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비상계엄 당시, 한 명의 장관도 찬성하지 않아"
국회 내란국조특위 출석
한덕수 국무총리는 6일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국무회의 상황과 관련, "한 명의 장관도 (비상계엄에)찬성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3차 청문회에서 밝혔다.
한 총리는 더불어민주당 부승찬 의원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은 계엄 당시 국무회의에 참석한 11명의 장관 가운데 일부가 찬성의사를 밝혔다'고 질문하자 이같이 말했다.
박석호 기자 psh21@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