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데이터사이언스융합학과, ‘국제심포지엄’ 개최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데이터사이언스 융합’을 통한 국제 학술 교류의 장 열려

동아대 ‘제1회 데이터사이언스융합 국제심포지엄(1st International Symposium on Data Science Convergence)’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아대 ‘제1회 데이터사이언스융합 국제심포지엄(1st International Symposium on Data Science Convergence)’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데이터사이언스융합학과(책임교수 전수민) 주관으로 ‘제1회 데이터사이언스융합 국제심포지엄(1st International Symposium on Data Science Convergence)’이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아대 데이터사이언스융합학과는 정보수학과와 의학과가 협력해 운영하는 대학원 융합 프로그램으로 수학·공학·의학을 아우르는 데이터 기반 연구와 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아대 라이즈(RISE) 사업단 지원으로 동아대와 하단 레이어스호텔에서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린 이번 국제 심포지엄에는 국내외 수학자, 공학자, 의학자 등 80여 명의 연구자가 참여해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활발한 학술 교류를 펼쳤다.

특히 미국, 체코, 호주, 한국 등 다양한 국가의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데이터사이언스 융합 연구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술 세션은 총 세 개의 주요 주제로 구성됐다. ‘Scientific Machine Learning’ 세션은 전수민(정보수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수학적 이론과 머신러닝의 결합을 조명했으며, ‘Scientific Data-Driven Innovation’ 세션은 설영수(정보수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실제 데이터 기반 혁신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 특별세션인 ‘Frontiers of Quantum Information and Applied Mathematics’에서는 강도영(의예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양자정보와 응용수학의 최신 연구 동향을 소개했다.

특히 특별세션은 동아대가 선정된 ‘G-LAMP(지램프)’ 사업의 핵심 주제인 ‘양자(Quantum)’를 중심으로 구성돼 주목을 받았다. 이 세션에서는 G-LAMP사업단장인 정진웅 교수와 원자연구소 소장인 강도영 교수가 직접 참여해, 양자기술과 바이오·의료 분야의 융합 가능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끌었다.

전수민 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은 RISE사업의 국제화 프로그램의 하나로 추진됐으며 동아대의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 확장과 데이터사이언스 융합 분야의 국제적 위상 강화를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수학·공학·의학을 잇는 융합 연구와 국제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

    • 강원일보
    • 경남신문
    • 경인일보
    • 광주일보
    • 대전일보
    • 매일신문
    • 전북일보
    • 제주일보