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와 통일, 예술로 하나 되다”
자유총연맹 부산 부산진구지회 ‘2025 자유·통일 문화예술 콘서트’
한국자유총연맹 부산진구지회(회장 노학양)는 지난 18일 부산진구청 지하 1층 대강당에서 ‘2025년도 자유·통일 문화예술 콘서트’를 가졌다.
이번 콘서트는 자유민주주의의 가치 확산과 통일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목적으로 마련된 행사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뜻깊은 문화예술 축제의 장이 됐다.
행사에는 지역 주민과 한국자유총연맹 회원, 탈북민, 다문화 가정 등 500여 명이 참석해 큰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 또한 신한춘 한국자유총연맹 부산광역시회장, 이헌승 국회의원(부산진구을), 김영욱 부산진구청장, 성현옥 부산진구의회 부의장 등 참석했다.
이번 콘서트는 북한이탈주민 예술공연단 ‘통일의 메아리’(단장 유현주)를 초청해 다채로운 공연으로 꾸며졌다. 음악과 춤, 퍼포먼스를 통해 자유와 통일의 소중한 메시지를 예술로 표현하며, 참가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달했다.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참석 내빈 소개, 환영사, 축사 등 공식 절차가 이어졌으며, 공연은 약 90분간 진행되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탈북 예술인들의 무대는 자유의 소중함을 다시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이날 행사는 북한이탈주민 40명과 다문화 가정 60명을 포함한 지역민 모두가 함께 참여해, 다양한 구성원의 문화적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노학양 부산진구지회장은 환영 인사를 통해 “이번 행사는 자유총연맹의 가치인 자유, 평화, 통일의 정신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정신을 다지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구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춘 시지부 회장은 치사를 통해 “문화예술을 통해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확대해 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김영욱 구청장, 이헌승 국회의원, 성현옥 부의장은 한목소리로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 통합의 계기를 마련해 준 이번 행사의 의미가 크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소통하고 어울릴 수 있는 자리가 더욱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자유총연맹 부산진구지회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자유민주주의와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문화 가정과 북한이탈주민을 아우르는 ‘사회통합’의 장을 실현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부산진구청의 후원으로 이뤄졌으며, 행사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지회 회장단, 청년회, 여성회, 자유동지회 등 다양한 단체가 적극적으로 협력했다.
이번 ‘2025 자유·통일 문화예술 콘서트’는 문화예술을 통해 자유와 통일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역사회 구성원 간의 유대를 다지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한국자유총연맹 부산진구지회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통일 기반 조성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강성할 미디어사업국 기자 sh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