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가수왕 선발대회···1등 상금 200만 원

이경민 기자 mi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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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말까지 지역민 대상 신청 접수
9월 27일 가야테마파크서 본선 무대

지난해 김해가야테마파크에서 열린 ‘제4회 가야시민가요제’ 모습. 김해문화관광재단 제공 지난해 김해가야테마파크에서 열린 ‘제4회 가야시민가요제’ 모습. 김해문화관광재단 제공

경남 김해시가 시민가요제를 열고 지역 가수왕을 뽑는다.

김해가야테마파크는 다음 달 말까지 ‘제5회 가야시민가요제’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2019년 시작된 이 축제는 해가 거듭될수록 시민들의 호응도가 높아짐에 따라 참가자 수와 행사 규모도 점점 커졌다. 현재는 지역 최대 가요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특히 기존 2차례 경합하던 방식에서 3차례로 늘려 전문성과 공정성을 한층 강화했다. 1차 심사는 신청자가 낸 영상·음원을 평가하는 비대면 심사로 이뤄진다. 이어 다음 달 13일 2차 현장 심사가 치러지고, 이를 통과한 10명이 같은 달 27일 본선 무대에 오른다.

본선은 오는 9월 27일 가야테마파크 태극전 특별무대에서 펼쳐진다. 상금도 배로 늘려 가요제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한 사람은 상금 200만 원을 받게 된다. 은상과 동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100만 원과 30만 원이 지급된다. 인기상 수상자는 상금 10만 원을 받는다.

이날 행사에서는 멀티미디어 불꽃 쇼와 초청 가수 공연도 함께 마련돼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킬 전망이다. ‘가족 응원전’, ‘고객 설문 이벤트’도 개최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신청서와 노래하는 영상·음원을 전자우편으로 (with_gaya@naver.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전업가수 또는 앨범을 발매한 사람은 참가할 수 없다.


이경민 기자 mi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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