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병원들 간호사들, 10년 만에 한자리
좋은문화·삼선·강안 간호부 모여
국제간호의날 기념 특강 진행
좋은병원들(좋은문화·삼선·강안) 간호부는 지난달 28일 ‘국제간호사의 날’을 기념한 특강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병원 3곳 간호부가 한자리에 모인 것은 10년 만이다.
병원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서는 간호사연구소 대표이자 더나은간호협회 한동수 회장이 ‘함께 듣고, 함께 말하다’를 주제로 한 강연을 펼쳤다. 한 회장은 간호사의 정체성과 역할뿐만 아니라 세대 간 소통, 자기 돌봄의 중요성, 조직 내 리더십 등 다양한 주제를 폭넓게 다루며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병원 3곳 간호부는 이날 행사를 통해 ‘좋은 간호’의 가치와 함께 소속감과 자긍심을 되새기고, 보다 나은 간호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자는 다짐을 나누는 계기를 마련했다.
좋은삼선병원 여종선 간호부장은 “간호사의 날을 단순한 기념일이 아니라 서로의 존재와 역할을 확인하고 응원하는 날로 만들고 싶었다”며 “향후 병원 간 간호 인력의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는 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여진 기자 onlypen@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