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레다스흉부외과, ESQR상 국내 첫 수상 영예
김병준레다스흉부외과가 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유럽 품질 어워드 ‘ESQR 퀄리티 초이스 프라이즈 2025’에서 국내 첫 수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김병준레다스흉부외과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스칸딕 그랜드 센트럴 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퀄리티 초이스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ESQR은 스위스에 본사를 둔 유럽의 권위 있는 품질 연구기관으로, 세계 144개국의 우수 기관과 조직을 발굴해 시상해왔다. 역대 수상자로는 필립스, BMW 그룹, 에어캐나다, 다케다제약 등이 있다. 국내 기관이 이 상을 수상한 것은 처음이다.
이번 수상은 21년간 하지정맥류 단일 질환 치료에 집중해온 지방 의원급 의료기관이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2만 6000례 이상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진행해온 김병준레다스 흉부외과는 3년 연속 JCI(국제의료기관평가) 인증을 받는 등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김병준레다스흉부외과 김병준 대표원장은 “21년간 쌓아온 신뢰와 진심이 국제 무대에서 인정받아 기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품질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강화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따뜻한 의료기관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윤여진 기자 onlypen@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