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 '어쩔수가없다' 토론토영화제 ‘국제 관객상’ 수상

남유정 기자 honeybe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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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신설된 상

지난 9일 캐나다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포즈를 취한 배우 이병헌과 박찬욱 감독. 신화연합뉴스 지난 9일 캐나다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포즈를 취한 배우 이병헌과 박찬욱 감독. 신화연합뉴스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가 지난 14일(현지 시간) 폐막한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국제 관객상’을 수상했다.

올해 50회를 맞은 캐나다 토론토영화제의 최고상인 ‘관객상’은 클로이 자오 감독의 영화 ‘햄닛’에게 돌아갔다. 토론토영화제는 심사위원단이 수상자나 작품을 선정하는 경쟁 부문이 따로 없고, 관객들이 직접 투표로 뽑는 관객상이 영화제 최고 권위의 상이다.

‘어쩔수가없다’가 수상한 국제 관객상은 올해 신설된 상으로, 북미에서 만들어진 영화를 제외한 작품 중 관객 투표를 거쳐 가장 인기 있는 작품에게 준다.

‘어쩔수가없다’는 이 영화제의 갈라 프리미어 초청작으로 상영됐다. 앞서 지난 11일에는 배우 이병헌이 이 영화제에서 특별공로상을 받은 바 있다.


남유정 기자 honeybe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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