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지키는 세무전문가로 성장을”…세무사시험 합격생 728명 축하 행사
한국세무사회, 수습실무교육 설명회 개최
구재이 회장 “지역사회 리더로 능력 발휘”
‘세무사 첫해 생존 매뉴얼’ 주제로 특강도
한국세무사회는 11월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그랜드힐컨벤션에서 제62회 세무사시험 합격생 728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세무사시험 합격 축하 및 수습실무교육 설명회’를 개최했다. 한국세무사회 제공
한국세무사회는 11월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그랜드힐컨벤션에서 제62회 세무사시험 합격생 728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세무사시험 합격 축하 및 수습실무교육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62회 세무사시험 합격자들의 축하하고, 수습 실무교육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수습세무사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세무사시험 합격자들과 함께, 구재이 한국세무사회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비법정단체 임원진, 선배 동기회장들이 대거 참석해 합격자들을 격려했다.
행사는 박유리 여성이사와 김현규 청년이사의 공동사회로 진행됐다. 두 사회자는 밝고 활기찬 진행으로 합격자들의 첫걸음을 응원하며, 행사 분위기를 한층 에너지 넘치게 이끌었다.
구재이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의 합격은 여러분의 노력과 열정이 맺은 값진 결실”이라며 “국민의 경제생활을 든든히 지켜주는 세무전문가로서, 성실한 납세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 곳곳에서 리더로서의 능력을 발휘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행사 2부에서는 ‘세무사 첫 해 생존 매뉴얼’을 주제로 한 특강이 진행됐다. 김유진 세무사가 ‘수습세무사를 위한 체크리스트’, 임해수 세무사가 ‘첫 해 세무사 실수 탑 7’을 주제로 강연을 펼쳐 현장에서 바로 도움이 될 실무 노하우를 전했다.
3부에서는 수습실무교육 일정과 평가방법 등 실무교육 관련 핵심내용이 상세히 안내됐다. 특히 세무사회는 수습세무사들의 특별교육 지원을 위해 지난 10월 전회원을 대상으로 수습세무사 채용 신청을 받아 190여곳의 수습처 정보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합격자는 “같은 목표를 향해 달려온 동기들과 한자리에 모여 합격의 기쁨을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며 “설명회를 통해 실무교육과 세무사로서의 미래를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62기 동기회장으로 선출된 박지완 수습세무사는 “선배님들과 함께 동기 네트워크 강화와 스터디 활성화를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