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이두영 기후환경과장, 환경영향평가사 합격 화제

김태권 기자 ktg660@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환경영향 예측·분석·평가하는 환경 분야 최고 자격증
2월 필기시험 합격·최근 2차 면접 거쳐 최종 합격해
이 과장, 2007년에 시청 개청 이래 첫 기술사도 합격

최근 환경영향평가사에 합격한 이두영 과장. 양산시 제공 최근 환경영향평가사에 합격한 이두영 과장. 양산시 제공

경남 양산시 이두영 기후환경과장이 환경 분야 기술사 자격증 취득에 이어 환경영향평가사에 최종 합격해 화제다.

양산시는 최근 이두영 과장이 환경영향평가사에 최종 합격했다고 2일 밝혔다.

환경영향평가사는 각종 개발계획이나 사업을 시행하기 전 환경영향을 예측·분석·평가하는 환경 분야 최고 국가 기술 자격증이다.

지난 2월 20일 1차 필기시험을 통해 전국에서 14명이 합격했다. 지난달 24일 치러진 2차 면접을 거쳐 같은 달 30일 최종 합격자가 발표됐다.

이 과장은 양산시 개청 이래 공무원 신분으로 처음으로 기술사에 합격(폐기물처리기술사 2007년)하는 등 양산시청 내 최고 환경 분야 전문가로 통한다.

그동안 이 과장은 생활폐기물 소각장인 자원회수시설을 비롯해 매립 시설, 바이오 가스화 시설, 공공 재활용 선별 시설, 하수종말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의 설계·시공·운영 모든 과정에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또 생활 소음은 물론 비산먼지, 악취 대기오염 등 다양한 민원도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등의 공무원으로 정평이 나 있기도 하다.

이두영 과장은 “최근 지구적 이슈인 기후변화문제와 지속가능한 개발이라는 화두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적 도구인 환경영향평가 업무에 대해 전문가로 인정받은 만큼 지역사회 개발과 보전이 균형 잡힌 의사 결정을 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태권 기자 ktg660@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