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기습폭우에 청계천 등 주요 하천 18곳 통제
서울 대부분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청계천 등 주요 하천이 통제됐다.
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시 등은 이날 오후부터 범람에 대비해 청계천과 도림천, 안양천 등 18개 하천의 출입을 막고 있다.
용산구, 영등포구 등은 시민들에게 재난문자를 보내 '저지대 및 하천 출입을 자제하고, 침수 우려가 있는 지하차도 출입을 하지 마라'고 공지했다.
집중 호우로 인해 서울 대부분 지역의 퇴근길도 정체 상태다.
서울교통정보센터 토피스(TOPIS)에 따르면 서울 도심 전체 속도는 시속 8.2km이며 서울시 전체 속도 역시 시속 13.9km에 그쳤다.
이해원 부산닷컴기자 kooknote@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