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자원공단, 동절기 대비 안전점검 강화
이사장 주재 안전담당자 회의…고위험 작업장 안전점검
한국수산자원공단, 기관장 주재 안전담당자 회의(위) 및 고위험 작업장 현장 안전점검 실시(아래). 수산자원공단 제공
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김종덕)은 지난 17일 공단 시설물 및 건설·용역 작업 현장의 위험요소를 점검하고 대응체계 정비를 위한 이사장 주재 안전담당자 회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6일 이사장이 참석한 ‘해양수산 중대재해 예방 안전리더십 교육’ 내용을 공단 안전담당자에게 전파하고, 최근 중대재해 발생 사례 공유 및 해역 본부별 안전관리 검토 현황을 점검하고 논의했다. 특히, 해역 본부별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작업별 위험요인 및 개선사항, 시설물 보수·보강 계획을 공유했으며, 개선 필요사항에 대해서는 긴급성, 중요성 등을 고려 단계별 예산 편성 등을 통해 이행하기로 했다.
또한, 공단 이사장은 지난 12일, 통영시 고위험 작업장인 인공어초 제작장을 대상으로 선적 작업에 대한 안전 조치 사항 및 동절기 대비 한랭질환 예방 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인공어초 선적 작업에 동원되는 중장비에 대한 운전 자격 적정 여부, 운행 안전성, 안전운행 준수사항, 안전장치 설치 상태 등을 점검했으며, 수급업체 관계자와 간담회를 통해 겨울철 작업 시 공사 현장에서 한랭질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랭질환 예방수칙 준수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수급업체 관계자는 “중량물·운반기계 작업 시 위험성평가를 철저히 실시하고, 위험성 감소대책을 마련하여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한랭질환 예방을 위해 사전 점검과 예방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수산자원공단은 앞으로도 ‘중대재해 ZERO’ 달성을 목표로 현장 중심의 안전 안전경영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