사로서 해동진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조선영 대표에게는 그간의 노고를 기리는 감사패가 전달됐다.

한편, 포럼에 앞서 진행된 해동진 정기 협의회에서는 운영체계를 기존 총회 중심에서 실무형 운영위원회 중심으로 전환하는 회칙 개정이 의결되며, 협의체의 실질적 역할 강화를 위한 방향이 확정됐다.

이영조 중부발전 사장은 “신임 운영진 구성과 운영체계 전환으로 해동진의 실행력이 한층 강화되길 기대한다”며 “실무 중심의 해동진 운영에 중부발전의 해외사업 경험과 인프라를 빈틈없이 연결해 지속가능한 상생의 성공모델을 구축하곘다”고 말했다.

중부발전은 2011년 해동진을 설립한 후 중소기업과의 해외 동반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설립 당시 10개 회원사로 시작한 해동진은 현재 90개 회원사로 확대됐다.특히 올해에는 발전설비, 자동화 설비 및 부품, 영상 감지 장치 등 첨단기술을 보유한 15개의 신규 회원사가 가입하며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했다.

앞으로도 중부발전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AI(인공지능) 격차 해소 및 생태계 구축 등 협력 중소기업의 AX(인공지능 전환) 전환 지원을 강화해 협력 중소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지속적 성장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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