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파트 공사장서 구조물 낙하 사고

김준현 기자 jo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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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에 있던 노동자 2명 등 총 3명 부상
생명에는 지장 없는 것으로 파악돼

3m 높이에서 추락한 목재 구조물 모습. 부산 남부경찰서 제공 3m 높이에서 추락한 목재 구조물 모습. 부산 남부경찰서 제공

부산 남구의 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목재 구조물이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해 인부 3명이 다쳤다.

18일 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분께 남구 신축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기둥과 기둥을 연결하는 목재 구조물이 3m 높이에서 추락했다. 당시 목재 구조물을 옮기고 있던 크레인이 균형을 잃으며 사고가 발생했다.

목재 구조물은 지상에 있던 인부 2명을 덮쳤다. 두 명은 머리, 다리 등을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상부에서 목재 구조물 운반을 보조하던 인부 1명도 3m 높이에서 추락하는 사고를 당했다. 노동자 3명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중이다.


김준현 기자 jo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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