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가덕도 앞 바다에서 70대 선원 실종
전남 여수로 향하는 선박에서 추락해
해양 경찰, 수색 작전 펼치는 중
부산 가덕도 앞 바다에서 70대 선원이 해상에 추락해 해양 경찰이 수색 중이다.
18일 창원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0분께 강서구 가덕도 동두말 기준 남쪽으로 약 11km 떨어진 해상을 지나던 300t(톤)급 어획물 운반선에서 70대 선원 A 씨가 바다에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선박은 이날 부산 다대포항에서 출항해 전남 여수시 거문도항으로 이동하던 중이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과 파출소 연안 구조정 등을 보내 A 씨를 찾고 있다. 해경은 A 씨가 작업하던 도중 바다에 빠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준현 기자 joon@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