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이정후 4경기 연속 무안타

남태우 기자 le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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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원정경기서 1-8 대패
와일드카드 경쟁 5위로 밀려나

이정후가 지난 15일(한국 시간) LA 다저스전에서 주루하는 모습. 이메인이미지·연합뉴스 이정후가 지난 15일(한국 시간) LA 다저스전에서 주루하는 모습. 이메인이미지·연합뉴스

이정후가 4경기 연속 무안타로 부진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갑작스러운 연패의 늪에 빠져 4년 만의 포스트시즌(PS) 진출이 어려워졌다.

샌프란시스코는 16일(한국 시간) 미국 피닉스 체이스필드 구장에서 열린 2025 미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8로 패했다.

최근 3연패 수렁에 빠진 샌프란시스코는 75승 75패를 기록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애리조나(76승 75패)에 밀려 4위로 떨어졌다. 와일드카드 경쟁에서도 애리조나에 뒤져 5위로 추락했다. 커트라인인 3위 뉴욕 메츠(77승 73패)와의 승차는 2경기로 벌어졌다.

이정후는 이날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다. 지난 11일 애리조나전 이후 4경기 연속 무안타. 지난 10일 0.271까지 올랐던 타율은 0.264로 떨어졌다.

이정후는 1회 첫 타석에서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2회에는 볼넷을 골랐지만 6회 다시 유격수 뜬공에 그쳤다. 8회에는 3루수 땅볼로 아웃당했다.

한편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은 이날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38(126타수 30안타)이다.


남태우 기자 le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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